이준호: 체크된 4개는 제구가 된 공들인데 다 안타 맞은 것들임 이건 타자가 잘 친거고 확실히 LG타자들이 자기존 들어오는 공은 정타를 잘 만들어냄. 이게 타격의 기본인데 이팀 버러지 타자들은 존 밖의 공에 헛삼짓을 하니 타격이 될 리가?

이준호 구속은 140초 중반 포심, 투심 던지는데 확실히 미트에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없고 가벼워서 저렇게 코너웍 된 공도 뱃스피드 빨로 안타를 많이 맞는 것 같다.

최성영: 얜 걍 개병신 투구 한거. 보다시피 안타맞는 공들 복판5번 자리 부근에서 죄다 처맞음. 얘가 쥐전 작년에 강했던건 좌타상대 바깥쪽 슬라이더 제구가 기가막히게 9번자리 끝단에 먹혀서였는데 죄다 가운데 부근에 형성되니 슬라 꺾여 나가기 전에 정중앙에서 방망이 헤드에 걸림. 게다기 4번째 140짜리 3번자리에 꽂은 직구 문성주가 밀어친 공은 최성영 직구는 히팅포인트 뒤에 두고 때려도 밀어서 장타 뽑을 수 있는 정도로 깃털구위라는 걸 보여준거.

결론: 이준호 최성영 둘다 구위 안좋고, 오늘 피칭도 개병신이었다.

하지만 초반부터 겜 터졌으면 이준호만 소모하는게 맞지 않았나 싶음. 오늘도 이용준 땜빵인데 초반에 터지면 누구 붙일려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