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홀수인거 자랑좀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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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홀수인거 자랑좀해봄모바일에서 작성

ㅇㅇ(61.73) 2022.01.11 12:54:27

조회 46 추천 0 댓글 0

2bbc8923b6876df439b98fb042d07c6c22337c36630690db825df370d471cf561aef53d8fc28af42d04fcea906e046d4ee62e952c9984555771b5f2bc05bb930238f9e23d0cda688f9fa4dcf8f00149a

우리가족 형제 나포함셋
내위로 누나한명에 아래로 여동생한명잇어서
아빠가 누나랑동생이랑 똑같이 아껴줘서
내가 진짜 아빠자식인줄알앗음

걍의심도안함

  고둥학교때쯤? 시골에 올라갔다가
할머니가 가르처줘서
엄마가 다른남자랑 낳은 자식인거알게됨
아빠앞에서는 누가알려줬다고 티내지말라고함

어릴때 엄마가 친구들이랑 만나고온다,
여행다녀온다 이런소리하면
아빠가 이상할만큼화내셨는데
왜이렇게 구속이심하지? 조선시대남자?
맨날 밤늦게까지일해서 다른사람이 노는게 꼬왔나?
아빠는 너무 사고방식이 낡았다?

이런생각했건게기억남

남자한테 바람펴서낳은자식 이게 무슨의미인지는
고등학교졸업할때쯤 알앗음

  입대날짜정해지고 2달전에 장어사주심
몸조심해라 들어가기전에 맘껏놀아라
5만원짜리로 300만원 바로 찔러주셨음

놀러도다니고
친구들이랑 고기도먹으러다니고 잘씀

훈련소 면회도 와주시고
휴가갈때 몇번 부대앞까지와서 집에 데려다주시고
그때마다 아무말안해도 맘껏놀라고 50만원씩주심

  대학교졸업하자마자 취업활동 바로시작
취직하고나서 바로 방얻어서 혼자산다고함
그날 아빠한테 전화해서 울엇음

  너무미안하다고
내가미울텐데 여기까지 키워주셔서 고맙다고
사실 엄마가 바람펴서낳은자식인거
할머니가 가르쳐주셧다 다말햇음
그거듣고 아빠가 좀놀라셨음
아빠계좌로 매달 50만원씩 보내드리는중
이런거보내지말라고 필요없다고 반년싸운듯

그다음부턴 그냥받으심

솔직히 우리애미 사람으로안보이고
랭겜돌릴때 느금마창녀소리들리면 욕한사람이랑 공감대형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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