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로 태어난애들 너무 부러운 한편으로 연애하고싶다고 말하고 다니는 여자들 보면 존나 짜증남.

이성을 사귀기 위한 평범한 남녀의 난이도는 완전 다름.
남자는 연애한번 하기위해선 외모관리, 학벌, 직업, 재력, 신체스팩, 사회활동 등등 다앙한 분야에서 각각의 엄청난 노력을 해야하고 동일 노력을 하는 남자와 경쟁을 해야함.

근데 여자는?

그냥 가만히앉아있어도 관심을 가져주는 이성들이 있고 여기서 본인이 조금만 마음먹으면 바로 사귈 수 있을정도로 연애자체는 하기 정말 쉬움.

진짜로 여자라는 성별 하나만으로 어디 대충 소모임만 가입해도 모든 구성원을 본인 눈치 보도록 만들 수 있고 온갖 구애와 대접 다받으면서 활동할 수 있는게 대한민국 여자의 삶이고 특권임.

근데 왜 여자들도 남친없다는 자조적인 드립을 하냐면
자신앞에 줄서있는 남자들 중에서 사귀는게 아니라
'아~ 난 이정도 남자쯤은 마음내키면 언제든 사귈 수 있구나~'
라는 일종의 보험용으로 생각한 뒤에 더 상급 남자를 가지려고 떠남.

문제는 상급남자수는 한정되어있는 반면에 거의 모든 여자들이 이런마인드니까 여자들 입에서 남자가 없다는 볼맨소리가 나오는거임.

한국여자들이 부러운 한편 ㅈ같다고도 생각하는게 뭐냐면

누구에겐 이성이 먼저 다가와주는거 자체가 거의 환상에 가까운 꿈같은일인데
이년들은 이성이 줄을서고 선택권까지 가졌음에도
그런인생에 감사해하기는 커녕
그걸 보험용 정도로만 생각하고 관심밖에 두는것도 모자라
남자가 없다고 징징대며 남자탓과 하는 동시에
진짜로 이성을 사귀는것 자체가 하기 힘든 남자와 연애난이도를 동일선상에 두려고 하기 때문임.

당장 먹을밥이 없다면 좁쌀죽이라도 감사히 먹지만 기본적인 끼니걱정은 없는 삶이라면 좁쌀죽 먹을바에 조금이라도 더 맛잇는걸 먹고싶어하는게 인간의 본능이기때문에 여자들 행동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남자없다고 징징대지마라. 니들은 남자가 없는게 아니라 니눈에 차는 남자가 없는거잖아.

남자도 잘생기면 똑같은건 맞는데 남자와달리 여자는 평범하게 생겨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삶이니까 여자가 부럽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