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1년 4개월 정도 만났는데 내가 극혐하는 술버릇이 있음 그게 뭐냐면 술 마시고 취하면 연락이 안되고 걍 대리타서 집 와서 자버림...근데 그게 5~6번 정도여서 내가 다 팩트체크를 했는데 쓸데없는짓 안 하고 다 집에 잘 들어가서 헤어지자고는 안했음.물론 내가 그거가지고 계속 화를 냈다.. 나랑 연락은 하면서 집 들가서 자라고근데 오늘은 회사 회식을 하는데 분명히 많이 안 마신다고 나한테 얘기했는데 취해서 똑같이 연락이 안되더라 그러다가 대리불러서 집 간다고 연락와서 알겠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술 안 마신 남자애가 여친 차로 여친을 아파트단지까지 데려다준거.. 그래서 존나 화가 났지만 잘 눌러서 얘기했는데 취해서 그런지 적반하장으로 나오길래 걍 내일 연락하자고 하니까 전화 끊더라.. 그래서 시발 소맥 사와서 조지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자기가 미안하다고 그러더라구.. 그래가지고 얘기해봣는데 시발 취해서 쳐 자더라... 정내미가 존나 떨어져서 진짜 헤어질까 생각중이다.. 솔직히 다른남자랑 잔 것도 아니지만 시발 결혼예정인데 이딴식으로 나한테 대하는건 내가 싫다 결혼해서도 그 지랄날까봐... 내일 얘기할건데 존나 ㅈ같다 시발 회식전에 숙취해소 음료랑 초코우유까지 보냈는데 내가 존나 병신같네... 아 좆같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