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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감히' 초등교사와 결혼한 공대남의 이혼기(도대체 왜?)앱에서 작성

ㅇㅇ(121.147) 2022.10.29 07:18:47
조회 24195 추천 349 댓글 146
														

가성비의 5년, 약속의 10년... ​



결혼시장에서는 예전부터 암암리에 통용되던 말이었는데

이 사실을 어제오늘 알아버린 사람들이 꽤 된다는 사실 이 조금 놀라울 따름이다.



이제 너희들도 알겠지만, 현재 한국 에서 한국여성과의 결혼은 곧 도축이다.

그리고 그 도축의 위험성은 나같은 200, 300충 박봉따리들보다

전문직 종사자, 대기업 사원으로 고소득/고연봉을 받거나,

젊은 나이에 사업에 성공을 하거나 아니면 부모에게 거액의 상속을 받는

소위 '가진 자'들에게 극대화된다.
(괜히 트럼프가 재혼할 때 계약서를 쓰고 결혼한 것이 아니다.)



오늘 소개할 사례는 '감히' 초등교사와 결혼한 대기업 공대남의 도축탈출기다.

잡설이 길었다. 바로 확인해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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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중순에 쓰여진 글이다.

필자가 워낙 유명한 분이고, 이 글 또한 유명한 글이라 이미 봤을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각설, 제목부터 을씨년스럽지 않은가?

'이혼하기 위해 결혼한 여성'이라니...

무슨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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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한국 커플이 이혼에 이르게 되는 일반적인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다.

그래도 아직까지 법원에서 보는 결혼에 대한 기본 입장은 '사랑'이다.
(과연 그럴까? 싶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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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러한 상식을 깨는 결혼의 케이스가 있단다.

려는 마음은커녕, "이혼을 하기 위해 결혼한다"?

어찌 된 일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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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을 당한 남편은 30대 중반의 공대 출신 회사원,

이혼 소송을 제기한 아내는 만인이 선호하는 초등학교 교사 되시겠다.

교육대학을 나온 교사의 눈에 공대남은 자신의 급에 맞지 않는,

평범한 가정 출신에, 평범한 대학을 나와,

평범한 회사에서 평범한 봉급을 받는,

연애는 몰라도 결혼은 하면 안되는 사람이다.
(물론 남편이 아내에 비해 더 높은 소득을 올릴 확률이 매우 높다.)

사실 이 공대남과 만나게 된 이유도 '데이트를 하는 경험'을 쌓기 위해 만난 것이다.
(당신은 아직도 결혼 전 연애를 많이 한 여성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꿈 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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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그냥 '먹고 버릴' 상대였던 공대남,

그런데 어랍쇼, 교사공대남의 아이를 임신게 된다.

교사 자신의 몸에 '격이 맞지 않는' 씨를 뿌린 공대남을 원망한다.

그리고 교사교사의 모친은 공대남에게 "책임"을 묻기로 한다.

순진한 공대남은 그 "책임"을 결혼으로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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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것은 공대남의 착각이었을 뿐,

그들이 바라는 "책임"은 경제적 배상을 하라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배상금 달라는 거지.)

그러는사이 교사 뱃속의 아이는 낙태를 하기에 위험한 단계까지 성장하게 된다.
(이제 낙태가 비범죄화된 한국에서 태아는 제거 가능한 '세포' 지위로 격하되긴 했다.)

그러나 그녀는 물렁물렁한 공무원 사회의 일원,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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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는 계산기를 굴리기 시작한다.

공식은 바로 '두려움을 피하는 것'...

계산 결과는 '격이 맞지 않더라도 그 공대남과 결혼하는 것'이었고

공대남이 대부분의 비용을 부담한 결혼식, 공대남의 부모가 마련한 서울 전세아파트에서

'이혼을 위한 결혼생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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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약속의 시간'은 1년 6개월이었다.

급이 맞지 않는 공대남에게 돈을 졸라 모친, 언니와 괌으로 태교여행도 간다.

물론 공대남은 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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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모친도 공대남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모친에게 사위는 '형편없는 회사에 다니는', '1등 신붓감 딸아이의 인생을 망친' 천하의 개썅놈이다.

격이 떨어지는 사돈, 그러니까 공대남의 부모에 대한 예의도 굳이 필요없다.

이미 서울에 전셋집을 마련하느라 상당한 돈을 썼을 사돈에게

교사의 모친은 사돈이 '부부 공동명의'로 집 한채를 해줄 것을 요구한다.

물론 교사도 이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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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미래도 모르는 불쌍한 아이는 돌이 되었다.

교사는 '급이 맞는' 자신의 모친과 언니와 함께 태국으로 해외여행을 간다.

물론 공대남의 돈으로.

그리고 교사는 드디어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기 시작한다.

드디어 때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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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는 '공대남의 가정폭력', '성관계 강요', '불륜의혹' 등 어마무시한 귀책사유를 들어

자식에 대한 친권, 막대한 양육비, 전셋집 아파트의 전세보증금 절반을 요구한다.
(물론 그 전셋집 아파트의 전세보증금은 모두 공대남의 부모가 지불한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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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분량의 녹취록... 교사의 어마무시한 계획력과 실행력이다. 괜히 1등 신붓감이 아니다.

교사는 신혼여행 직후부터 '감히 날 임신시킨' 공대남을 도축할 계획을 이미 실행하고 있었다.
머릿속에는 처음부터 도축할 생각만 가득했을 뿐... 이것도 나름 순수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과연 교사에게 공대남은 사람이었을까 ATM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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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는 공대남의 스마트폰에서 '껀수'도 잡았다.

교사에게 엄밀한 사실 관계는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교사가 재판정인 궐석재판에서 공대남은 이미 사형선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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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항변하는 공대남.

마장동 칼잡이 형님들을 만날 날이 얼마 남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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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남을 변호하게 된 변호사의 사건 분석...

......그렇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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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료와 재산분할, '돈 못 버는' 공대남에게 교사와 모친은 이것을 얻어내기로 작정했나보다.

그들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재산분할이다.

그야말로 완벽한 도축시도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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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는 자신과 비슷한 상황인 '선생님'들이 꽤 있나보다.

교사는 성경과도 같은 그 카페에서 '최소한 1년 반 정도는 결혼생활을 해야 재산분할이 가능'

하다는 옥음을 듣게 된다.

그리고 교사는 계속 그래왔듯이 공대남과의 싸움을 유도하고, 112에 신고하고,

공대남을 가정폭력 피의자로 만들고, 아이와 함께 지방의 친정으로 내려간 뒤,

얼마 뒤 유유히 변호사를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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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에 대한 법률적 설명. 이해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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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왈, 현재 사법체계에서 이러한 소송에 휘말린 남성은 쉬운 처지가 아닌가보다.

아무리 날고기는 이혼전문변호사의 조력을 받아도,

남성이 할 수 있는것은 '방어적인 입장'을 취하여, '남성의 손해를 최소화'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속도전으로 끝내고 싶었던 교사와 달리, 공대남과 변호사는 지연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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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전에 휘말리게 된 교사.

육아휴직을 풀로 땡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도달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모친과 싸우기 시작한다.

아주 콩가루 집안이다.

예전에는 때가 되면 자동입금해주던 공대남ATM 이제는 없으니,

이전처럼 '여교사의 사회적 지위'에 걸맞는 생활을 더이상 영위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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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교사의 집안도 그렇게 잘 사는 집안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공대남은 교사의 부군으로는 격에 떨어지는 사람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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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는 '서울을 쟁취하여 입성한' 여성.

교사의 가슴속에는 울분이 쌓이게 된다.

감히 자신을 임신시킨 공대남은 개썅놈이지만,

공대남의 부모가 마련해 준 서울 전셋집은 그래도 그립다.

공동명의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하지만 교사는 지연전, 게릴라전의 늪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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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이 내려졌다.

교사는 자신이 바라던 경제적 이익을 얻지 못한다.

그래도 목적인 이혼을 이루었으니 성공적인 결혼생활이 아니었겠느냐고

공대남의 변호를 담당한 변호사는 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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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의도 변호사 박영진 블로그 (https://blog.naver.com/pyjlawyer/222376108204)


계약이 무엇인지 모르는 1등 신붓감 여교사(https://blog.naver.com/pyjlawyer/222008268282)

이 글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부터는 개인적인 분석임. 굳이 읽지 않아도 됨.)


글을 다 읽은 사람들, 그리고 다양한 후기를 통해 여교사의 실상을 접한 이들은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

"도대체 여교사들, 콧대가 높은 이유가 뭐야?"

​먼저 현실을 보자면, 현재 결혼시장에서 여교사의 지위는 예전만 못하다.
(https://gall.dcinside.com/dcbest/82222) <-이 글에서 결정사 시장이 국결을 능가하는 매매혼 시장임을 직감할 수 있다. ​

​물론 저 글에 따르면 '상위 20퍼센트'안에는 들어가니 아직도 나름 상위 '티어'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일부의 망상과 달리 현재 그들이 직업만으로 소위 '전문직'들을 노릴 수준은 전혀 되지 않으며,

​윗글의 교사가 '격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멸시한 공대남은 오히려 교사의 상대로 '격에 맞을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사의 모친은 충분히 자신의 딸을 1등 신붓감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잘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는 ​시대에 따른 여성 노동자의 노동환경 변화​와 맞물려있다.

2000년대 중후반, 심하면 2010년대 초반까지만하더라도 여성 노동자에게 '출산휴직', '육아휴직'은 '직장 내에서 사형선고'를 의미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분보장, 적당한 월급, 많은 여유시간에 '나의 아이를 잘 키울 것 같은' 교육자라는 나름의 프리미엄까지.

좋은 요소들을 고루 갖춘 ​여교사는 서민 계층에서의 1등 신붓감, 특히 개천룡 전문직들의 1등 신붓감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세상이 바뀌었다.

박근혜/문재인 시절을 거치며 ​대기업/중견기업에 다니는 여성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출산환경이 대폭 개선​되었고

기업에서의 여성 노동자에 대한 부당행위는 SNS, 언론에 의해 고발되어 즉시 여론의 철퇴를 맞게 되었다.
(삼립 사건을 봐라. 산업현장에서 스러지는 남성들은 젊은 청년이거나 용광로에 빠지지 않은 이상 대게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한다.)

그렇게 ​여교사가 독보적으로 '누렸던' 장점을 다른 여성 노동자들도 가지게 된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여성 노동자들이 참여하는 노동시장의 질도 달라졌다.​ ​

​과거에 여성이 보편적으로 가질 수 있었던 최대의 직업이 '교사, 간호사'정도였다면,​
(과거에는 고졸 여성이 상당히 많았고, 머리가 좋지만 집안 형편이 안 되는 여성들은 여상(여자상업고등학교)에 진학하곤 했다.)

이제는 (의펀맨의 고향인) 의대 입학생 중 여성의 비중이 3분의 1이 넘는다.

과거 10퍼센트에서 머물렀던 여의사의 비율이 앞으로 대폭 상승될 예정이고,

이는 이과 전문직을 양성한다는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수의과대학에도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한의과, 수의과에서 이러한 경향이 드라마틱하게 드러나는 편. 약학대학은 쭉 여성의 비율이 높았던 관계로 언급하지 않았다. 실망 마시길...)

이뿐만인가. 법률저널에서 수석합격 인터뷰를 하는 여성 5급 사무관 예정자의 모습은 더이상 새롭지 않다.

변변회감법세노관이라 불리는 문과 전문직 시장에서 여성들이 진입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졌다.


어찌보면 ​여자 교육대학생들과 여자 초등교사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페미니즘의 이상이 현실에 구현되고 있다는 뜻​도 되겠다.​
(실제로 교육대학의 페미니즘 농도는 여대에 필적한다. 서울 위례별초 사건에서 페미니즘 교사가 보여준 작태를 봐라. 교대 페미 농도는 어떻게 알고 있나고?)
(차피 지금 나는 의원면직해서 더이상 교육계에서 종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부' 여교대생들, 여교사들의 깊은 심연은 너희들보다는 많이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변화된 현실을 받아들이려 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그들 중 일부이자 열정적인 페미니스트인 모 인물은 그 당시에 벌써 세상물정을 다 파악했는지 20살에 '자신은 교대 남자와는 절대 만나지 않는다'라는

현재의 동기이자 미래의 동료를 대놓고 무시하는 말을 대놓고 발언하였고, 대한독립만세에 버금가는 그 선언은 지금도 유효한 것 같다.
(남자 교사들. 한 번 생각해보자. 그대들 주위에 남교대생들, 남교사들 대놓고 무시하는 여자 하나씩은 있지 않았나?)

입학 성적이 잘쳐줘야 건동홍인 여자 지방교대생들이 가장 원하는 미팅 상대는 주변 의치한수(특히 의대), 과기원에 다니는 남학생이고
(라떼는 약대가 피트로 모집해서 언급 자체가 없었다. 나머지는 소위 '급'이 안 맞는다고 생각해 사람이 잘 모이지 않았다. 주선자가 욕을 안 먹으면 다행이었지.)

이전보다는 뜸해졌다지만, 현직에서 가끔 들리는 여교사들의 결혼성공기는 좁은 교직사회에서 무용담이 되어 '회의 시간'의 좋은 떡밥이 된다.
(물론 그 여교사가 '교사' 타이틀로 결혼에 '성공'했을련지는 의문이다.)

그리고 마젤란의 항해성공 무용담과 같은 이야기들은 복음이 되어 윤색된 상태로 사마리아 땅끝학교까지 퍼지게 되고,

그 결과는 ​'대기업은 무슨... 나쯤이면 의사, 못해도 전문직이랑 급이 맞지!'라는 생각을 '진지하게' 하는 '일부' 교대 출신 여교사의 출현이다.​


다들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끝으로, 올해 ㅊㅊㄱㄷ에서 안타까운 선택을 하셨던 모 후배님의 영면을 빈다.


주식이야기: 한국 주식시장에서 증권거래소가 신규 관리종목으로 지정한 주식은 거래에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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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8346 불에 기름을 부은 힘들어질거야 리나의 일상님 팬(14.4) 23.02.08 38 0
3608345 2023년 기형아 확률은 28%로 예상됨 123무슬림(122.38) 23.02.08 89 1
3608344 신생아의 남녀 성비에는 특정 성별 선호가 관여하지 않는다. 꿀통착즙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8 162 0
3608342 ㄹㅇ 전쟁만 나면 한녀들 헌팅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220.123) 23.02.08 62 3
3608339 suv 한 대 뽑을 건데 가솔린이랑 하이브리드 중에 뭘로 가는 게 좋음? ㅇㅇ(119.204) 23.02.08 54 0
3608338 여자들은 살인면죄부 1회 갖고태어나는거맞노? c컵여고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8 38 1
3608337 햄찌게이 한녀가좋노 ㅇㅇ(118.235) 23.02.08 26 0
3608336 통계청자료보면 요즘은 러샤국결이 급상승하는추세임 ㅇㅇ(176.9) 23.02.08 35 0
3608335 노괴노괴노괴 ㅇㅇ(59.16) 23.02.08 42 3
3608334 결혼 할거냐 말거냐? ㅇㅇ(175.223) 23.02.08 25 0
3608333 미안한데 요즘 네이버,카카오도 벳남론 퍼짐 ㅇㅇ(118.235) 23.02.08 66 4
3608331 한녀가 진짜 좋지 솔직히 ㅇㅇ(175.192) 23.02.08 30 0
3608330 결혼은 비싼 취미일 뿐이야 ㅇㅇ(175.208) 23.02.08 33 0
3608329 진지하게 한녀 좋으면 개추 ㅇㅇ(211.234) 23.02.08 5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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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8308 대구여자랑 결혼하고싶음 ㅇㅇ(175.192) 23.02.08 3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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