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페미를 극혐했었고

남녀갈등으로 결국 여자들이 피해를 입을거라 확신했었었음..

근데 현실은 정말 달랐어. 오히려 남자들이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고있다는걸 뒤늦게 알게됐지

예전 여자들은 잘웃고 상냥했는데 남자들이 점점 반페미가 심해져서 그런지

어느순간 부터 웃지도 않고 장난도 안치고 점점 더 독해지더라..

아마 반페미 역풍이 슬슬 불고있는게 아닌가 싶어...

언론에서도 갈 수록 남자들이 연애,결혼 하기 힘들다는 등등 점점 괴리감이 느껴졌어

그러다 우연치 않게 길거리를 둘러보는데

오히려 존잘 인싸일수록 여자친구 한번 만나보겠다고 열심히 자기관리하고 꾸미고 엄청 노력하더라

그리고 확실히 깨달았어.. 이제껏 내가 여혐 했던 이유가 여자들이 날 좋아해주지 않아서 그랬던거 아닐까?

그제서야 괴로운 진실을 받아드리고 이젠 나도 바뀌어야지 생각이 들었지

지금은 주갤 탈갤한지 약 10개월 정도 됐는데 예전처럼 화도 많이 없어지고 좀 더 삶에 여유도 생긴거같아.

니들도 하루빨리 진실을 깨닫고 이제는 여기를 탈출했으면 한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