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익 동생생일꺼를 사오는데 파리크라상꺼 갖다오라고 했는제 엄마가 딸기케익을 해달라고 했거든

근데 길가다보니 커피빵집에서 딸기케익 한정판 100개 문구보고 들어가서 사왔는데

그집 맛없다고 정성이 어쩌구저쩌구 대판 싸움

케익은 동생을 위한건데 지들도 먹어야 하니 부모를 왜 생각안했냐는 그런 마인드임


꼭 파리크라상꺼를 먹어야되냐라고 하니까 어차피 커피집에서 파는거 되팔렘이라 거기서 거기 뭘리티고 우리 파리크라상 대기업님은 품질도 좋아서 맛도 있다고 함. 진짜 어이가 없어서 대판싸움
이게 그렇게 화를 낼일인가 라고 생각되어서 아직도 부글부글함

내가 그거 보고 이번일로 툴딱이 된 노부모 한테 ㅈㄴ 실망해서
학을 뗌

이런저런 얘기 말나오다가 사회생활이 어쩌구 얘기가 나옴
집에서까지 아빠 취미에 맞춰서 2시간 3시간 얘기좀 하자고 하는데 난 한두시간이면 괜찮다 나도 좀 쉬어야하지않겠냐 라고 하니까 버럭버럭댐 . 자기들 얘기만 주구장창하고 대화주제가 명품, 빵, 먹을거, 사치, 와인 이런거에 눈이 높아져서  이런것만 얘기하는데 전혀 공감안되고 난 솔직히 쉬면서 게임하고싶은데

가족도 중요하지만 내가 더 중요함

아빠는 클래식하고 와인 좋아함.
나도 뭐 어렷을때 클래식 공부도 하고 연주도 해봤지만 클래식 좆도 재미도 없어서 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 이해를 못함

집에만 오면 클래식 음악 빵빵 틀어대는데 우리가 무슨 상류층도 아니고 중산충에 불과한데 클래식에 와인  꼴깞같아보임. 명품과 허세 부리는거에 상당히  심취해있음 . 6070세대가 특히그런거같음

그걸보고 한편으론 부모도 이렇게 의견 다르면 대판 싸우는데

하물며 한녀랑 결혼하면 끔찍하겠단 생각이 듬


아무리 공동생활이든 가족이든 자기 영역이 있는데

그거 존중안해주고 무조건 같이 하는게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음

그리고 그거 강요하는게 자기들은 정 이리고 착각하는 부류들 있음
그게 우리 부모세대들이거나 틀딱들 성향이 그렇슴
그리고 한녀 대다수도 그렇게 생각할거같음

더 웃긴건 자기가 좋아하는 방향으로 같이하는거를 강요함

예를 들어 틀딱들이 꼭 주말만 되면 산이나 낚시 하러 가자고
안가면 존나 삐지고 그런거

갈거면 혼자가지 꼭 같이 갈 사람이 필요한 그런 부류들

자기가 존중받으려면 상대방에게도 존중 할줄알아야하는데

느그나라한국은 그런 배려좆도없음 문화자체가 그럼
괜히 소짱깨라는 말이 나오겠냐

여자는 더하지 시발 분리수거 좆같이 해도 원랴 그런거라고
자기정당화하는 년들 존나 많던데

국결하든지 일본어 존나 잘배워서 국내 스시녀들 하고 살든지

그길밖에없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