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한 베타가 있다고 보자

이 베타는 아무리 노력해도 알파가 될 수 없음. 

이때 이 베타가 결혼을 위해서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베타남의 결혼답게 퐁퐁하는 것이고, 하나는 자신을 알파남으로 보는 후진국 결혼시장으로 가는 거다.

근데 문제는 이미 충분히 비용만 따지면 국결이 이득임. 그나마 아직 퐁퐁결혼이 유지되고 있는 이유는 사회적인 시선 딱 하나밖에 없음.

근데 국제결혼이 과잉시장이 될 정도로 시장이 성장한다는건 무슨 소리냐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얘기고, 그렇게 되면 사회적인 시선이 많이 풀어진다는 게 되어버림.

그렇게 되면 이제 결론은 하나다. 베타남들은 굳이 알파가 되려고 노력하지 않음. 어차피 노력한다고 해도 결말은 퐁퐁결혼이지 절대 한녀들은 자기를 알파남으로 보지 않거든. 사회적인 시선이 아무 문제가 없으면 당연히 더 싸면서도 알파남 대접을 받을 수 있는 국제결혼으로 베타남들이 몰려버리게 됨.

그럼 남은 한녀들의 운명은 정해져있음. 지금이야 베타남 하나 호구잡고 연애라고 착각하는 무언가의 행위를 통하여 물질 감정 양면으로 이용할만큼 이용해먹는 한녀들조차도 이젠 베타를 잡을 수는 없고, 결국 알파남밖에 연애시장에 남지 않게 됨. 알파는 당연히 더더욱 먹버를 많이 하게 될거고, 이 광경을 본 새로운 후세대 한녀들은 나이가 더 들기 전에 빨리 알파랑 결혼하기 위해 전략을 수정할 것임.

즉 국제결혼 시장을 도태남들이 최대한 많이 이용하여 시장에서 돈이 된다고 판단하고 과잉경쟁이 되도록 유도해야 남은 나머지 도태남들도 이득을 보게 됨. 이미 국제결혼한 사람들도 이게 결코 손해가 아닌게, 지금이야 아직도 사회적인 시선이 문제지만 국결 시장이 과잉될수록 사회적인 시선 역시 풀리기 때문에 이미 국결한 사람들도 사회적 시선에서 자유로워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