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회화 능력은 일본 사람들도 놀랄만큼 거의 다 이해하고 말하는편인데(단순 언어가 아니라 미묘한 감정차이도)

오사카쪽에 원래 사귀기로 했던 나고야 출신 여자애가 있었고 걔 말고도

일본여행 8일동안 오사카 교토 나나고야를 다니면서 몇명만남

난 한국에서도 잘만났으니까 굳이 스시녀 생각 안났는데 일본어 좀 할줄 아는게 아까워서

스시녀 여친 만들어봐야지 하고 이번기회에 직접 오사카 가서 스시녀랑 데이트 많이 해봐야겠다 그런 생각이었음

총 5명 정도 만난거 같음

근데 만나볼수록 스시녀도 솔직히 한국여자랑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인상이 강했음

연락하거나 만난 날 처음에는 우레시이 기쁘다고 리액션 좋고

일본남자랑 다르게 한국남자는 키 커서 신장 차이 나니까 너무 좋아~ 하면서 옆에 딱붙어있는게 귀엽다고 생각을 했는데

근데 한국어를 잘하는애가 있고, 케이팝에만 관심있고 한국어 못하는애가 있고, 케이팝도 별 관심없고 한국어도 못하는 애가 있음

여기서 한국어를 잘할 수록 한국여자 성격 같았음, 하지만 오히려 일본여자 같으려고 노력을 안하니까 편했음.. 좆같지가 않았음

케이팝 좋아하는데 한국어 못하는 애랑 그냥 한국남자에 흥미는 있지만 한국어 못하는 애

저런 부류는 일본여자, 일본인만의 문화, 한국인에 대한 은근한 차별의식을 존나 가지고 있음

한마디로 자의식과잉 같은게 있었음... 한국어를 꼭 반드시 배워야하나? 이런 의문도 있는거 같고

일한커플 동경심이 있어요~ ㅇㅈㄹ하는데 걍 동경만 하는거임..

뭐 대화하다보면 일본인은 원래 이렇게 대화하는데, 한국인은 왜 자꾸 트집잡아?

자꾸 한국인, 한국남자라서 모르나? 그런 늬앙스로 꼽을 줄라고 하는 것처럼 말함, 근데 첨만날땐 안그랬음

내가 일본어 대부분 알아들으니까 너 왜 말투가 그러냐? 원래 그런거냐? 다른 일본여자들도 다 그러냐?

그러면 뻔뻔하게 응 이게 보통인데? 이러더라고 내 머리속에선 뭐 시발

니 눈엔 잘생겨도 josen징이고 니가 일본여자니까 황국신민으로 대우해줘야 하냐? 이런 느낌

캇코이 이케멘~ 이딴 칭찬멘트 아무리 들어봐야 그 리액션은 본모습이 아니였다는 거지..

결론은 스시녀를 만날거면 한국어를 배우려고 열심히 공부하는 스시녀를 만나야함, 얘네들은 그래도 태도 자체가 달랐음, 적극적이고 착하고

근데 한국도 소수이 좋은여자는 있긴하니 오히려 좋은 일녀를 만나는게 난이도가 다를 정도로 높다고 볼수있지

순수 스시녀라면 한국여자가 싸울듯이 표독하다 그거랑 다르게 일본여자는 짜증을 유발시킨다고 해야하나 냉소적임

교토여자도 환상 깨졌고... 차라리 후쿠오카처럼 촌구석 큐슈지방

구석탱이 사는 여자애가 제일 순진하고 연애하기에 좋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이건 내가 일본어를 잘하는 편이고 외국인이랑 다르게 현지인의 기분을 잘읽는 편이라 캐치하지 보통 한국인들은 돌려까기인지 비아냥 대는건지도 모르고 넘어갈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