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여성들이 절대 안 꺼내는 말이 있다.

"나는 경력단절 될까봐 비혼비출산할거야"

이 말이 사실 본인들 몸값 올리기 위한 블러핑 이었는데 한국남성들이 이제 진심으로 커리어우먼이 될 수 있게 응원해주게 되니까 여자들은 "어.. 이게 아닌데.." 하면서 전략을 바꿨다.

크게 3가지다.

1. 능력있는 남자는 사랑하는 아내 맞벌이 안 시킨다.

능력있는 남자는 사랑하는 아내 밖에서 일시키지 않는다 + 나는 아기를 사랑으로 키우고 싶은 개념있는 여자다 등의 가스라이팅을 통해 일을 그만두는 게 우선순위다.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하다. 일단 일을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되면 그녀들의 인생설계가 대부분 성공한거다.


2. 애기 n개월까지는 육아가 직장일보다 힘들다

일단 전업주부에 입성했으면 거진 다 이룬거지만 이제 1을 이루기 위해 본인들이 했던 말들을 주워담기 위해 가스라이팅 하는 단계다. "남자가 바깥일 여자가 집안일 하는게 효율적이다" "사랑으로 아이를 키울거다"라는 명분으로 전업주부가 되는거엔 성공했지만 막상 다 하기 싫다. 시켜만 주면 뭐든 하겠다는 말을 면접에서 했지만 막상 입사하니깐 하기 싫은 직장인과 마찬가지다. 그래서 딱 한 명 낳은 애기를 핑계로 남성의 전통적인 경제적 책임은 그대로 남성에게만 유지하되, 본인들의 의무였던 육아와 집안일은 남편과 최대한으로 나누기 위해 육아 난이도를 극한으로 올려치기한다.

3. 애기 n개월이 지나면 어린이집을 보내야된다.

앞서 말한 "애기 n개월이면 육아가 직장보다 더 힘들어" 라는 말이 더이상 안 통할 시점이 되면 이제 어린이집을 보낸다. 애기가 n개월 동안은 남편이 아내를 많이 도와줘야된다 가스라이팅하고 n개월 후엔 아이를 어린이집을 보냄으로써 그녀들이 원하는 전업주부러서의 이상향에 도달한다. 아 물론 이때도 "가정적인 남편이라면 퇴근후에도 육아와 집안일을 도와야 된다"는 가스라이팅은 계속 할거다.

정리를 하자면

한국여성들의 인생 설계는

일단 개념녀 코스프레든 스탑럴커든 어떻게든 전업주부가 됨으로써 남성에게 전통적인 경제적 책임과 의무를 강요하고, 딱 한 명 낳은 애기로 육아를 극한으로 올려쳐서 본인들의 전통적인 육아와 가정일에 대한 의무는 남자와 나누려는 것

물론

밖에서 12시간 근무하고 집에와서 애기 보고 집안일 도와주는 외벌이 남편에겐 그 어떤 한국여자도 공감 안 해준다.

철저히 남성의 힘든점은 최소화하고 본인 성별의 힘든점만 극대화함으로써 이득을 보겠다는 생각에 모든 한국여성들이 결집했기 때문.

다들 볼 수 있게 개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