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9화 어둑시니편 다시 보니까
편집이나 영상퀄이 확실히 고퀄이더라고.
그래서 생각해보니 이무기가 둘이라는 걸 거울기법으로
세심하게 보여주던 12화까지 전반적으로 고퀄이었던 것 같아.
그렇다고 13-16화가 별로라는 건 아닌데
12화까지 울드가 보여주던 퀄과 비교하자면
조금 못미쳤던 것 같아

연출님 인터뷰 보니까
코로나와 장마때문에 딜레이 되어서
마지막 액션씬도 감독님 원하는대로 못찍은 것 같던데ㅠㅠ

지금도 물론 좋아
13-16화 본방사수하면서 아쉬운 점 없었어
근데 사람 욕심이란 게 끝이 없잖아ㅜㅜㅜ
만약 코로나나 장마가 아니었다면...??
막판에 시간에 쫓기지 않았다면....??
16화까지 드라마 역사상 다신 없을
고퀄의 영상미를 보여주지 않았을까 싶다ㅜㅜㅜ

갤에서 편집점에 대한 아쉬운 얘기가 나온 것도
13화부터였던 것 같고...
12화 끝나고 일주일 결방한다고 했을 때 너무 아쉬워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꼭 필요했던 것 같고
근데 자꾸 욕심나서ㅜㅜ
울드 작감배+스태프들 능력을 아니까
더 좋은 게 나올 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랄까ㅜㅜㅜ

+ 약간의 한탄글이었는데
첫댓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어!!!!!
우리에겐 블레라는 선택지가 있었지!!!!!!
가수요신청까지 해놓고 나 왜 까먹고 있었냐ㅠㅠㅠ
블레소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