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유니에서 오게임을 해봤는데

세번 다 후발주자로 시작함

특히 꾸준히 한건 이번 일둔인데, 40~50일 늦게 시작했지만 졸라 열심히 해서 30~40위권 까지 올려놓음

그러면 뭐함 애들은 볼 재미 다 보고 쌓고 싶은 탑텐 로그 다 쌓아놓고 이제 겜 접는데.

오게임은 철저한 약육강식 게임임.

오게임은 선발주자로 시작하냐, 후발주자로 시작하냐, 게임의 재미가 180도 다름.

선발 주자로 시작하면 해적 동맹 찾아 들어가 같이 ACS도 해보고 달깨기도 해보고 탑텐 로그도 쓰고 재밌음 (안해봤지만 재밌어보임)

후발 주자로 시작하면 받아주는 해적 동맹 별로 없고 앞에 애들 따라잡으려면 미친듯이 아광 털어야됨

물론 그 전까지 함대 안갈리도록 꾸준히 손봐주고.

그럼 왜 영국섭이 아니라 독섭이냐

맨 첨에 한섭 터지고 한인들이 대거 드레이코 같은 영섭으로 이주한 이유는 그나마 영어가 통해서임.

근데 이제보니 영섭은 푸싱 해도 거의 안잡으니 개나소나 푸싱함

일둔섭에서 내가 알던 10위 안 해적들 남김없이 다 치터들이더라.

한 계정을 밤 낮으로 2명이 돌아가면서 쓰거나 (이건 치팅은 아니지만)

오토마이저 존나 돌리거나

알람 24/7 켜두거나

특히 접은 사람 계정 사거나 받아서 갈아먹는 푸슁 졸라함.

프섭이나 독섭이 인구가 많은건 이런 애들 잘 제재 해서 그런걸로 알고 있음.

프섭 독섭 중에선 게임포지가 독일 회사이니 걍 독섭이 좋아보여서 선택함

이건 영섭 독섭 인구수 비교

두서없이 썼는데, 결론은

1. 후발 주자 하지 말고 신섭 하자

2. 영섭 말고 독섭하자

3. 40분 뒤인 8월 15일 오후 6시에 도라도 열림

예외적으로 한인들이 점령한 서버는 편하게 가서 놀아도 됨

내가 아는건 Taurus 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