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나 한의사나 둘다 개새끼다

ㅇㄹㅇ(110.76) 2011.12.20 08:17:28

조회 467 추천 0 댓글 32

갤 보니까 한까 vs 한빠 로 아주 피터지게 싸우는데

나는 한의사가 무당이니 어쩌니 이런건 관심이 없다.

따라서 한의사 의사 그냥 다 합쳐서 의사라고 부르겟다. 일일히 적기도 귀찬고

제3자의 입장에선 결국 이색히들 지 밥그릇만 챙기기 급급하다.

솔직히 의사들은 너무 기고만장해 있다. 의사라는 직업을 스스로가 과대평가 하고 있다는 말이다.

직업의 귀천이 없다지만 의사는 고위직업은 아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을의 입장이지 갑의 입장이 아니란 말이다.

그점을 이들은 간과하고있다. 넓게 보면 그들역시 손님을 상대하는 입장인데 의사들은 잘난척만하고 매우불친절하다, 특히 증상에 대해 말해보라하고 정작 말을 하면 성의없게 듣다가 무시를 해버리는 역설적인 상황을 우리는 많이 보고 경험한적이 있을거다.

의사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회인식이 매우 좋아서 사실상 이공계에서 최상위권 성적애들이 선택을 한다 . 반에서 아니 전교에서 제일 공부잘하는 애들이 와서 의사를 하는데 의학지식이 전무한 환자들이 와서 따지면 가찮게(\'그들의 사정도 이해는되지만 전문적인 우리가 판단하는게 낫다\'라고 의사들은 생각하겠지) 들리는게 당연하다.

그럼 이 문제를 어떡해하면 해결할수 있을까?

나는 그 해결책이 공급 확대라 생각한다.

이들이 이렇게 자존감만 높아지고 불친절 해 진 이유는 사실상 공급의 부족이다.

한번 살펴보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로 공급을 한다. -> 공급에 비해 수요가 넘쳐나니 당연히 가치가 높아질수 밖에 없고(수입도비례해서올라가겟지) -> 사회인식이 올라가서 많은사람들이 선망하는 직업이 되며 -> 따라서 입학시 경쟁률이 매우 치열해지고 기대수익역시올라간다 -> 그러면 당연히 고학력인 그들은 일반대중들에게 친절할수 없고 -> 의사들은 의사나름대로 자신이 공부한 량에비해 기대수익이 안나오니(이들은 최상위권임을 잊지말자) ->의사협회들은 지금도 충분히 의사가 많다며 공급을 억제한다.

->그러면 다시 1번으로 돌아가는

이런 무한루프가 반복되는거다.

해결책은 지금 현직의사들은 힘들겠지만 당장이라도 의사배출인원을 2배이상으로 늘리는 거다 . 한의사도 마찬가지다. 그러면 이갤에서 한의사가 무당이니 어쩌니 하면서 싸우는 문제는 알아서 해결된다. 무한경쟁시장에 놓였을때 경쟁력이 없는 종목은 알아서 도태가 될것이다. 만약 한의사들의 효능이 현대의학만 못하다는게 사실이라고 가정할때, 당장 배출인원이 두배로 늘어 먹고살기 힘들어진 의사들이 알아서, 자발적으로 파헤칠거다.

아니면 지금처럼 성적이 좋아야만 의대를 갈수 있고 의대를 가야 의사고시를 치를수 있는 제도대신 2년정도의 교육을 의사가되길 원하는 사람들 전부에게 받을수 있게 하고 의사고시를 이들도 치게해서 상위성적순으로 뽑는거다. 사법시험이랑 비슷한 형식이라 할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이건 불가능 하다 생각하는게, 일단 2년동안 가르칠만한 교육기관 증설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의사는 지식만큼이나 실습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건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결론 : 의사 배출수를 늘려 경쟁시장에서 살아남는 형식이 되야한다.. 그래야 의사들도 배부른 소리 안하고 부수적 효과로 우리나라 의학이 더욱 발달할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한의사들도 알아서 검증이 되서 퇴출되거나 잔존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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