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멀게 보면 의료는 하나로 갈 수 밖에 없다. 그 이유는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방법에는 최선의 방법이 동원되어야 하고 그 최선의 방법이 둘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의사들이 의료가 하나로 가는 길을 방해하고 있다. 

그들이 아직도 근대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     민족의학이란 무엇인가? 韓의학이란 정말 존재하는가? 

2.    솔직히 말하면 원래 '韓의학'도 없고 '韓약'도 없습니다. 

1-1. 한의과대학 교육에서 빼 놓을 수 없는 韓의학의 4대 교과서는 '黃帝內經', '傷寒論', 金匱要略', '神農本草經' 입니다.( -허준의 동의보감이나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은 여기에 끼지도 못함 ) 그런데 이 4가지의 책 중에 한 권도 한국사람이 지은 책은 없고 전부 중국사람이 지은 책입니다. 이 것을 가지고 공부하면서 '韓의학'이라고 합니다. 

1-2. WHO에서 韓의학의 정의를 '중국 전통의학에 뿌리를 둔 한국의 토속의학'이라고 합니다.-즉 남의 자식을 대려다가 자기 자식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1-3. 한의학은 음양오행에 바탕을 둔 학문인데 음양오행은 엉터리 이론입니다. 

       따라서 한의학의 바탕근본이론이 엉터리임으로 한의학은 성립할 수 없습니다. 

2. 韓약은 존재하는가? 

일반적으로 우리는 甘草는 韓약이라고 합니다. 늘 그래 왔으니 이상할 것 없어 보입니다만 잘 들여다 보면 잘못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원래 甘草는 중국감초(원 감초, 당 감초), 만주감초, 유럽감초는 있어도 한국감초는 없습니다. 원래 한국에는 감초가 없고 재배되지도 않습니다. 남의 나라 것을 가져와서 韓약(한국 약, 내약, 우리 약)이라고 합니다. 웃기는 짓이지요. 그리고 감초를 원래 漢약이라고 한 것만 봐도 감초는 韓약이 아닙니다. 生藥 또는 草藥일 뿐이지요. 

그러면 민족의학이란 韓의학의 실체는 무엇인가? 

한의사들은 한의학이 위대한 우리나라 고유의 의학이라 하여 민족의학이라느니 한(韓)의학이라고 하지만 지금의 한(韓)의학은 한의학이 아니라 현대의학을 비롯한 온갖 것을 다 끌어다 자기들 것이라고 우기며 이용하고 있어 국적도 없고 주체성도 없는 잡탕의학이라는 말이 더 맞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들 스스로가 한의학과 그들의 한계를 들어내어 인정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의사들은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한(韓)의학이 세계보건기구나, 미국 NIH(미국국립보건원) 대체의학에도 등재되어 있고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고 하며 국민의 귀와 눈을 가리고 있는데 사실 알고 보면 중의학(Traditiona Chinese Medicine)은 등재되어 있어도 한(韓)의학(Traditiona Korean Medicine)은 등재도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게 그 거 아니냐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한의사들은 그들 스스로 한(韓)의학은 중의학과는 다르다고 하여 한(韓)의학이라고 하고 이것이 중국에서 반한 감정이 일어나고 있는 원인 중 한가지 빌미를 더 제공하고 있지요. 

한의사들은 어서 속히 그 사고에서 벗어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