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유퀴즈' 한지민, "나도 편견 있었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7.06 22:44:42
조회 5375 추천 17 댓글 35

[OSEN=김예솔 기자] 배우 한지민이 '우리들의 블루스'에 함께 출연한 배우 정은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훔치고 싶은 재능’ 특집으로 배우 한지민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한지민은 최근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유재석은 "노희경 작가님이 후반부에 터질 영옥의 이야기는 한지민이 아니면 할 수 없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작가님과 인연이 굉장히 오래 됐다. 쌍둥이 언니로 나온 배우분이 실제 다운증후군 환자이기도 하고 많이 도와주면서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셨다"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버스에 올라 탔는데 그림이 세팅이 돼 있었는데 그림을 보는 순간 눈물이 터졌다"라며 "누군가와 시선을 맞추는 게 어려운 친구가 4천명의 얼굴을 실제로 그렸다. 그렇게 해냈다는 게 너무 감동적이었다. 원래 마지막에 우는 씬이었는데 감정이 너무 올라와서 감독님께 말씀드려서 우는 장면을 먼저 찍고 감정을 추스렸다"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나 역시도 편견이 있었다. 나도 먼 친척 조카 중에 다운증후군인 친구가 있다"라며 "이 친구가 현장에 왔을 때 어떻게 적응할까, 대사량이 많아서 가능할까 생각했다. 모두가 사랑으로 은혜를 감싸주고 조금씩 도와주니까 나중엔 프로처럼 잘하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한지민은 정은혜 배우의 영화 '니 얼굴'을 소개했다. 정은혜는 "나를 영웅으로 기억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내 생일날 파티도 재밌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과거 한지민이 주축이 돼 정은혜의 생일 파티를 준비했던 것. 정은혜는 "나를 기억해줘서 고맙고 사랑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지민씨는 요즘 행복한가"라고 물었다. 한지민은 "이 질문이 조금 어렵긴 하다"라며 "대단한 행운이나 이런 게 없더라도 무탈한 게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지민은 "나이가 들수록 이별할 일이 많아진다"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작년에 외할머니, 재작년에 친할머니가 돌아가셨다. 나는 친할머니가 키워주셔서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다. 할머니가 엄마 같은 역할을 하셨다. 사무치게 그리운 사람을 다시 못본다는 게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것 같다.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추천 비추천

17

고정닉 0

2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3478 박지현, 최수호 아니었다…안성훈, '제2의 임영웅' 등극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7 4701 0
3477 오타니 164km→오카모토 5타점, 日 5회 연속 WBC 4강 진출 [15]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2424 13
3476 '1황' T1, DK 2-0 셧아웃…'봄의 제왕' 한걸음 더 성큼 [1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16128 11
3475 WBC 대참사…KBO 대국민 사과 "중장기적 대책 마련" [10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7630 11
3474 레알, 안첼로티 후임은 투헬? 토트넘 의문의 1패 [1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7578 12
3473 '친형 부부 고소' 박수홍 "청춘 바쳐 번 돈 다 빼앗겼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5 856 2
3472 '짝퉁 논란' 프리지아, 송강호 품에서 새출발? "긍정 검토 중" [12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5 12539 12
3471 광현종 시대 종말…포스트 광현종은 누구? [3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5 4375 12
3470 '국대 주장' 김현수, 자칭(?) 선배들에 일침 "대표팀 쉽게 봐"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4 1907 2
3469 호날두, "너 내 동료가 되어라"…리버풀 공격수에 추파 [3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4 11717 29
3468 中 마운드 폭격…한국, '22득점' WBC 최다 득점 신기록 [7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3 3816 18
3467 악동클럽 이태근, 백신 부작용으로 뇌손상.."파탄 났다" [76]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3 6499 88
3466 한국 야구 수준 체감…日도 한숨 "또 일찍 사라져"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3 33242 5
3465 리버풀 다시 의적풀 됐나..살라 PK 실축→통한의 패배 [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2 11992 11
3464 "韓 야구 암담"…일본전 대패에 레전드조차 작심 비판 [39]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1 30817 32
3463 언제까지 광현종? 추신수가 맞았다..김광현마저 털썩 [5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0 5459 38
3462 도쿄에서 와르르 무너진 韓 마운드, '안경 에이스'가 막았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0 810 1
3461 '더 글로리' PD, 학폭 가해자 의혹.."사실 확인 중"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0 2476 2
3460 9점차 대패! 일본에 철저히 유린 당한 한국 야구..도쿄 대참사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0 26546 0
3459 '재벌집', '일타'에 데인 시청자들…'더 글로리' 용두용미 약속 [9]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0 4820 6
3458 추신수 말이 맞았나..양현종, 고개 숙인 대투수 [12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9 39402 88
3457 클린스만, 벤투 정도론 만족 NO.."2026 WC 목표는 4강" [3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9 10173 18
3456 손흥민, 영향력 無…굴욕적 평점에 챔스 탈락 [54]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9 21532 55
3455 효민, "짧아야하노 이기" 일베 의혹.."사투리인 줄" 해명 [32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8 10065 146
3454 "메시가 더 낫다"..호날두는 궁시렁궁시렁 [1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8 9566 26
3453 "거칠게 살아온 놈은 연예인 하면 안되나?" [14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8 7315 14
3452 '무한도전' PD가 밝히는 시즌2가 어려운 이유 [6]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4 4698 1
3451 호날두, 베네수엘라 유부녀와 성추문…"말도 안되는 소리" 반박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4 10443 1
3450 '맛있는 녀석들' 문세윤·김민경·홍윤화마저 떠난다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3 1889 0
3449 황영웅, 결국 '불타는 트롯맨' 하차…갈라쇼도 '불참'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3 3678 1
3448 황영웅 과거 논란, 지상파 방송사가 추적한다 [34]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2 7784 63
3447 이민호는 억울해..탈세 의혹에 "불미스러운 일 없었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2 689 2
3446 뮌헨에 거절 당한 호날두, 마네 추천..대인배였나 [2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2 11251 17
3445 슈틸리케 눈치 챙겨…'새 감독' 클린스만에 훈수 [2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1 2403 17
3444 역시 '1황'… 세트 최단 기록 21분 40초! T1, 8연승 [4]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1 15959 1
3443 벤투 후임은 클린스만..韓 거주 계약 조건 [64]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7 6496 39
3442 메시는 유럽에서 훨훨, 호날두는 사우디에서 훨훨 [66]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7 15423 52
3441 '데이트 폭력 아이돌' 정체는 블랭키 영빈.."팀 탈퇴" [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5 1276 2
3440 학폭 女가수는 손절, '폭행 전과' 男 가수엔 "용서 부탁"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5 4332 6
3439 '병역 기피 논란' 석현준, K4 리그에서 새출발 [74]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4 9135 20
3438 맨유, OT 18G 무패…바르셀로나, 18G 무패 행진 마감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4 5854 1
3437 엑소 수호=운동화 300켤레 미반납 아이돌? "허위 사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4 2091 0
3436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유재석 사회 보고 이적 축가 부른다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3 1696 1
3435 리버풀, 2골 넣고 5골 내주고…경기 던진 클롭 [6]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2 16907 11
3434 학폭 가해자 욕한 김희철, 피해자 치유 위해 1억 기부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1 1435 9
3433 카라 박규리, 전 남친 때문에 봉변..자본시장법 위반 "참고인 진술"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1 1264 0
3432 "사우디가 맞나"..호날두, 2G 연속 MOM! 평점 9.0 [6]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8 8643 4
3431 다듀 최자, '순박한 미소 여성'과 7월 결혼 [286]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7 16795 57
3430 견미리는 억울해.."우리도 주가 조작 사기 피해자" [19]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7 2296 2
3429 김연아, ♥고우림 외도에 이혼할 결심? "가짜뉴스 법적 대응" [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6 5845 1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