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백수 마지막 여친이 남긴 말..

ㅇㅇ(222.99) 2022.12.29 23:51:44

조회 392 추천 1 댓글 7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outofwork&no=234811&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30.EB.8C.80&page=4

(링ㅋ는 얼마전 쓴 글임...)

내 여친은 진짜 천사였음

마음도 넓고. 샤프한 두뇌에 얼굴과 몸매도 최고

오래사귀었음.

그런데 여친이 내 부모의 정체를 알고난뒤

우리 부모 욕을 하기 시작함. 니 부모는 인간도 아니라고...

정말 재미있는 사실은 나도 같이 욕함. 왜냐하면 내 부모는 인간도 아니거든...

내 전여친이 그러더라

"이성을 만나려면 그쪽 집안 부모를 보라고했어. 너네 부모같은 인간들이 있는 집에 시집 갈 여자는 아무도 없어. 너에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걸 알고 이해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것 명심해. 나니까 견디고 만나는거야."

여친은 부모얘기 집안얘기만 나오면 스트레스를 받았고, 언성은 높였음.

모든게 맞는 이야기였음.

'니네 집에 시집갈 여자 없다' 이 말은 지금도 내 가슴속에 남아, 결혼의 꿈을 접게됨.

갑자기 생각나서 그냥 글싸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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