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주 가량됨..




3주간 한거 = 토익 영단어 한권 다 외움, 지금 토익 문제 풀면서 오픽 문장 외우기 하는 중, 사우스파크에서 나오는 패드립 따라하는 중



6시 30분 일어남





집에서 간단한 운동하고 공부하러 도서관 옴




96년생인데 이룬 게 ㅈ도 없음




지거국 졸업은 했는데 졸업 후 군대에 천성이 게을러 빠진 병신이라 이룬것도 없고 모은 돈도 없음.




60대 초반 부모님 주머니에 들어가있는 캥거루족




택배나 배달알바도 했지만 주변인들은 내가 전공을 살려 일하길 강하게 바람




그래서 알바는 잠깐 내려놓고 나름 전공인데 미래가 줜나 어두운 영어교육을 살려 군대에서 모아나온 500만에 죄송하지만 어머니 도움으로 공부 시도.




일단 공부 자체를 안한지가 오래돼서 이렇게라도 천천히 처음부터 공부할 예정.




10월 이내로 토익 900점 이상 오픽 AL 시도임.





1년 정도 공부하고 작은 학원이나 기간제교사 여기저기 떨어져도 이력서 다 꽂아볼 예정.



학원이나 기간제교사 하면서 돈 모아서 대학부터 다시 시작할거임.



2년간 아무것도 안하고 살아서 시작만 창대하고 끝은 개 초라한 작심삼일 될까봐


일단 사람들의 관심과 감시를 수치로 따지면 0.1이라도 받을 수 있는 여기라도 기록을 남기기로 오늘 마음먹음.



왜 하필 디씨냐?



나도 모름.. 커뮤니티 안하는데 그냥 익명으로 이런거 남기기 쉬우니까 갑자기 어제 밤에 귀가하다가 떠오름.



하찮은 시도 같아 보이지만 맨날 누워서 부모님 고혈 빙그레 바나나 마냥 쪽쪽 빨던 나에겐 일단 큰 도전임.. ㅠㅠ



+ 간절하다는듯 적어놓고도 사실 건설현장 노가다는 꺼려져서 ㅋㅋㅋㅋ..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진 쿠팡 혹은 공장에서 알바했는데,



목사님이신 아버지는 내가 신학대가서 목사하길 바라고 사무직인 어머니는 내가 전공 살려서 교사하길 계속 바라심.


그래서 트라이침.. 아무도 안물어봤지만 나는 관심바라는 찐따라 일단 적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