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때 봄방학이 끝나고 개학이후에도 70일간 학교 안나온 급우가 있었지 

다들 궁금해 했는데 초딩동창이더라고 

초딩땐 왕따같은 애였는데 얼굴만 아는정도였는데 

고딩땐 이상하게 변했더만 ㅋㅋ

봄방학때 아리랑치기 하다가 구치소 갓다왔더만 

나는 개랑 별로 친하고 싶지 않았는데 

그놈이 자꾸 내옆에 따라다니더라고 

뭐 같은 동네쪽 살아서 버스가 같은 방향이기도 했고 

구치소 얘기들어보면  

애비뻘 한테 반말해도 지한테 존댓말 하더라면서 

그때 기분이 좋았다고 하더라고 

또 자기 아는형이 사람을 칼로 찔러서 매스컴 탓다면서 ㅋㅋ흐뭇해하던데

그래서 난 이넘을 멀리하기 시작했지

이런넘 하고 친해서 뭐해 ㅋㅋ

자격증 시험 이후에도 애도 떨어졌고 재도 떨어졌고 나도 떨어졌다고 손가락질 해대면서 함부로 말하던데 

ㅋㅋㅋ나 2개 시험본건 2개 다 붙었거든 

어른한테 애비뻘 한테 반말해서 기분이 좋다고???? ㅋㅋ

근데 넷에도 보면 그런넘들 많더라고 

결국 같은 부류지 

기본도 안된 쓰레기들이지 

이런 넘들하고 역이면 인생 좃된다고 난 확신함 

그래서 몇년뒤에 버스에서 서있는거 밧는데 

난 모른척 할려고 얼굴숙이고 있었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