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에게 한번 크게 데인 조조는 

다시는 그러한 전철을 밟지 않았다 

항복해온 유종이나 마등을 죽여버렸다 

겉으로는 형주자사를 준다는 구실로 허창으로 보내는척 하면서 

뒤로는 도적으로 가장한 우금을 보내 죽였다 

마등역시 실제 마초와 한수에게 패해 조조에게 도망왔으나 

조조는 그말을 믿지 않았다 

성도에서 온 장송에게도 매질 하고 쫏아버렸다 

장송이 무슨 말 하는지 들어보려고도 안했다 

유비에게 화풀이가 안되자 엄한 사람들이 피해를 본것이다 

아마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럴것 같지만 

실제 현실에서 사람에게 데여도 또 사람을 믿는경우가 많다 

조조는 키가 매우 작아 거인을 좋아했다 

허저와 전위가 있었지만 관우가 더 컷다 

그런점에서 여포의 키는 큰편은 아닐것이다 

관우가 떠나고 원소와 대치중

원소가 장합을 보내자 조조는 장요를 보낸다 

장합이 약간 우세해 보이자 

조조는 허저를 내보낸다 

원소 또한 고람을 내보낸다 

훗날 장합 고람이 항복해오자 

조조는 장요 장군과 겨룬 장합이로다 라며 극찬한다 

이때 고람의 애기가 없는걸로 보아 

허저가 장요보다는 낮은 무술 실력인걸 알수있다 

원래는 고람이 투항을 하자고 했지만 장합은 떨떠름 했고 

결국 고람 덕분에 장합은 출세할수 있었다 

이걸 친구따라 강남 간다고 하는것이다 

재주는 고람이 부리고 돈은 장합이 챙긴것 

안량 문추에 이어 장합과 고람맞져 떠나니 

원소에게는 쓸만한 무장이 없엇다 

거기다 전풍 저수는 옥에 가두고 

매일 술독에 빠져 병사들에게 매질하는 낙으로 살앗다 

마치 지방대 자퇴해 헬스 피티 나 받는 어리석은 소인배처럼 말이다 

그러니 어찌 패하지 않을수 있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