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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ㅁㅌㅊ?앱에서 작성

불쌍한 새끼(1.253) 2024.04.18 14:07:40
조회 122 추천 3 댓글 7

스펙: 고졸 검정고시, 토익 800 초반, 한국사 자격증1급
병역: 미필
신체: 169/63
가족: 중학생 때 부모님 이혼
학창시절: 왕따와 괴롭힘 당하다가 자진 자퇴
직업 경력: 자퇴하고 고깃집 알바, 음식점 홀 알바, 상하차
미래: 부사관 입대

인생 요약

1. 유아기

엄마가 바빠서 집에 혼자 있었음. 아줌마가 와서 돌봐줌

5살 어린이집 때 잠 안자고 운다고 선생님이 뺨 여러대 때림. 그 이후로 유치원 무섭다고 안 간다고 해서 다른 유치원 다님

6살 때 유치원 갔을 때 장난기 심해서 다른 누나 종이 비행기 뺐어서 다른 곳으로 쳐 날림. 그 때부터 문제아 새끼로 낙인 찍힘

2. 초등학생

수업 시간에 종이접기하고 애들하고 거의 매일 싸움

공부 존나 못해서 선생님이 부모님보고 지능검사나 심리검사 받으라고 요청함

부모님 바빠서 따로 검사는 안 받음

초등학교 2학년 때 거의 매일 문제 일으키고 애들하고 싸워서 욕 존나 먹음. 부모님이 나 사람새끼로 안 봄.

초등학교 고학년 때 부모님 출장으로 중국 감

한국 학교 다니다가 국제학교 입학하려는데 영어 기본도 안되서 한 번 떨어짐

영어 과외받고 다시 쳤는데 붙어서 입학함. 2년 정도 다녔는데 외국인 애들이 나 영어 못한다고 개 무시함.

후에 영어 실력이랑 성적 올리니까 무시 안 함. 근데 복수하려고 학교 홈페이지 애들 아이디 훔쳐서 메신저로 욕 쳐박고 정학 쳐먹음.

한국으로 6학년 때 돌아옴

여전히 부적응으로 왕따

3. 중학생

왕따 기억으로 불만 생겨서 조금이라도 건들면 폭발하고 분노함

이때부터 부모님 존나 싸우더니 2학년 때 이혼하고 엄마 동생이랑 집 나감

아빠랑 살면서 좆같았음

학교에서는 무시 당하고 집오면 아빠 욕설이랑 폭언 들어야됨

회사 실적 안나와서 화풀이함. 아빠가 직접 말해줌.

빡쳐서 집에 있는 티비 주먹으로 깨부수고 아빠가 집 쳐나가라고 함. 가출청소년 쉼터에서 하룻밤 자고 나옴.

이 때 처음 여친 생겼는데 아빠가 여친 왜 이렇게 빨리 사귀냐고 존나 꼽줌. 나보고 양아치 취급함.

다른 애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연애 하는데 지랄함.

심지어 초등학교 때랑 다르게 중학교 때는 전과목 올 A 나올정도로 공부 잘했는데 고작 여친 사귄다고 뭐라함. 그리고 담배나 술 일절 안함.

근데 심지어 나중에 여친이 다른 새끼랑 바람 피다가 헤어짐

좆같아서 존나 이 때부터 엇나감

중학교 3학년 때는 애들하고 존나 싸우고 말썽 일으켜서 교내 봉사 징계 연속으로 2번 쳐먹음

선생님들이 공부 잘하면 뭐하냐? 인성이 안되어 있는데 라며 계속 뭐라함.

4. 고등학생

원래 중학교 때는 사관학교 가려고 공부 열심히 했는데 성적 점점 떨어지고 한계를 느낌

이 때부터 부사관 준비함. 그리고 특성화고 부사관과 입학하려고 했음.

부모님이 부사관 무시하면서 내 앞길 가로막음

그리고 특성화고 부모님 때문에 자퇴하고 다음년도에 인문계 재입학함. 물론 인문계에서도 부사관 갈 수 있으니까 공부랑 운동 병행해서 열심히 준비함.

근데 나보다 한살 어린놈들하고 학교 쳐다니니까 적응 안됨.
그리고 얼굴 못 생겼다고 개 무심함.

심지어 중학교 때보다 성적 떨어져서 수학 6등급 나오니까 전교부회장이란 놈 주도로 애들이 나 왕따시킴. 수학만 6등급이지 다른 과목은 그래도 성적 괜찮아서 종합 4등급 초반 나옴.

그래도 대학은 기대안하고 계속 묵묵히 부사관 준비함.

주변에서 부사관 한다니까 나보고 못한다고 개무시함.

부사관은 체력 좋아야되고 요즘은 경쟁 높아져서 아무나 하는거 아니라고 나 개무시함. 대학교 군사학과 정도는 나와야 한다고 개 지랄 떰.

그리고 심지어 군사장비 하나에 1,2억 하는데 나같은 새끼한테 맡기겠냐면서 비난과 욕설을 퍼부음.

부모님한테 말하니까 나보고 참으라고만 함.

애들의 괴롭힘 수위가 더 올라감.

새끼들 때문에 정신병 걸릴 거 같아서 자퇴함. 좆같아서 마지막 날에 날 제일 심하게 괴롭히는 놈하고 개 싸우고 유리로 된 음류수 병으로 면상 찍으려고 했음. 그 새끼 위협 느꼈는지 말로 하자면서 살려달라고 빌빌 김. 씨발새끼가

그리고 자퇴하고 검정고시 준비함. 이 때 19이라 20살 이전에 부사관 되는게 목표였는데 존나 다급해짐.

4. 자퇴 후

토익하고 한국사 자격증 준비함. 토익은 국제학교 다닌 경험 있어서 첫 시험에 800 초반 대 나옴. 한국사는 3개월 정도 공부하니까 1급 쉽게 따버림.

그리고 그 해 가을 쯤에 해병대 부사관 지원함. 1차 합격하고 면접까지 갔음. 근데 시발 떨어짐.

아직까지도 정확한 불합 사유는 모름. 체력 배점도 만점이였음. 국민체력 100 1급이라.

그리고 존나 암울해짐.

엎친데 덮친 겪으로 알바 점장님이 부사관 떨어졌다고 '나이스!' 이러면서 개 좋아함. 알바 계속 부려먹을 수 있다고

그리고 그 알바 그만뒀는데 그만 둔다고 같이 일하던 실장님이 개 좆같은 눈빛으로 나 째려봄. 1년 이상 일했는데 더 일 안한다고 좆같았나봄.

그리고 육군 부사관하고 해병대 부사관 다시 지원해서 육군 합격함. 해병대는 아직 발표 안남.

5. 미래

부사관 입대하면 이전과는 달라졌으면 좋겠음. 솔직히 좆같은 부모님하고도 연 끊고 군생활 열심히 하고 싶음. 더 이상 고통 안 받고 싶음.

물론 군대 내에 가혹행위나 욕설은 워낙 많으니 그 정도는 각오되어 있음. 군대는 군대니까 그런거고 이전에 당했던 곳은 나보고만 심하게 하니까 좆같았던거임.

6. 종합

과거 돌아보니까 그저 좆같아서 한탄이라도 하듯 글 올린다. 인생 평가해주든 욕하든 상관없다.

그리고 앞으로 인생 팁도 있으면 조언 해주면 고맙겠다. 참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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