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은 언제 없어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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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워둔 생고기를 먹은 남편 ㄷㄷㄷ.jpg 작성자 : ㅇㅇ

열등감은 언제 없어지냐.앱에서 작성

ㅇㅇ(222.117) 2019.09.14 21:50:42

조회 129 추천 0 댓글 1

어릴때 가족들이나. 주변 친구 지인들의 비교로 항상 형과 외모로 비교당함. 외모뿐만이 아니지. 성적. 지능. 그냥 모든 것들을 비교당하면서 삼.

무개념에 기본도 안돼있는 어떤 썅년이 한날은 이런 좆같은 발언을 하더라.

"너네형은 잘생겼는데 너는 왜 그렇게 생겼어? 아버지가 다르니? " 하..

컴플렉스를 하나하나 없애면 내가 자신감이 생길것같아서 성인이 되자마자 쌍커풀 수술도 하고 체중감량도 10키로나 했다.

이후에 여자친구도 사귀고. 카페에서도 일했었음.

그냥 꾸미면 꿀리지않는 수준의 외모까지 끌어올렸었음.

성적에 관한 부분도 노력해서 형이 떨어진 고등학교도 들어갔음.

내가 노력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거의 다 한듯.

그래도 항상 마음이 가난하고. 공허하고. 부족하다고 느껴짐.

지금도 그래 다른 사람보다 더 더 더 잘해야된다고 지랄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무기력해져서 집안에만 콕 박혀있는 백수한량새끼됨.

나는 도대체 얼마나 더 노력해야되냐

부족한 인생을 채우려면 뭘 더 어떻게 해애되나

시발 존나 괴로움

답답하고 좆같음

왜 이렇게 태어났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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