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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지 오래되었는데도 전 직장동료 때문에 괴롭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0.70) 2019.11.17 18:45:36
조회 380 추천 3 댓글 5


내가 대학 졸업하고 인턴사원으로 들어와서 만난 직장 동료 인턴이 있었어.
좀 솔직히 말하자면 첫인상이 당당한 여자. 어떻게 보면 막 사는 사람 이런 느낌이 들었어
자기 주장 확실히 못하고 거절 같은거 두려워하는 나로서는 좀 그게 부럽고 신기했어.
예를 들면 새로 들어온 주임에게 대놓고 XX씨 연봉이 얼마에요? 라고 묻기도 하고.주임이 한살 어렸어.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내 남자친구에 대해 너무 관심이 많았어
내 남자친구 부모님 직업에 대해서도 묻고 이름을 묻길래 이름만 알려줬더니 성도 가르쳐 달라는등..
입사 첫날부터 내 앞에서 이직 얘기를 하고 직상 상사의 뒷담화를 해서 좀 이상한 사람이구나 싶었어
뒷담화 잘 하는 사람은 흔히들 위험하다 하잖아? 나도 이사람을 피하기 위해 엮이지 않기 위해 나름 애썻어
단답으로만 대답해보고 카톡도 무시해보고
그치만 직장상사가 거의 매일 우리 둘을 데리고 카페에서 농땡이 부리던 시간이 많았어
자연스럽게 얘기를 하면서 그런것들은 나의 오해였구나 싶었지..
이사람과 같이 대화를 나누면서 계속 나랑 같이 붙어있고 싶어했고. 나에 대한 집착이 강한 것 같았어
이 사람 때문에 남자친구랑 연락하는 시간이 줄어들어서 남자친구가 너무 서운해 했어
예를 들면 퇴근하고 나서도 자정까지 같이 있었던 일에 대해서 서운해했어.. 참고로 이 직장동료는 여자(동성)이야.
나는 미안하고 남자친구한테 예전처럼 더 충실하고 싶어서 이 사람을 멀리하려 했어. 근데 내 남자친구를 집착 심한 이상한 남자로 매도하는거야
그냥 이런저런 가스라이팅을 시도한것 같았고 우리 둘의관계가 파탄나기를 기대한것같아 .
또 나는 입사했을때 졸업한지 얼마 안되었고 이사람은 30을 바라보는 나이었어
내 어린 나이를 가지고 좀 갑질을 많이 시도한 일이있었어.
근처  청담동 레스토랑에서 값비싼 음식을 대접하라.
스승의 날에 자기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의 편지를 쓰라.
마음에 안 들면 내머리를 때리기도 했어.
내가 이사람 때문에 힘들어서 다른 직장으로 이직을 하게 되었어.
이사람이 돈을 안 갚은게있어서 논쟁을 하게 되었는데 그걸 캡쳐해셔
그 여자는 새벽 3시.아침 6시에 인사과 차장에게 연락해 보내고 내가 정신이상자다. 자해중독이다..이런 소문을 퍼트렸어
또 단체 채팅방에서도 내가 이상하고 친구가 없다 등등 모욕적인 말을 했어
나는 당연히 화가 났고 잘못된 일이지만 나도 욕을 했어
그리고 그 일에 대해서 모욕죄로 고소당했고 그사람이 반성문 제출하는 조건으로 합의 요구했어. 그리고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았어
니가 그러니까 친구가 없지. 정신과 상담 받아봐 이런식의 말을 들었는데 그 사람은 반성을 안하는 것 같아.
변호사 상담을 받았더니 난 이걸 고소할수있다고 하셧어
하지만 여태까지 못했던건 이 사람의 보복과 협박이 두려워서야
남자친구의 부모님은 공직 사회에서 몸담고계셔. 이사람은 그 사실을 알고있고 나하고 우리 부모님한테 아무 잘못없는 남자친구더러 반성문을 쓰라고 협박하고 남자친구의 부모님을 공직에서 물러나게 하겠다. 이런 협박을 했어
참고로 남자친구와 이 사람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고 오히려 이쪽에서 당사자 허락업이 내 남자친구 번호룰 달라고 요구했어.
그리고 자기가 기분 나쁠때마다 아침 출근시간에 20통 가량의 문자를 나와 우리 부모님께 보내곤 했어
엄마는 그 사람에게 다시 당할 보복과 이런 식의 협박이 두려워서 내가 고소하려는 것을 막으려고만 하셔
나도 우리 엄마한테 피해가 갈게 뻔하고 엄마를 편하게 해드리고 싶어서 그냥 고소하지 않고 참기로 결정했는데
참고 참아도 자꾸 지워지지 않는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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