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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2

asd(211.184) 2016.01.20 15:11:53
조회 1551 추천 1 댓글 0

중학교 1학년



반배치 시험을 생각보다 잘 봐서 부모님이 컴터를 새로사줌. 펜티엄4 600 이었던 걸로 기억함. 매우 좋은 사양이었음 그때 당시에는.
바야흐로 스타의 전성기였음. 어딜가나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신주영의 스타크래프트 강좌 책은 거의 바이블화 되어서 그 책을 사지 못했던 나는 공책에 그 내용을 옮겨적곤 했음 ㅋㅋ



<이 책이었나? 기억이 확실하지 않음. 여튼 난 이책이 없었기에 손수 공책에 베껴적음>




또한 이때는 내인생 야동의 시작점.  *.rm 확장자의 파일인 갓-리얼플레이어-갓 을 접한 나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음. 고사양컴퓨터를 얻고 거기에 프린터까지 있었기에 야짤을 프린트해서 친구들에게 점심시간때 닭강정받고 팔았음.




리얼플.png
<갓 리얼플레이어. 많은 야동이 rm 확장자를 사용했기에 이놈을 안쓴다는건 수많은 명작을 포기하는것과 같았음. 야동과 엽기동영상(각종 국물 시리즈 등)들을 보려면 사용법을 숙지해야 했음. 후에 사사미 플레이어나 아드레날린을 접하고 잘 안쓰게 됨>




이때는 다들 다른학교에서 온 애들이라서 서로 다 모르던 때라 금방금방 친해졌던거 같음. 스타1이라는 좋은 구심점이 있었기에 만날 pc방 다니면서 같이 친해졌음. 포트리스도 이때쯤에 나왔던 걸로 기억함. 포트리스는 빨콩전 말고는 기억이 잘 안난당...





<포트리스. 밸리에서 포탱만 골라서 했던 빨콩전. 첫발은 껌콩 써도 됐었나? 룰이 정확하게 기억이 안남. 꽤 유행했었는데 난 별로 안했음>


이때 와레즈가 엄청나게 활성화되어서 야동과 각종 게임은 엄청나게 구할 수 있었음.





<대 와레즈 시대. xx게임이 재밌대 혹은 xx영상 개쩜 -> 와레즈에서 찾아봐 가 공식이었음 불법복제 cd와 더불어서 정품cd 게임을 구매하기 힘들었던 중딩때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였음>





중학교 2학년



디아블로2가 나왔음. 하 이게임의 파급력은 솔직히 그때 스타보다 더 대단했던거 같음. 학교 끝나면 진짜 번개같은 속도로 학교근처 pc방인 노전, -노x전자- 로 뛰어가서 디아2를 켰음.

 



<디아블로2는 당시 학교선생님들도 다 했음. 안하는 젊은이가 없을 정도의 게임이었음>

 



망할 아시아1섭의 렐름다운은 지금 생각해도 자다가 벌떡벌떡 깰 정도로 악몽 그 자체. 특히 토요일에 피시방 가보면 모든 전좌석 디아블로2를 하고있던 기현상도 보여줬음.





<  렐름다운-렐름다운-계정튕김으로 이어지는 콤보에 복장이 터진적이 한두번이 아님>

 



이때 디아2 cd키를 뽀리러 여러 피시방을 다님. 이때는 usb도 없어서 디스켓에 분할압축으로 mpq 파일을 넣어오다가 몇번 걸리기도 함. 주인들이 봐줬기에 인실좆 당한적은 없음 ㅎㅎ

 



<그때 이런 정보가 있었다면 굳이 뽀리러 다니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디아2는 추억이 많지만 막상 생각해보면 확팩 이후에는 그렇게 많이 안한거 같음. 오리때만 미친듯이 했던거 같음. 난 바바를 했었기에 차태현링, 전지현부츠, 오양검, 앵두, 리콰국갑, 국마, 국라 지존랜스, 콜뎀랜스 등 그리운 이름들이 많이 기억남. 확팩 이후에는 아마존으로 해서 248퍼 증뎀 발리스타와 에테리얼 타이탄리벤지 들고 카우방 쓸고 다녔던 기억이 남.

 



차태현링.png
< 5/5 듀얼의 차태현링과 쌍패라고 불리는 패런,패힛이 붙은 전지현부츠. 작명을 누가했는지는 아무도 몰랐음. 하지만 온게임넷에서도 차태현,전지현등을 언급했었기에 그냥 그렇게 불렀음>

 

 


중2와 중3은 내가 철권에 미쳐있었던 때이기도 함.중1때 온게임넷 생방송 게임콜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길수현 누나가 게임자키를 했었음. 전화기 버튼으로 철권을 해서 연승을 하면 게임기를 주고 그랬던 프로그램인데 엄청나게 응모를 했지만 한번도 연결된 적이 없음.

그리고 얼마 후 당시 온게임넷에서 철권 세계챔피언 석동민이 해설을 하던 철권 토너먼트가 열렸었음. 토너먼트 우승자가 번외경기?로 열린 오락실 초고수 장익수 라는 사람에게 개찌발리는게 방송에 나왔을때 진짜 멋있었음.

흔히 지금 롤로 따지면 대회충? 이라고 해야되나 온게임넷에서 고수들이 풍신류를 하는걸 보고 너도나도 풍신류를 하곤 했음. 한창때는 광대쉬도 사용 가능했는데( 2p 자리에서만) 이젠 초풍도 잘 안나감.


게임콜.png
< 온게임넷 저녁6시쯤에 했던 생방송 게임콜. 길수현 누나가 게임쟈키로 활동했음. 이전에도 kbs2 에서  손범수 아나운서가 하던 생방송 게임천국이라는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었으나 그때봐도 노잼이었던 게임으로 했기에 별 흥미가 없었음>

 



<온게임넷 철권 태그토너먼트 대회 우승자와 오락실 은둔고수 장익수와의 대결. 장익수가 그냥 개 처발라서 해설들이 벙 쪘던걸로 기억함>


 


이때는 디아블로2, 철권태그 이외에도 1.5세대 온라인게임들의 시대였음.  배틀마린, 강진축구등 많은 게임이 있었음.





강진.png배틀마린.png
<강진 축구와 배틀마린. 아쉽게도 둘다 서비스 종료한듯...>





 난 웜즈온라인과 아스가르드를 함. 웜즈는 진짜 그때 당시 온게임넷에서 대회도 있었는데 정말 재미있었음. 온게임넷 중간영상으로 -서커스- 라는 길드 사람들이 로프액션을 보여주는데 보면서 팬티를 적셨던게 기억남. 흑룡까지 올렸었는데 어느정도 계급이었는지 모르겠음. 높은건 아니었던 거 같음.





< 웜즈 온라인. 웜의 피통이 100이었는데 로프를 탄 상태에서 적 웜의 뒷통수에 지뢰를 정확하게 설치하면 50데미지가 들어가면서 2턴킬이 가능했음. 머리에 지뢰심기는 기본소양이었음. 좀 더 고난도의 기술로는 로프를 타다가 슬라이딩으로 적 웜을 연료통 근처로 밀어넣고 폭발시켜 원턴킬 내는 기술등도 있었음.>




아스가르드는 내가 태어나서 최초로 한 온라인rpg임. 아마 아직도 이겜 넥슨 클래식rpg로 있는걸로 암. 이겜의 마스코트라고 하면 종나 징그러웠던 귀뚜라미들이었는데 너무 혐오라서 없어졌다고 들었음.




곱등이.png
<지금봐도 극-혐 몹들. 게임에서는 없어졌지만 공홈에 몹 정보에서는 볼 수 있음>

 



이때 무도가, 즉 몽크로 했는데 한창 이박사의 몽키매직이 유행하던 시기라 아이디도 몽크몽키매직으로 지었었음.

기억나는게 렙업하다가 50렙되면 오던 헬렙? 구간이 있었는데 그전까지는 잘 오르다가 이때부터 1마리당 0.5퍼밖에 오르지않았음. 50렙에 무슨탑이었는지 기억이 나지않지만 사람들이 바닥에 동전을 떨궈서 마치 헨젤과 그레텔 마냥 돈길을 만들어놓았음.

그 길을 따라 층을 올라가다보면 있는 소잉-고트 라는 몹 존에서 렙업을 했던 기억이 남. 최초로 만렙 찍어봤던 게임. 70렙이 만렙이었는데 무도가 4차옷(빨간색 까만색 섞인거) 입었을때와 노컨이라는 몹 잡아서 리커버리 라는 마법서 먹었을때 진짜 뿌듯했음...

 




<스샷에서 볼 수있듯이 바닥에 돈을 떨굴 수 있었음. 일정금액 이상이면 금색돈으로 됐었고. 던전에서 미니맵을 볼 수 없었기에 유저들이 힘을 합쳐 돈길을 만들어놓아서 다음층으로 쉽게 갈 수 있게 하였음. 간혹 금색 돈덩어리가 보였는데 난 보일때마다 집어먹고 은색 돈덩어리로 바꿔놓았음. 가운데와 왼쪽에 캐릭터가 입고있는 옷이 무도가 4차옷.>




<추억의 아스몹들. 아직도 있는지는 모르겠음. 50 ->51의 헬렙 돌파를 소잉고트들을 잡으며 올렸고, 이후 만렙을 찍기위해 달팽이들을 잡으면서 레벨업함.>




이때 온라인게임을 처음 접했기에 밤낮없이 게임만 하다가 아버지한테 죽을때까지 맞음. 한 3시간이상 처맞고 홀딱 벗겨져서 쫒겨났었음. 그때 더 처맞고 정신 차렸어야 했는데...



중학교3학년



본격 온라인게임에 맛을 들림. 아스가르드가 패치가 되었는데 사라센?인가 사막마을 나오고 몹들 속성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급 흥미를 잃고 접게됨. 이때부터 온라인게임을 제대로 하고 싶어서 친구 몇명과 함께 '크로노스' 라는 온라인게임을 시작함





<이겜도 아직도 있는걸로 암. 얼마전에 접속해보니 그때랑 별로 바뀐게 없는듯.>

 



  파이터,새비지,매지션,발키리 이렇게 있었는데 파이터 캐릭으로 시작했음. 처음으로 친구들과 밤새서 피시방에서 게임했던 게임임.

 

 

 



<그때는 딱히 어떤캐릭이 좋다는 정보를 알아보지 않고 그냥 하고싶은 캐릭을 했었다.>

 



그때는 미성년자들이 피방에서 밤새는 걸 법적으로는 제재하지 않았던거 같음. 경찰 아저씨들이 와서 훑어보고 그냥 나갔음.

여튼 이겜은 아이템세트가 되게 구분하기 쉽게 은색- 금색 - 빨강색 - 파랑색 - 검정색 - 뼈셋 이렇게 되어있었음. 난 그때당시 빨간색세트까지밖에 못꼈음. 한창 친구들과 친구네 피시방에서 밤새서 하고 있는데 '놈의 유물' 이라는 템을 먹음. 그 날이 유물 이라는 아이템들이 업데이트 된 첫날이었는데 먹고 진짜 육성으로 존나 좋아서 막 소리지름. 그때당시 게임돈으로 2천만크로 였음.

 먹고 바로 팔아서 비싼장비 입고, 친구 아버지가 축하한다고 컵라면이랑 햄버거도 막 주셨음 ㅋㅋ 그때 친구 아버지(피방 사장님)는 뮤 온라인을 하고있었는데 눈덮인 필드에서 쫄구해요 쫄구해요 이렇게 채팅하고 있던걸로 기억함. 왜 쫄을 구하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음. 아마 쪼렙캐릭이랑 파티하면 경험치를 더 줘서 그랬나 봄.




뮤온라인.png
< 두번째로 보이는 똥색 아이템이 내가 먹었던 놈의 유물. 오른쪽은 친구 아버지가 하시던 뮤. 덩치크고 무서운 아저씨들이 이겜 많이 했던거 같음. 실제로 군대에서 포반장 하시던 간부님도 이게임 하고 있었음 >

 



크로노스에서 제일 신기했던건 /init 명령어로 캐릭터 스탯을 초기화 시킬 수 있었음. 심지어 본섭도. 그래서 스탯, 스킬을 맘껏 세팅해서 할 수 있었는데 파이터스킬중 반사뎀지를 주는 스킬이 업뎃된 날, 모든 파이터들이 /init으로 올 피통찍고 엘릭서(피통 비례 회복 포션) 바리바리 싸들고 몹몰이 하면서 반사뎀스킬로만 사냥했던 기억이 남. 며칠 뒤 바로 패치됐지만 그 사이에 진짜 개꿀을 빨았음.   

크로노스도 정말 사람들이 많이 했었음. 동접 15만명인가? 달성했다고 자축이벤트도 하고 전섭 캐릭들이 다 모일 수 있는 아레나 라는 지역도 만들었었고 꽤나 재미있었음.

근데 결국 질려서 다른게임 알아보다가 테일즈위버 라는 게임이 오픈베타를 시작함. 이때 크로노스 같이하던 친구는 남아있었는데 자기한테 계정을 달라고 해서 계정을 넘겨줬음. 며칠뒤에 3만원을 주면서 님계정 팔았음 ㄳㄳ 하는거임. 그때당시에는 좋다고 캬 개꿀 님 ㄳㄳ하고 넘어갔음 지금생각해보니 그넘 아주 못된놈이었넹.

 

 



<아이템에 옵션이 -30 변태의 저주 처럼 옵션의 종류가 랜덤이었음. 제일 좋은 옵으로 기억나는건 '소의축복'. 무려 올스탯 옵션이었음. 스샷은 45렙제 레드셋 갑빠로 +40방어력 옵까지 붙었으니 매우 좋은 옵션이었던 걸로 기억함>

 


여튼 테일즈위버를 시작함.
시작해보니 세상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건 첨봄. 아스가르드, 크로노스 할때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사냥터에 있던건 본적이 없었는데 무슨 벌 한마리 잡는데 10명씩 몰려들고...

 

 



<가끔 회자되는 텔즈 리즈시절스샷. 내 캐릭은 검은머리 보리스 였고, 저때 벌사냥에서 효율이 좋지 않아 파티 구하기가 힘들었음. 경험치 1씩 먹어서 렙업했던 시절.>

 


 이때 텔즈 꽤 많은애들이 해서 반대항전 같은 느낌이 났음. 야 6반에 30렙찍은넘 있다더라, 지-랄마셈ㅋㅋ 서버 1등이 아직 30이 안됨 ㅋㅋ 막 이런얘기도 나오고 꽤나 우리학교에서 치열한 경쟁이 붙은 온라인게임이었음. 내 기억에 중3때의 테일즈위버는 팔렌시아 해안인가? 무슨 샥스핀 잡템 떨구는 상어들 잡는데 까지 했던 기억이 남. 더 하려고 했는데 고등학교 좋은데 가야된다고 강제로 종합학원에 넣는 바람에 게임을 많이 못함...




고등학교 1학년


 



고등학교 진학해보니 반 아이들이 거의 다 핸드폰을 가지고 있었음. 그때당시 난 휴대폰이 없었는데 우리반에서 3명빼고 전부 다 휴대폰이 있는거임. 살짝 충격받음. 다들 좀 사는구나 했음.

고1때는 학교 야자끝나면 10시 30분이고 학원갔다가 집에 오면 12시가 넘었었음. 집에와서 게임은 부모님이 못하게 해서 안됐고 어쩔수 없이 학교 수업도중에 할 수 밖에 없었음.

이때 처음으로 모바일 게임을 접함. 고1때 핸드폰 게임은 크게 기억에 남는게 없음. 다양한 시리즈의 맞고 게임과 정무문이라고 졸라맨 같은 캐릭터를 움직여서 하는 게임정도가 기억남.

2학기 말 때쯤에 모바일게임 원탑게임인 삼국지 무한대전이라는 게임이 나옴. 그때는 그렇게 흥할 줄 몰랐었음. 왜 재미있다 이정도였지 그렇게 개흥겜이 될거라곤 상상을 못함. 2학기 말에 처음으로 휴대폰을 샀음. ktf에서 나온 ever 라는 기종의 4번째 작품 '에버포' 라고 불렸음. 게임이 빨라서 좋았음.

 



<내 인생 첫 휴대폰인 ktf 에버4. 외부액정으로 카메라찍을 수 있는 기능이 에버3과의 차별점이었음.하지만 플래시 기능이 없어서 짜증났음. 그때 당시 좋은 폰이라고 하면 june 시리즈가 있었는데  화질이 매우좋고 다른폰들보다 크기가 훨씬 컸음. 하지만 게임좀 한다는 애들 사이에서 갓-폰은 따로 있었으니 바로 검은색 스카이폰. 게임속도가 다른폰들과는 차원이 달랐음. 스샷이 딱 그폰은 아닌데 비슷하게 생긴거 같음>



고도리.png
<감히 모든애들 폰에 있었던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는 컴투스 고도리. 폰게임 고도리의 시초급이었던거 같음. 아이템 같은것도 없었고 완전 단순한 고도리였음>




고등학교 2학년



햐 이때 진짜 내인생에서 게임 제일 많이한 1년같음. 1학년 말쯤에 휴대폰을 샀기에 내 휴대폰에는 각종 게임들이 잔뜩 깔려있었음. 물론 앞서 언급했던 삼국지 무한대전까지 포함. 삼국지 무한대전이라는 게임이 저때당시 가장 흥한 게임이었는데 내 게임인생에서 랭킹에 들어본게 이게임에서 처음이었음.

삼국지 무한대전은 그때당시 모바일로 다른사람과 대전이 가능했는데 상대와의 '일기토'를 한번 할때마다 알이 2개씩 들었음. 요즘도 비기 요금제 있나? 모르겠넹. 예전에는 한달에 알 2천개정도씩 주고 통화, 문자 등 모두 저 알로 해결했음.
저때당시 알 100개가 1000원이었나? 그랬는데 내가 저거 하느라 한달에 60만원인가 나온적이 있음. 물론 진짜 또 죽을때까지 맞음. 이겜 심지어 클랜도 있었는데 제일 유명한 클랜은 handy클랜 이라고 있었음. 물론 나도 그 클랜 소속이었음.

랭커중 다수가 핸디클랜 소속이었고 이기면 메시지 같은거 적어놓은걸 띄울 수 있었는데 handy클랜 xxx 이렇게 자기 아이디 띄우곤 했음. 기억나는게 joker라고 렙빨깡패로 세운 전위캐릭, 천멸 이라고 매우 강한 조운캐릭등 기억이 남. 극으로 가면 결국 똑같아 지지만 일정수준까지는 조자룡이 방어가 높아서 일기토에서 좋았던 걸로 기억함.

어느정도 지나서는 게임내 장비중 가장 좋은 장비인 '멸마셋'에 풀강화+버그강화까지 한 '버그멸마셋'이 등장해서 현거래까지 되었음. 클랜에서는 버그멸마셋 사용을 금지시켰지만 물론 나도 현으로 구매해서 사용함ㅋㅋ

 

 

 


무한대전_1.png
< 삼국지 무한대전. 핸드폰게임계의 혁명이었음. 일기토는 동접자가 3만이 넘었다는 소문도 들려왔음. 기본적으로 몹사냥해서 레벨업 후 스탯을 찍어서 장수를 육성하는 게임이었음. 일기토는 일반-연타-필살 공격측과 방어-회피-반격 방어측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일반공격은 방어에 막히고 반격을 이기고 이런 가위바위보 같은 형식의 일기토였음. 일기토 승리시 스탯 구슬을 줬는데 10개가 모이면 스탯을 1 올릴 수 있었음. 만 스탯은 올 250이었던걸로 기억함>





고등학교 2학년은 여러 모바일 게임들의 향연이었음. 모바일 rpg게임사상 정말 최고로 꼽힐만한 대작인 '에픽크로니클', 실시간 문명 같은 느낌이 났던 히어로즈, 미니게임천국, 물가에 돌튕기기, 정무문, 마스터오브소드, 뮤 모바일 등등... 한달에 10개 이상씩 다운받아서 깼던거 같음. 물론 집에서는 못하니까 수업시간에 책상에 앞에 교과서를 쌓아서 선생님들 시야를 가리고 휴대폰게임을 함. 그때는 정말 재미있었음. 미니게임 천국같은건 지금에 해도 괜찮을듯.





< 개인적으로 모바일 rpg게임에서 이게임을 뛰어넘는 게임은 없다고 생각하는 초초갓겜 [에픽크로니클]. 3부작으로 만들어서 1부당 2천원씩 6천원을 받아먹었던 기억이 남. 하지만 6천원이 전혀 아깝지 않았을 정도로 재미있었음>



미니게임천국.png

<미니게임천국. 짤은 3편인듯?  이겜은 요즘 새로 나와도 인기 많을 거라고 생각함>




마오소3.png
<놈 과 마오소3. 놈은 시간 때우기 참 좋았고 마오소3는 오브 모으는 맛에 했음>





모바일게임뿐만 아니라 이때 우리학교는 스페셜포스의 붐이 일었음.
점심시간에 피시방가서 스포하고, 저녁시간에 피시방 가서 스포하고, 국어시간에 피시방 가서 스포하고(국어샘이 호구라서 아파서 양호실 갔다고 말하고 피시방갔음), 야자감독 호구선생님이면 피시방 가서 스포하고... 하루에 피시방비만 거의 만원 나온적도 있음. 아직도 미사일에서 5:5클전 작방스나로 올세이브한 손맛은 잊지 못함...

 이때 프로게이머 한다고 그때당시 유명했던 SIN클랜 3군으로 입단한다고 서울 올라갔던 친구가 있었는데 한달만에 때려치고 내려옴. 근대 존나 잘해져서 클전할때 항상 얘 꼭 껴서 하곤했음.

 

 



<지금이야 서든이 압도적이긴 하지만 그때당시에 서든은 스포앞에서 명함도 못내밀었음>

 



피시방 갔다오면 옷에 담배냄새가 배어서 선생님한테 들킬 위험이 있었는데  적십자에서 헌혈하면 남성용 스킨세트 같은걸 줬었음(남색). 스킨을 옷에 부어서 스킨냄새로 담배냄새를 가리는 철저함도 갖췄었음. (헌혈차가 왔을때 스킨만 헌혈한 애들에게서 비스마르크빵 1개에 구매함)

 

 



비스마르크.png

<간혹 학교에 헌혈차가 왔었는데 그때 나눠줬던 스킨로션세트 중 스킨만 그때당시 갓-간식이었던 비스마르크 빵으로 친구들에게 구매함. 이렇게 스킨을 대량으로 모아 피시방에 가서 교복에 밴 담배냄새를 중화시키곤 했음>


 

 



일요일에는 학원만 갔는데 학원시작시간이 오후2시라면 아침 9시에 나가서 친구 한명과 피시방에서 스타 2:2 팀플을 미친듯이 함. 이때 당시 승률이 래더에서 2:2로 85퍼가 넘었음. 내인생 스타의 리즈시절. 물론 팀플만...

 



채널.png
<그때 당시 broodwar game 채널과 ladder 채널에는 공방에서 나름 잘한다는 사람들이 팀플인원을 구하려고 모였었음. 그 사람들 사이에서 승률 85%를 훌쩍넘겼음. 인생에서 최고의 스타리즈 시절...>

 


 PC게임은 스페셜포스,스타가 강세였고 또 하나 유행을 탔던 게임이 있었음. 바로 유희왕. 어느날 옆반에서 선구자가 한명 있었는데 유희왕이라는 카드를 가지고 온거임. 이거 재밌다 해서 애들 너도나도 덱을 만들곤 했음. 난 귀찮아서 사지는 않고 친구껄 빌려서 했음.

기억나는건 속사포드래곤 이라는 카드로 동전을 던져서 적 카드를 파괴하는게 있었고 dna개조 + 인섹트배리어 라는 마법으로 적들을 봉쇄하는 작전도 있었음. 이것도 꽤나 유행을 오래타서 고3때까지 애들이 덱을 가지고 다니면서 함.

 



dna.png
<속사포 드래곤과 dna 개조, 인섹트배리어. 이땐 이런게 매우 신기했음>



쓰다보니까 고2때 너무 놀기만 하는데 이때 판타지,무협소설을 처음 접하기도 했음. 스포 같이하러 피시방 다니던 멤버중에 별명이 사서(우리학교 도서관 사서랑 똑같이 생김)라는 넘이 있었는데 걔가 수업시간에 한번도 안자고 있는거임. 궁금해서 뭐하나 봤는데 판타지 소설 가져와서 읽고있었음.

이때 처음으로 접한 판타지 소설이 '슬레이브마스터' 였나 그랬음. 내용 기억안남. 그 이후 얘가 빌려오는 소설책들, 묵향, 검황 이계정벌하다, 외공&내공,이계지인 등 판타지,무협소설도 입문함.

 

 

 


무컁.png
<고2때는 게임과 더불어 무협,판타지 소설도 많이 봤음.>

 

 



심지어 애니매이션까지 입문함. 이때 강철의 연금술사 라는 애니매이션이 나왔는데 이 애니 보느라 무슨 뉴타입인가? 애니잡지까지 사가면서 애니도 보기 시작함.

 

 



강철.png
 < 강철의 연금술사와 뉴타입 만화잡지. 이때 한창 일본 애니도 빠졌다. 강철의 연금술사를 본 이후로 기동전함 나데시코, 풀메탈패닉,사무라이참프루,건담seed 같은것도 다 챙겨봄>

 

 


 

내가 제일 후회하는 1년으로 생각하는 1년이 바로 고등학교2학년의 1년.



 

고등학교 3학년

 

 

 


이제 수능의 압박이 있었음. 수능이 코앞인데 계속 게임만 해도 되나 이거 이런 걱정이 슬슬 암습함. 그래서 게임은 좀 자제를 했음.
대신 전자사전을 사달라고 졸라서 구매한 후에 sd카드에 소설책들 텍스트 파일로 담아서 수업시간에 읽기 시작함.

농담아니라 이때 텍스트 파일만 대충 500메가 이상이었으니 몇천권은 된거 같음. 엄청나게 많은 무협 판타지 소설책을 읽음. 먼치킨이고 뭐고 그냥 공부하기는 싫어서 다 읽었음. 그렇게 1학기정도를 게임을 잘 안하면서 보내니까 죽겠는거임. 그래서 다시 고2때 스포하러 다니던 멤버들과 피시방에 가려고 했으나 배신자들이 공부를 하겠다고 하는거임.

그래서 어쩔수 없이 같은반 2명을 새로 꼬셔서 3인조로 피시방에 다님. 선생님들도 '설마 고3인데 땡땡이 치고 놀러다니겠어' 하는 마음에 감시가 느슨해진터라 거의 2학년때와 맞먹게 게임을 하러 다닐 수 있었음.

심지어 반에 어떤놈이 니가 수능전날에도 피시방 가면 내가 5천원준다 ㅋㅋ 해서 수능전날 피시방에서 밤 10시까지 있다가 인증사진찍고 수능끝나고 그자식에게 5천원을 받아내려고 했으나 수능끝난 이후로 그새기 한번도 학교에 오지않음. 분명 나에게 5천원을 주기 싫어서 오지않았음이 틀림없음.


 

결과는 역시나 재-수다.


 

재수생.


재수 처음에는 진짜 열심히 해야지 하고 기숙학원들어가서 공부했으나 한달만에 그만두고 노량진으로 옮김. 이때도 역시 게임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열심히 공부하려고 전자사전에 소설만 넣어서 읽고 다니다가 5월달쯤부터 고삐가 풀어지면서 피시방에 스포하러 다님.

 그리고 이때 진짜 고딩때부터 계속 기다리던 초대형 온라인 게임이 나왔음. sun 이라는 온라인게임인데 진짜 그래픽 개쩔고 완전 갓겜인줄 알았음. 희한하게 금방 질렸음.


sun.png
< sun 온라인. 이걸 재수생때 접해서 마법사(엘레멘탈리스트)를 키우기 시작함.  7지혜5정신 오브 들고 락스톰인가? 돌덩이 막 날아다니는 마법까지 배우고 때려치고 다시 스페셜 포스를함. 이때 당시 대작mmo가 연달아나왔는데 다 망했던 걸로 기억함. wow 때문인가?>



재수생 학원에서 만난 고등학교때 친구들과 같이 다시 스페셜 포스를 하러 다님.둘은 게임은 하지 않았으나 내가 친히 전도하여 모두 게임폐인이 됨.
이때만 해도 학사 라고 잠자는 시간, 자습시간을 관리해주는 곳에서 살다가 답답해서 고시원으로 옮김. 이후 결과는 불보듯 뻔하게 완전 풀어짐.

스페셜포스 하다가 친구들이랑 영화보러 다니고 심지어 담배도 이때 배움. 이때 영화 타짜가 나왔음. 친구들과는 스페셜포스를 하고 나혼자 있을때는 소설책을 보고 마비노기 라는 온라인게임을 시작함. 이때 정말 재미있었음.

이리아 라는 사막대륙이 처음 나왔을때였는데 애로우리볼버 라는 활을 연사하는 스킬이 너무 좋아서 그 스킬을 배우기 위한 페이지를 모으는데 몇십시간씩 사용함.
제너레이션이라고 메인스토리 퀘스트 같은것도 있었는데 토요일만 가능하다고 해서 실제 현실 토요일까지 기다렸다가 하기도 했음.

 

 

 


마비노기.png
<마비노기. 이겜 꽤나 오랫동안 했음. 전역한 후에도 했으니. 한 3년한듯. 처음시작했을때는 정말 게임속에서 내가 여행을 하는 느낌이었음. 초창기의 게임모토, 판타지 라이프가 잘 느껴졌었음>

 



여튼 이렇게 신나게 놀면서 수능을 봤는데 역-시나 수능 보기전과 차이가 없는 수준이 나옴. 원래 붙었던 학교 그대로 재수해서감 ㅋㅋㅋㅋㅋ


대학교 1학년


이때까지만 해도 스타가 끝빨이 먹어줬음. 고1~2때 스타를 엄청나게 많이 했기에 나는 동기들 사이에서 스타잘하는 사람하면 내가 꼽혀서 선배들이랑 원정스타 하러 다닐 정도로 꽤나 흥했음.

이때 처음으로 디씨인사이드라는 사이트를 알게됨. 갤러리 사용법을 잘 몰라서 막 헤매다가 처음 고전게임 갤러리라는 곳에 오게됨. 처음 내가 찾고 싶었던 게임은 earth2140. 어스 2140이라고 매우 재미있는 rts게임이었음.

그러나 처참하게 아무도 댓글을 달지 않은채로 내 디씨 첫글은 걍 묻힘. 그때당시 해주던 말이 뉴비는 닥눈삼... 눈팅하면서 여러가지 게임질문들을 올리게 됨. 그때 말투는 지금보면 오글오글거린당...

 

 

 


존댓말쓰던+디씨.png
<그때 고갤은 존댓말을 써도 전혀 이질감이 없었음. 지금보면 이상하지만...>

 

 


그때는 정말 고전게임 갤 사람들이 엄청난 내공을 자랑했음. 게임 찾아주는데 도가 텄던 복돌이, 토먼트를 밀던 453, 각종 에뮬게임에 통달했던 N저씨,  바이오스에 대해 잘 알던 피요, 어렁러...
 
고갤 오면 이글부터 봐라의 '짜' , 좆방새의 네멍멍-으이궁^^; 핫똥의 랩배틀크루저, 파판1 적마도사를 밀던 파린포퐁 등 꾸준글들과 게임글들이 펼쳐져있었음. 디씨를 하면서 시간가는줄 모르게 보내면서 대학교 1년은 스타와 고전게임 탐방을 하면서 끝내게 됨...



 

군머 2년

2년간 게임안함. 진짜 내가봐도 신기할 정도로 2년간 게임을 아예 안함. 물론 병장 말쯤되서는 외박나가서 아이온좀 하고 말출 갔다오니까 싸지방이 생기면서 아머즈게임의 플래시게임 디펜스류는 좀 했음.

 

 


 

전역후 복학

복학 후 바로 컴퓨터 새로 샀음. i5 750에 그래픽 hd5850 그때 130인가 주고 다나와에서 맞춤. 안되는 게임이 없겠구나 하고 각종 게임을 마구 받아서 했음. 학교 기숙사에 들어가서 복학 후 게임을 안할줄 알았으나 웬걸 룸메와 같이 더 열심히 게임함.

이때 마비노기 영웅전이라는 게임이 나와서 그 게임에 바로 심취함. 배타고 떠날때 은색 동전, 토큰을 넣어야 게임을 할 수 있었기에 토큰을 대신받고 보스를 클리어해주는 토큰쩔을 했음. 백곰을 잡다가 빨간 거미를 잡아주는 쩔을 하면서 ap를 모음.

기억나는게 이때 '물욕템' 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음.  '라고데사의 뾰족한 발톱'과 '블러드 로드의 피' 라는 아이템인데 이게 무슨 드랍률이 개븅신 같아서 진짜 발톱먹으려고 별 난리를 다 쳤던 기억이 남.

이때 어떤 사재기꾼 새기가 철광석 개당 막 10원 하던걸 싹다 사서 개당 막 500원에 팔아 수십배 이득을 남겨 게임경제가 휘청거리느니 봉이김선달의 재림이니 얘기가 많았음. 그 사재기꾼 인터뷰도 했던 걸로 기억함.

 

 


망전.png
<마영전. 그래픽 좋고 액션성 좋아보여서 했었음. 마침 전역하고 컴 사니까 바로 그랜드오픈 개꿀 ㅎㅎㅎ 이때 받은 타이틀이 퍼스트 플레이어 타이틀인데 아직도 가지고 있음>

 

 



처음했을때 내 캐릭터는 리시타 라고 쌍검을 쓰는 캐릭터 였는데 캐릭의 성능이 매우 좋았음. 무기를 검이나 창 둘중에 하나 쓸 수 있었는데 창시타는 창애인이라고 불렸고 검시타는 킹왕짱이었음.

방패든 피오나라는 여캐가 있었는데 그냥저냥이었고 몇달 하다보니 이비 라는 마법사 캐릭이 있었는데

앞서 말한 '물욕템' 을 먹기위해 필요한 보조장비인 창을 이비는 들 수 없었기에 잉여인간 이비, '잉비'로 불리곤 했음. 몇달 더 하다가 우르쿨이라는 맘모스새기 나오고 나서 라고셋이 스레기가 되어서 때려치웠음.

 

 


콜라곰.png
<사냥을 하기 위해서는 토큰이 필요했는데 이건 다른사람이 대신 내줄수도 있었음. 그래서 토큰을 대신받고 사냥해주는 토큰쩔이란게 있었는데 오른쪽에 백곰을 대신잡아주고 토큰을쩔을 하곤 했음. 이후 좀 익숙해 지고나서 빨간거미 토큰쩔을 함>




부파.png뾰발.png
<스샷처럼 그때는 거미를 1시에 멈추게 주차시켜놓고(방패든 캐릭이 구석탱이에서 어글끌고 죽었음) 7시에 나머지 사람들이 모여서 창을 던져 거미 오른발 앞 검은부분을 맞춰서 부위파괴를 시켰음. 이래야 오른쪽에 보이는 라고뾰발을 얻을 수 있었음. 이때 이비라는 마법사캐릭은 창을 들지 못해서 잉비라고 멸시당함>





이후에는 별별 희한한 게임을 다 해봤음.  기본적으로 워크 유즈맵 카오스를 하면서 각종 프리섭게임을 해봤는데  뻒있펜샬 이라는 중국 뮤프리섭, 라그프리섭, 리니지 프리섭 등등 뮤 라그 리니지는 프리섭으로 처음 접함. 이것도 최소 6개월씩은 했던거 같음. 온라인게임도 하고 폴아웃3같은 콘솔게임들도 하면서 잉여롭게 시간을 보냄.




카오스.png
<워크3 유즈맵 카오스. 롤이 나오기 전 이겜이 aos 장르를 주름잡던 게임이었음. 언데드는 그롬, 멀머던을 주로했고, 나엘은 나이샤,혈구를 많이 했음>



뮤+프리섭.png
<뮤 프리섭과 포가튼사가2 온라인 프리섭. 뮤와 리니지, 라그나로크는 프리섭으로만 접해봤고 포사2 온라인은 중2때  친구들과 하다가 그만둠. 포사2온라인은 서비스종료함>





계속 이렇게 놀다가 아 이래서는 안되겠다 하는 마음이 들어서 과감하게 컴퓨터를 동생에게 줬음. 그리고 도서관에 노트북 들고 다니면서 공부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노트북을 삼.

근데 노트북으로 게임이 안되니까 답답해 미치겠는거임. 그래서 다시 예전에 했던 저사양 온라인게임 + 고전게임에 손을 대게 됨. 입대전에 잔뜩 했던 대항해시대2,4 , 퍼스트퀸4, 영전3,4, 각종 고전 rts게임들 등 초딩때 했던 게임들까지 기억을 반추해 내 다시 하기 시작했음.

 

 



<고겜러라면 필수로 거쳐야 하는 두가지 게임, 머항해시머2 와 퍼스트퀸4>





<둥지짓는 드래곤과 엘로나. 둥드는 야겜이지만 까보면 던전키퍼류의 디펜스 게임임. 엘로나는 처음 접한 로그라이크류 게임인데 던크보다는 그나마 이질감이 덜해서 입문작으로는 좋은거 같음. 물론 다 깨지는 못하고 중간에 찍쌈>

 




<배감자 라는 고정닉이 달리던 꾸준글을 보고 해보게 된 크로노 트리거. 내 게임인생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명작게임이었음. 오른쪽은 역전재판... 처음 고갤왔을때 역재3 한글화 파일 떡밥으로 엄청나게 시끌시끌했었음. 자기들끼리만 한글화파일을 돌리느니, 그딴건 애초에 한글화팀 리더가 잠수타서 없어졌다느니... 그때는 안해보고 전역하고 나서 해봤는데 매우 재미있었음>

 

 




<대학교 1학년때의 고갤에서 453 이라는 유동닉이 밀던 토먼트. 작년에야 플레이 해봤는데 정말로 재밌었음, 고갤에 공략글도 쓴 게임. 악튜러스는 내가 고1때 나왔음. 고1때도 몇번씩 플레이 했었지만 다시해봐도 참 재미있는듯>

 

 



온라인게임은 예전에 했던 마비노기, 테일즈위버를 다시 했음. 둘다 2년정도씩 했던거 같음.
결국 공부는 하나도 하지 않으면서 대학교 졸업시즌까지 보냄. 졸업연기를 하면서 30전까지는 놀아야지 하면서 계속 게임을 함. 중간에 돈 모아서 컴퓨터도 사면서 데스크탑+ 노트북세트를 갖추면서 더더욱 게임에 열중함.
이러다보니까 어느덧 서른...

은근 못해본 게임도 많음. 고2 고3때 와우가 나오는 바람에 와우를 못했고, 던파나 메이플 같은 온라인게임도 못해봄. 하긴 모든 게임을 다 해볼 수는 없으니...


쭉 읽어보니 은근 게임 많이 했구나...




요약: 게임은 적당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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