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하던 애한테 고백했는데 이민간다?

이제 막 정들려구 했는데 훌쩍 가버리는 느낌?

난 사아쉴,

초반에 안나와서 후반에라두 

그간 차검이 어케 살아왔나 그렁가 나올 줄 알았....

글고 정원이 이용하려 했다니 그런 과정두 나올 줄 알았....

다 필요읎구 그냥 다 차검 대사 한 마디루 퉁, 

그런데 그 대사 한 마디에 울들 다 설득돼 버리고, 

이제 그래 니가 사랑을 하고 싶으면 사랑을 하구, 

복수 안하구 싶으면 안해두 돼 가 돼버린 묘한 들마 ㅋ

그래두 차검이 궁금,

차검 프리퀼로도 들마 한 편이 나와도 될 듯한 

그렇다면 차검은 어떤 사람? 

걍 재밌자고 찾아본

짤은 읎서, 

맹글어 주덩가 (이러고 배짱;;;;;)

첫 번 째, 

그 부장님이 부르셔서 

들어갈 때 부장님 덩치답게 강속구로 파일철 던지셨는데

그걸 팔 한번 올리지두 않고 

스텝 한번 스을쩌 비껴주며 피하는 차검, 

요거 다시 보니 은근 잔재미, 

차검 너 아는구나, 

부장님이 뭘 어케해두 널 어찌하지 못한다는거 ㅎㅎㅎ

왜 차검 덕후에서 부장님을 빼묵었을까, 

사쉴 이 분이 가장 강력 

두번 째, 

차검, 아뉘 하고 많은 데 놔두고 

왜 유치장에서 고민을 ㅋ

그런데 고민하는 자태 보소, 

가즈런히 옆으로 누워

머리 작은 거 인증하느라 

주먹 하나에 받쳐진 머리라니, 

앞에서 만담하느라 정신 팔렸는데 다시 보니, 

은근 차검 포즈가 귀엽,

거기서 또 뽀인뚜는 절대 담요에 베개까지 장착해야 한다는거 ㅋ

세 번째, 

아니 신여사한테 팩폭 당하구 

집에 와서 그간 모아놓은 거산 자료 싹쓸이 하고 

다 필요업숴 이러면서 칩거하시는 분이

머리 풀세팅하구,

와이셔츠입구 가디건까지 갖춰입구 

책상에 정자세라니, 

그려 내가 냉장고에 맥주 두 줄로 줄 세워 놓을 때 알아봤다, 

냉장고 문에 가즈런한 생수는 또 어떻고 , 

차검 너 정체가 모니? 

도대체 그간 어떤 시간을 보내면서 자라왔길래,

요런 깔끔쟁이에 넉살좋은 녀석이 된 거니?

강석이가 아, 여주 이름 갑자기 까묵,

여주 알아가면서 느끼던 그 반전 매력?

그런거 같이 이제 막 니 정체가 모니할 즈음인데

간다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