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라슈 옷 입고 아무런 계획도 없이 해맑게 돌아다니는 밀크를 노리는 킹, 좐, 현수 눈빛도 그렇고 ㅋㅋ

과거의 실패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킹이 직접 출격하지 않고 좐을 보내는 것도 그렇고 어쩜 이리 팀웍이 착착이냐 ㅋㅋ 아더왕 란슬롯 거웨인 급 팀웍 아니냐 이 정도면 ㅋㅋ (그러고 보니 킹이 킹했네)

거기다 센스쟁이 케미요정 좐의 어프로치도 기가 막힌다 너무 간보기도 아니고 (과거 바우리의 실패), 너무 직진도 아니고 (과거 길의 실패)

목표물을 주시하다가 아주 적절한 타이밍에 귀엽게 팔짱부터 껴서 상대가 먼저 말을 걸게 만드는 이런 요망한 테크닉은 돈 주면 배울 수 있는거냐 나도 좀 배우고 싶네

밀크 질문 워딩이 좀 뜬금포인것도 웃포 ㅋㅋ
"어떻게 되는거야?" 라니 ㅋㅋㅋㅋ 아니 그걸 좐이 어케 알어 ㅋㅋㅋ

물론 이 장면의 클라이막스는 "너희들 나... 피료해?"

이때 본능적으로 경악의 뒷걸음질을 치는 좐과 달리 킹은 생각할 것도 없이 0.1초 만에 형 사랑스럽다며 즉각 포옹으로 화답하는 것도 존웃 ㅋㅋㅋ 일단 포섭만 해오면 밀크에게 강한 확신을 줘야 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킹  ㅋㅋ

밀크 하나 포섭하는데 킹과 좐 역할체인지 및 치고 빠지가 아주 기가 막힌다

암튼 짧은 영상 가지고 참 많이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