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박명, 가인박명이라는 고어가 있지요.

용모가 아름다운 자의 삶은 괴롭다, 정도로 해석해 볼수 있겠습니다.

사실 용모가 아름다우면 삶에서 참으로 많은 이득이 있습니다.

대인관계나, 사회활동에서도 좋은 기회로 이어질 경우가 많으며,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일 경우, 자아정체성이라는 것에 큰 영향이 있기도 합니다.

허나, 빛과 그림자를 예로 들면 좋을까요?

얻는 이득이 크다면, 그로인한 리스크도 반드시 비례하기 마련입니다.

향기 강한 꽃에는 온갖 곤충이 날아들며, 난잡하게 되는 법.

이성과의 관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미모가 어느정도 있는 여성의 팔자를 봤을 경우,

관성혼잡이나, 식신이나 상관이 상당히 강하게 자리 잡혀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명에서 관성[官]은 남성을 뜻하고, 혼잡은 바름과 치우침[正,偏]이 섞여 있음을 뜻하니,

필시 이성관계가 단순하지는 않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갖게하며,

식신과 상관은 예능적인 끼, 화려하고 부드러운 말솜씨, 매력적인 성품을 의미하는 바가 크니, 

해석을 해보면 사회적인 매력이 강하므로, 이성관계가 아예없지는 않을 것이다. 라는 예상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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