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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돌아보는 반중력 장치

괴물리(218.155) 2015.07.05 20:32:19
조회 764 추천 4 댓글 0
														


반중력이라는 이름이 SF적인 요소가 있어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래게 함.

하지만 사전적인 의미를 뜯어보면 중력을 이기고 운동할 수 있는 힘 자체가 반중력이라고 말할 수 있음.


가장 기본적인 반중력장치는 헬륨가스를 채운 풍선임.

부력의 원리를 이용한 것인데 풍선이 확보한 부피 내에 대기보다 낮은 밀도의 물질을 채워넣으므로써

그 자체가 반중력 장치처럼 대기를 뚫고 상승함.


유전이 거창한 용어를 사용해가며 고안한 장치는 단순하게 설명하면 풍선임.


풍선의 단점은 헬륨가스가 시간이 지나면 빠져나가 버려서

풍선(풍선자체+내부가스)의 질량이 동일 부피의 대기질량과 같아지면 상승력을 소실해버림.


옛날부터 하늘을 날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은 다양한 반중력 장치를 고안하도록 했음.


분사력을 통해 반작용력을 이용하여 상승시키는 로켓이 그 다음 실용화된 반중력 장치임.

화학적인 폭발력을 이용하여 분사력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폭발을 위한 연료가 소모되면 더이상의 상승력은 얻을 수 없음


이것이 오늘날 위성이나 성간탐사선을 위해 사용되는 로켓의 원리임.


그 다음 발견한 것이 양력을 이용한 비행기임.

양력이라는 현상은 포텐셜 장에서 회전흐름을 발생시키면

수직력이 발생하는 것을 수학적으로 발견한 후 공학적으로 실용화되기 시작했음.


오늘날 세계를 하루 여행권으로 묶어준 비행기는 매우 훌륭한 발명품이기는 하나

양력을 얻기 위해서는 회전흐름에 해당하는 유동을 발생시켜 주기 위해서

어느 수준의 이상의 대기밀도가 존재해야 하고 포텐셜을 형성해주는 엔진은 반드시 산소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지구 대기권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함.


여기까지가 오늘날 과학기술이 실용화시킨 반중력 장치.


소위 비제도권 과학에서 주장하는 반중력 장치들이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비행체를 발명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현대 과학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은 것은 없음.


유전이 링크한 초음파를 이용한 부양장치는 아이디어만으로 따지면 옛날부터 알려져 있는 것임.


기본적으로 음파는 파동이므로 중첩의 원리를 사용하면 매우 거대한 힘을 발생시킬 수 있음.

유전이 링크한 동영상에서는 초음파 발진기를 이용하여 정상파를 발생시키고

이 발진기 여러개를 원 주위에 배치하여 중심을 향해 발사되도록 함.


이렇게 하면 여러 초음파가 중첩되는 중심에는 높은 진폭의 파동이 형성되고 이를 통해 물체를 움직일 수 있음.

진폭은 곧 에너지이므로 물체를 움직일 뿐만 아니라 물체를 파괴할 수도 있음 (초음파 수술에 동일한 원리가 사용됨)


그러나 이 원리를 이용하여 비행체를 만든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외부에 초음파 발진기를 배치하여 물체를 띄울 수는 있으나 이를 여행에 사용하기에는 실용적으로 어렵기 때문.

이 초음파 발진기를 비행체에 달고 스스로 고진폭의 파동을 발생시키는 방법이 있으나

이 장치의 무게가 너무 커서 자기 스스로를 띄우기에는 역부족임.


여러차례에 걸쳐 지구에 존재하는 중력의 생성원리와

UFO와 같은 비행체의 원리를 이 글 저 글에 나누어 써놓기는 했으나

이번 기회에 하나씩 한번 정리를 해주겠음.


어쨌거나 어떤 현상을 이용하여 그것을 실용화하려면


- 정성적으로 명확하게 설명해야하고 

- 정량적으로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주어야 하고

- 현재의 과학기술로서 실현가능해야 함. 즉 그러한 장치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임. 


이러한 것들이 없다면 사이비 물리충들의 망상이나 다를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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