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로코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야
영화나 드라마들의 주제 자체가 온전히 로맨스인 경우엔 뭔가... 가볍게 보긴 좋지만 보고나면 허무해지더라구ㅋㅋ


피노키오는 그런면에서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가 묵직했다는 점,
그 주제가 의미있었고 다루기 힘든 주제였고...

방영때 볼때도 그랬지만 끝나고 나서도 나한테는 묵직하고 완성도 높은, 다 보고나서도 여운이 남는 그런 드라마였어

그래서인지 처음으로 딥디도 사봤고
이런 드라마는 소장해도 충분한 가치가 있겠다 싶었거든 ㅎㅎ


그리고 그 역할들을 너무 잘 소화해준 배우들이 너무 좋았어
주연 뿐만 아니라 조연분들도 너무 좋았고
지금도 피노키오 배우분들 생각하면 왠지 친근하고 좋고 막 그렇다



감독님 후속작 보다가 거기 우리 배우분들 많이 나오셔서 피노키오가 생각났는데
뜬금없이 이런 생각이 떠올라서 주절대본다


비도오고 맥주마시면서 딥디보고싶은 주말이야 ㅋㅋㅋ



그래서 결론은....
피노키오 짱이라궄ㅋㅋㅋㅋㅋ 찻내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
책상위에 딥디볼때마다 흐뭇하다



비가와도 너무 덥네
더위 조심하고 비도 태풍도 조심해라 달팽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