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 때로 돌아감
내가 중딩 때로 돌아간 걸 얼핏 알았나봄
그 때 잠깐 관심 가졌던 애랑 엮임..!?
근데 걔가 아니었던 것 같기도
그게 주가 아니고
그냥 친구들이랑 잘 놈
누가 방과후에 자기 청소하는데 외롭다고 기다려달래서
기다리는데 30분 정도가 아니라 한 시간은 기다린 듯 빡쳤음
꿈이긴 한 게 복도에선 다른 친구가 게임하고 있었음
근데 멀티...인지 복도에 카트라이더같은 걸 타고 그 친구의 친구가 오는거임 걔네 둘이 게임했나봄 카트라이더같았지만 간지였다
그걸 타고 오는 친구를 피하지 않으면 뭔 데미지를 입나봄
서서 게임하다가 피하는 걸 잊어버리는 때가 있으니 피하는 것까지 신경써야하지
요리조리 잘 피하더라
일정 시간마다 다른 반 교실 앞까지 카트라이더 타고 오는 친구가 수고가 많았다
나중에 너무 안 끝나서 교실 들어가보니
뒤에 쓰레기 존많
히익하고 발로 모으다가 결국 치우려는데 꿈 끝난 듯
뭔가 그 남자애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약간 떨떠름했음 난 중딩 때로 돌아간 걸 인식하고 있으니까
내 표정 진짜 ㅇㅅㅇ 이랬음 이표정 줘팸
복도에 애들 와글와글할 때 어떤 오빠가 복도에 서있는 애들 머리 한 대씩 다 때리고 감 장난으로
나도 맞은 다음에 때려준 것 같기도
그 오빠는 중딩 때 친구 아니고 지금 동기임

그리고 다른 꿈도 꿈
내가... 와 잘 기억이 안 나네
진짜 잘 기억 안 나
아 버스 탔는데
이 부분 재미있었는데 기억 안낭

마지막에 엿같은 짓 한 새끼를 누가 잘 처리하는 거 보고 마음이 좋아짐
엿같은 짓한 새끼 전적이 지 동생 아내한테 성적으로 드러운 말도 했었던 거 기억

암튼 마지막에 돌아갈 때 그 남자애가 날 기다린 건데 그래도 뭐라도 먹으러 가야겠다 하고 끝남

중간에 잊은 게 주였지만..
중딩 시절 보였던 게 신기했다
근데 교실은 고딩때 같았음 넓은 게
중딩 교실 개좁았으니

뭐 스윗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