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과목을 듣기 시작한 이후로 과에서 괴물취급을 당하는 중임 (현재 진도는 .. 아직 클레스 들어가기 전..;;)
 
 이론시간은 그렇다치고, 실습시간에는 완전 난리가 나는데, 조교형한테 미안해 죽겠슴 ㅠㅠ;
 
 대략 마치 나에게 학부의 프로그래밍 수준은 껌 같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버림 ...

 제발.. 어차피 끝까지 진도 못 나갈 건 나도 알아... 한 학기동안 마치기에는 C++ 의 문법이 너무 거대해지고 난해해져 버렸으니까. 뭔소리인지 잘 모르겠고  알지도 못하고 쓸대도 없는 이상한 문법 가리키는게 지루하고  전자과에서는 어차피 필요 없을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이해해...

 하지만 나한테는 언어를 정식으로 배울 수 있는 몇 안되는 소중한 기회야. 지금까지 혼자서 맨땅에 헤딩해 가면서 공부해 왔어 그러니 한 학기 쯤은 정식으로 떠먹여주는 강의 들어도 되는 거잖아? 나한테 너무 기초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그 기초적인 내용을 배우는게 절실하단 말이다!!

 학교에서 알려줘도 짜증나는 내용 혼자서 하려면 얼마나 짜증났을지 너희들도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