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까지 갈 수 있을지 일정이 확실치 않았는데 가게 됐어

도착하니 두시반정도라 쵸갤일꾼들이 대충작업이 거의 끝내고 남은 떡 팬들한테 돌리는 상태여서 바로 레카로 슝=3

뙤약볕에 중국팬들 현수막 자리잡고 지키고 있는 믹팬들이 보이는데 차마 돌아설수가 없어서 거기서 나도 자리잡음

나중엔 중국, 일본, 싱가포르...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막 모여 들었고ㅎㅎ

시상식을 보러 일부러 입국한 외국믹팬들 땜에 믹부심 상승! ^_________________________^

기자들도 믹팬들 엄청 깔린거 다들 아는 눈치여쓰ㅎㅎㅎ

믹팬들이 자리잡은 곳에 일본 할머님 세분이 끼어드셨는데 알고보니 그분들은 윤시윤팬이셨어;;;;;

누구팬인지 물으셔서 유천이팬이라고 했더니 티오에 붙은 유천이스티커를 떼어 건네주셨음ㅋㅋㅋ

두시간넘게 뙤약볕에 서있었더니 잘 구워지드라

샌들을 벗었더니 하얀샌들 하나가 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난 당분간 신발걱정 엄써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리는 내내 오늘 유천이가 주인공인데 내가 쓰러져서 주인공이 되면안돼!!!하는 정신력으로 버팀;;ㅋ

4시 40분이 넘도록 유천이는 안오고ㅠㅠ진행요원들은 지금 입장 안하면 못들간다 그러고ㅠㅠ

팬들의 아우성(그전까진 누가입장해도 조용~)과 함께 유천이가 들어오는데

빠슨들이 뒤에서도 막 몰려들더니 봉 위로 막 올라가;;; 유천이는 안보이고 앞에 빠슨들 엉덩이만 보이는 불상사가 일어나쓰

빠슨들 온도니사이로 유천이가 찰나로 스쳐감ㅠ.ㅠ그래도 봤다^______^

입장해보니 에어컨 빵빵하니 넘 시원하고 의자도 있고 입장하는 유천이 더 가까이 볼 수 있었겠드라^.ㅠ

시상식내내 사선으로 보이는 유천이 옆모습은 예술이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상식내내 박예의군은 경청모드)

시상식 끝나고 앞으로 나가 단체사진 촬영하는 유천이 가까이서 봤어. 내 남자 존잘ㅠ.ㅠ

유천이가 퇴장한 후 나도 뒤로 나가다가 유천어머님이 쵸갤현수막 보고 나가시는거 목격!

거기서 쵸갤팀을 만나 합류~  

쵸갤 현수막 이쁘고 재밌단 얘기 많이 들어서 뿌듯하고ㅎㅎ

떡도 너무 이쁘다고 안먹고 얼려 보관한다는 사람들이 많았어ㄲㄲㄲ

아침부터 일하느라 고생한 쵸갤러들 넘 고맙다

발로 뛰어주고, 아이디어 내주고, 잘되라고 걱정해준 모든 쵸갤러들 모두모두 고마워~^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