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3ocOwTF4BA4

https://youtu.be/eAccyJ4bKuA


Q: 오늘 경기 소감을 들어보고싶다.
김보름: "어...저희가 이제 다시 이렇게 같이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면서 그래도 팀추월 연습을 조금 많이 해왔었어요, 그러고 이렇게 시합을 출전을 하게 됐는데, 어... 중간에 라프(랩타임)도 그렇고 되게 잘 타고 있었는데,(여기서 멋쩍은듯이 웃기 시작) 마지막에... 어.... 네...쫌(웃음) 그 뒤에.... 조금 저희랑 격차가 벌어지면서, 네 기록이 조금 아쉽게 나온거 같아요."
Q: (박지우에게) 후반부로 가면서 랩타임이 좀 떨어졌는데 경기 운영이 전략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던것인지?
박지우: "네 어...일단 저희가 최대한 안 떨어지고 유지하는거를 목표로 잡고 있었는데, 보름언니가 저희 팀추월에서 제일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었던 만큼 제가 더 보탬이 되기 위해서, 라프 안떨어지기 위해서 이렇게 뒤에서 도움을 줬는데 뒤를 더 못 봤었던 것 같습니다."
Q: 아쉬운 결과긴 하지만 홈팬들이 많은 응원을 해줬다. 레이스에 도움이 되었나?
박지우: "타면서도 정말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Q: (김보름에게) 올시즌 부상으로 많이 힘들어했는데 3000m 경기에 팀 추월까지 치뤄냈다. 전반적인 컨디션은 괜찮은 편인가?
김보름: "어... 이렇게 오늘 경기를 또... 3000m지나고 한 1주일 정도 시간이 있었잖아요? 어 근데 뭐 아까 말씀하셨듯이 (랩타입)14초대로 가다가 16초대로 골인을 했다고 하셨는데, 사실 선두(본인)의 라프는 계속 14초대 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팀추월 결과적으로는 조금 아쉽긴 한데 그래도 컨디션은 지금 3000m 보다 많이 좋아진거 같아요."
Q: 아무래도 김보름 선수의 주종목이 매스스타트이다 보니 많은 국민들이 메달을 기대하고 있는데, (선수 본인에게도) 오랫동안 기다리던 무대이니만큼 각오가 궁금하다.
김보름: "어...오늘도 이렇게 3000m 끝나고 팀추월 경기를 준비하면서 그렇게 긴장은 많이 안했었는데 경기장에 와서 이렇게 환호를 듣고 하니까 조금 긴장이 되더라고요 또 뭐 며칠 뒤에 매스스타트 경기에서는 제가 조금 더 긴장을 할꺼같은데 그래도 타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응원을 많이 해주셔가지고 또 힘이 났던거 같아요 네 24일 경기에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여기까지 경기 직후 인터뷰)
여기부턴 믹스트존 인터뷰 (기자 질문은 편집돼서 답변만 서술함)
김보름: "사실 경기 끝나고는 저희가 생각했던 기록보다 안나오기도 했었고, 그런데 3명의 선수가 같이 골인을 하지 못했어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어... 뭐 물론 모든 선수가 3명의 선수가 다 최선을 다했겠지만 어... 뭐 제일 언니인 노선영 선수가 조금 아쉬움이 많은거 같애요." (인터뷰 내용으로 보아 \'노선영은 왜 인터뷰에 응하지 않는가? 라는 질문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
박지우: "저희의 의사소통의 문제도 있고, 이런 상황을 생각을 하긴 했.. 아 뭐라해야하지... 이런 상황이 벌어진거에 대해서는 너무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으로 보아 노선영이 뒤로 처진 상황에 대한 질문이 있었던듯)
박지우: "불안은 없었어요, 오히려 더 열심히 타고 있었는데 언니도 잘할수 있을꺼 같다..." (저 \'언니\'가 노선영 김보름 중 누구를 지칭하는건지는 모르겠음)
박지우: "저희가 마지막 바퀴를 놔두고 사실 선영 언니가 이렇게 될꺼라는 생각을 아예 안했던건 아니었는데 그걸... 저희가 근데 기록 욕심도 있다 보니까 제가... 보름언니가 솔직히 팀추월에서 제일 큰 역할을 맡고 있는건 사실이고, 저가 거기에 더 도움을 보태서 최고의 성적을 보여주기 위해 제가 (김보름)언니를 밀어주는 역할로 집중했었는데, 사실 (노선영) 언니 떨어지는것도 생각을 해서 기록을 조금 늦추는걸로 하고 (노선영) 언니를 밀어야되나, 아니면 기록 단축을 해야되나 했는데저희가 올림픽이다 보니까, 그래도 더 큰 도전을 하고싶어서 이 방법을 택했는데 이런... 상황이 나온거 같습니다.(아쉬운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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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디에도 노선영 \'탓\' 했다고 볼 여지 없음
그렇게 본다면 노선영과 평소 매우 절친한 사이에 태릉에서 줄곧 붙어있었고 이번 올림픽에서 사건 터진 이후에도 같이 붙어다니는 박지우 역시 상당히 구체적으로 노선영 \'탓\' 을 한게 되는데
수차례에 걸쳐 본인을 구체적으로 \'탓\' 하면서 저격한 애랑 붙어다닌다는게 말이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