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태클&돌은 사양. 우선 오프닝부터 열혈(?)넘치게 바꿔준 투니의 센스에 기본점수는 확실히 먹고들어가는거지. (투니의 장점이자 단점.) 일단 성우진은 다 알다시피... (물론 아수비게도 등장인물이 지나치게 많은 덕분에 엄청난 누락이..) 1.김환진 - 손오공 役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이미 비디오판부터 손오공역으로 뛰고 계시지..뭐 얼마전까진 kbs성우극회장이기도 하셨고.. 2.이지영 - 손오반 役 개인적으로 이건 정말이지 오묘한 성우의 세계감이라고 생각한다-_-;; 어떻게 그런 목소리가 나오는지 아직도 의문..(처음엔 '우리 눈화'인줄 착각했다 ㄱ-) 3.김민석 - 베지터 役 역시 베지터 하면 이분이지. '프리스선생vs깐깐징어'(...) 뭐라 할 말이 없다 -_- (역시 성우의 세계는 오묘해..) 4.이선호 - 크리링 役 '소년연기의 대가'와 '지상 최강의 지구인' 사이... 역시나 발군. 5.정승욱 - 피콜로 役 이건 좀 의외였는데..(역시 투니성우는 부전공이라 잘 모르겠어..;;)다만, 어딘가 약간.. 원래 피콜로는 내 기억으론 김정호님이 했던거 같은데 말이지;; 김정호님이 다 좋았는데 소리지르거나 기합 넣는 부분에서 약간 가래끓는 느낌이 났었는데 이번에는 (성우분이 바뀌어서)그런대로 괜찮아진듯. 6.지미애 - 부르마 役 포켓몬 이후 오랜만에 히로인 역을 맡은 지미애님. (덧붙여 잔느의 그 꼬맹이가 지미애님일줄은 짤방보고 알았다 ㄱ-) 7.최재호 - 야무치 役 (걍) 드래곤볼 시절만 해도 조낸 쌔보였던 그가....................어찌하여 '찐따'로 몰락한 것인가.. 역시나 패인은 부르마를 놓쳤기 때문인가? 역시나 그럭저럭. 8.이주창 - 천진반 役 개인적으로 이분도 꽤 좋아하지.. (이유인즉, 가장 처음 알게된 투니성우였기 때문이라고..심지어는 이용신님보다도.) 역시나 약간 건들거리는 연기는 이분을 따라갈 수가 없(지는 않겠지;; 뭐 성완경님도 있고..).. 9.최원형 - 트랭크스 役 역시나 이것도 의외. 그런데로 어울린다면 어울린다고 할수도 있지만, 역시나 '소'스케 때도 거슬렸던 '지나친 모범적 연기'는 여전. 10.설영범 - 인조인간 20호 役 이건 오늘 보면서 직접 알았어(-_-) 칭기즈칸의 야율초재는 어디가고 완전 얻어 터지는 역활이더라고 (드래곤볼 보기 시작한지 이제 3년째라 아직 다는 몰라-_-) 보너스! 이종구 - 계왕 役 박영남 - 어린 손오공 役 왠지 드래곤볼도 동식횽 담당인거 같다;; 이렇게 사치스런 성우진이라니 ㄲㄲ ps: 아래 4901번글. 정말 생각할수록 너무하군. 얼마나 성우에 대해 잘 아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수한거 가지고 이리도 깝치나(솔직히 나도 이용신님으로 착각했음)? 그렇게도 까대는 그대들은 뭐 기계라도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