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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에도 이런 경우 있나? 누가 더 나을까?

황천상 2006.04.03 20:02:59
조회 874 추천 0 댓글 18

작품이 여러번 다른 채널을 통해서 더빙이 되다보니 한 캐릭터를 맡았던 성우가 많은 경우가 말이야.기억나는 캐릭터만 모아볼께. 1. 이건 그런 경우는 아니다.원래 코난의 성우였던 최덕희씨가 캐나다 이민을 가는 바람에 김선혜씨로 교체가 되었지.김선혜씨에 대해선 솔직히 미모 성우라는 점 말고는 별로 아는바가 없어.목소리는 상당히 야무진 느낌을 주는 목소리였는데.. 2. 이 캐릭터 역시 성우가 2명이지.KBS판에선 우리 여사님이 하셨는데 다시 더빙한 MBC판에선 박영남씨가 하셨다는...선량하고 밝고 그러면서 힘은 천하장사에 용감한 소년 캐릭터 코난엔 왠지 박영남씨가 더 잘 어울렸던것 같기는 하다. 여사님의 소년 목소리는 대체로 두 버전인데 하난 상당히 귀여운 목소리. 다른 하난 앙리같은 사이코 버전인데 여하간 코난과는 언밸런스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3. TV 베르사유 장미 오스칼의 성우는 누구나 다 아는 본좌 정경애씨다.정경애씨는 빨강머리 앤 에서의 앤이 보여준 맑고 귀여운 목소리와는 다른 중성적인 느낌의 강한 포스를 표출하셨더랬다. 그리고 비디오 버전의 성우는 지금도 활동하시는 서혜정씨다. 솔직히 서혜정씨가 했던 오스칼은 장세준씨 목소리를 듣기 위해 잠시 방문한 블로그에서 동영상 몇분을 봤을 따름이기에 잘 모르겠고...여하간 정경애씨와 서혜정씨라는 두 성우가 연기했었던 오스칼이었다.개인적으로는 정경애씨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고 생각한다. 4. 모든 남자의 로망...메텔 누님이지...그리고 이 메텔 누님을 연기한 두 성우.원래 메텔의 성우는 바로 본좌 정경애씨였다.그리고 96년 MBC에서 재더빙한 메텔의 주인공은 바로 송도영 누님이지. 정말 어깨를 나란히 하는 두 본좌 포스기에 메텔이 더 훌륭히 살아나지 않았나 생각된다. 5. 최덕희씨의 리나 인버스와 정미숙씨의 리나 인버스가 있지.개인적으로 작품 자체의 더빙은 최덕희씨가 참여한 SBS 마법소녀 리나판이 더 좋다고 보는데 리나 인버스라는 캐릭터 자체 만 보면 둘 중 우열을 가리기가 어렵다.정미숙씨는 나이는 더 많은 선배임에도 보다 어린 느낌의 리나 인버스를 연기했다면 최덕희씨의 리나 인버스는 좀 더 괄괄하고 성격있는 느낌이었다고 할까? 6. 아멜리아.SBS판 마법소녀 리나에선 당시에도 상당한 경력을 자랑하던 지미애씨가,투니에선 당시 신인티를 벗은지 얼마 안되었던 이지영씨가 아멜리아가 되었다. 여기에선 평가를 주저하지 않겠다.지미애씨의 완승.아멜리아는 아주 정의감이 강하고 건강한 느낌의 캐릭터이다.그런데 이지영씨는 기본적으로 음색이 예쁘고 가는 편이라 아멜리아란 캐릭터와는 언밸런스한 느낌이었다. 지미애씨는 기본적으로 밝고 건강한 느낌의 목소리를 지닌 성우이다. 거기다 적절한 그녀의 연기력은 아멜리아에 더 없이 잘 어울렸다고 본다. 7. 카우링.이 녀석은 리나와 함께 늘 먹는걸로 싸우는 먹보에다 검을 무척 잘쓰지만 머리에 생각을 하지 않고 사는 멍청한 캐릭터이다.SBS 마법소녀 리나판에서는 원래 홍성헌씨였으나 중간에 몸이 안좋으셔서 홍승섭씨로 교체되었고 투니버스 에선 강수진씨가 카우링을 연기했다. 홍성헌의 카우링,홍승섭의 카우링,강수진의 카우링에서 단연 카우링을 잘 살린건 홍승섭씨다.홍성헌씨는 아주 버터 느낌이 강한 저음의 미성을 지닌 성우이다. 카우링이 되기엔 너무 멋있는 목소리란 거지.강수진씨는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온 성우이긴 하지만 멍청한 캐릭터를 맡은적은 별로 없는데 그건 강수진씨의 음색 자체가 너무 빠릿빠릿 계열이라 그런게 아닌가 생각된다. 빠릿빠릿한 카우링....여하간 홍승섭씨는 생각이 없이 사는 카우링과 1000%의 싱크로율 을 과시하면서 진정한 굿 캐스팅이 뭔지 증명해보였다. 8. "소레와~히미츠데스!" 이시다 아키라의 이 대사에 많은 성우팬들 전율했다. 그러나 구자형씨의 "그건 비~밀입니다.~" 역시 만만치 않았다.당시 PC 통신 에서 구자형씨의 이 대사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성우붐이 일어난 당시에 구자형씨는 최덕희씨처럼 역시 인기 성우의 반열에 올라설수 있었다. 투니버스에선 1기에선 김민석씨가 2기에선 최원형씨가 연기를 해줬지만 구자형씨의 제로스에는 대적하기가 어려웠다고 본다.이시다 아키라의 제로스보단 자신만의 제로스를 창조하고 싶었다던 구자형씨의 제로스 역시 이시다 아키라의 제로스와 닮은 점이 있다면 둘은 제로스의 상당히 유들유들 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잘 살려줬다는 것이다. 반면 김민석씨는 베지터나 투신태자 호무라를 보며 느낄수 있다시피 아주 강렬한 파워를 자랑하는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의 소유자이다.미스였다.최원형씨의 경우 김승준씨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건조 계열의 왕자인데 제로스의 차분하고 침착한 느낌을 살리는 데는 좋았으나 유들유들하면서 귀여운 느낌까지 보여주진 못했다고 본다. 9. 누구의 연기가 더 나으냐는 말들이 많았던 캐릭터이다.비디오판과 TV판이 있다.비디오판에서 원래 사쿠라기의 성우는 백순철씨였다.그러나 중간에 백순철씨가 이민을 가게 되면서 강수진 씨로 교체되었지. TV판 슬램덩크에서의 사쿠라기의 성우는 바로 홍시호씨.백순철씨의 생각은 알수 없지만 강수진씨는 사쿠라기를 연기했었던 기간 내내 "이거 성우 그만둬야 하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어려운 캐릭터였다고 고백했었고 홍시호씨는 작품 시사때 보고 "아, 이거 어렵겠다."고 어려움 을 느꼈다고 하더라고. 그만큼 사쿠라기란 캐릭터 자체가 워낙에 감정 기복이 심하고 다혈질적이라 성우들에겐 아주 부담스러운 대상이 아닐수 없는 것이다.여하간 거칠고 불량스런 느낌을 내기에는 백순철씨 나 강수진씨보다는 홍시호씨나 원작 성우인 쿠사오 타케시가 유리하긴 했다. 그러나 백순철씨나 강수진씨의 사쿠라기는 솔직히 많이 들어본 기억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다만 홍시호씨의 사쿠라기가 워낙에 좋았기에 그에 대한 좋은 인상이 남은것이지. 10. 루카와 카에데.대사가 많지 않은 캐릭터라 음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차갑고 말이 없으며 감정 표현이 없는,그러면서도 지기를 누구보다 싫어하는 승부욕 강한 이 캐릭터의 두 성우는 바로 김승준씨와 장세준씨다.슬램덩크 볼때마다 정말 그리운 성우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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