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주변사람들 만날 때 단둘이 보면 웬만해선 그런게 없는데
셋만 되도 꼭 몰이인지 디스인지를 하더라고.
나는 그런 문화(?)를 개인적으로 너무 싫어해서 사람 만나는게 좋은데 또 힘들 때가 있거든..
그 대상이 나든 아니든 정말 다 싫... 너무 싫...

요즘 방송보면서 연예인들도 사람사는거 비슷한가봐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또 그냥 오로지 예능은 예능으로만 보는게 맞지 하고 있어ㅋㅋ 예능은 예능이니까~
저~번 회에서 깡 댓글 보고 좀 속상한 건 없었냐 진짜로 괜찮은거냐고,
비느 진짜 속마음이야 알 수 없는거지만 그렇게 헤아려주려고 하던 모습 보고
정말 친한 것 같다, 위해주려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 이런 느낌 받기도 했고ㅠ..

윗 부분은 혹시나! 오해하는 사람 있을까봐! 나는 악개가 아님을 밝혀봤고..!
아무튼  나는 그런 몰이 문화 때문에 사람들 만날 때 불편감을 종종 겪었었는데
비느는 그걸 일방적으로 맞춰주려고 하지는 않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어.
분위기라는 게 있다보니 어쨌든 웃어넘겨줘야 하고
한 사람을 위한 배려로써도 감히 나서서 다수를 제지할 수도 없는 그런 때에
섭섭하다는 말이 아주 부드러운 거절 or 선은 지키는 받아줌이 될 수 있겠더라고.
섭서비도 두고두고 떠올려보는 부캐가 될거 같아 난ㅋㅋ
비느한테 또 한수 배웠지 뭐..
내 행복과 성장의 절대 지분 소유자다 비느는 정말ㅜㅜ

쓰다보니 옴총 길게 썼는데
늦은 시간에 긴 글 보느라 고생했고 잘자 다들ㅎㅎ
그리고 비갤도 비팬들도 내 행복과 성장에 지분이 있음! 소중한 사람들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