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게...암만 봐도 내 생각에는 택이 같거든..

응팔은 2화에 이미 답을 알려주고 시작한듯 보여지는데..

아직도 사람들은 택이인지 확신을 못 갖는단 말이지

갤에서 말하는 전작 전전작 남주의 특성은

츤데레 /티격태격 /자기 일 존똑 /어리버리 /잦은 신체접촉 /둘만의 비밀..이래

문제는.. 성격상 가장 큰 갭인 츤데레인데

현대씬 남편 성격 때문에 정환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정말 많을거야

나도 첨엔 까인 얘기와 성격을 보고 정환이네.. 했었으니까

그런데 보다 보니까 이상한게 

서브라는데..거의 다 말하고 더 많이 만나는거야. 정말 이상하더라구

혹시 말이야..

현대씬 츤데레는 숨은 성격을 먼저 보여준다는 역발상은 아니었을까..?

왜냐하면

'전생 보라'나 " 나가주실래요?" 로 까칠한거 제대로 보여주잖어

덕선이기에 문을 벌컥 열었음에도 " 응" 이었지만 남에겐 얄짤 없었어.

만일 그렇다면

남편 특성을 하나도 빠짐 없이 모두 갖춘 사람은 택이 하나거든

4:33으로 생각해 보면

작감은 편견이 그렇게 무서운거라고 말해주려는건가 싶어...

이렇게 봐도 저렇게 봐도 방향은 모두 한 곳을 향하고 있는데

단지 얘는 서브..라는 편견 혹은 남편은 츤데레..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우리가 못봤던건 아닌지...

답을 알려주고 시작했는데도 우리가 못본거.ㅇㅇ

그래서 작감이 낚시는 있어도 반전은 없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거

아닐까...?

전에 친구가 조카 그림을 보고 거북이 잘 그렸네~ 했더니 

조카는 포도야!! 했다는 말이 갑자기 생각난다. 

만일 택이가 아니라면 내가 포도를 거북이로 본 사람일듯..ㅇㅇ

덧)

응답의 복선이나 상징 암시는 모두 쓰레기라고 말들 하던데

상징이나 암시는 보통 양 방향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거든

예를 들면 짠내 나는 선물을 주고 받는게 나온다면, 

주는 사람 입장 에서는 앞으로 쟤가 (받는 사람이) 짠내구나 하겠지만

받는 사람 입장 에서는 걔의(주는 사람의) 짠내를 선물 받는거로 해석된다는거지

복선마저도 편견이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거..ㅇㅇ

덧)

이해 못하겠다는 댓이 있어서 좀더 설명 하자면

전인권테잎을 개떡러는 택이 이제 짠내나겠네..하고 생각하지만

선택러는 정환이가 짠내나려나..하고 생각한다는거지.(정환이가 택이를 위해 선물로 준비한거니까)

만일 택이라면 응팔 복선이나 떡밥이 쓰레기란 얘기는 앞으로 못할듯해.

아마도 한쪽 방향으로만 해석한거겠지..ㅇㅇ

참...수연이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