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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0도시0 / 사막지역 모드

지난 이야기

헬기 찍어 먹어먹다 토탈리콜을 겪고 이를 잊고자 인간학살을 하자 찍순이는 회의감을 느낌

재가 되어가는 인간 시체들을 보며 앞으로 뭘 할지 생각함

이리저리 사막을 횡단하며 카타클리즘의 발생 원인을 찾아볼까

어떻게든 인류의 황금기를 재현하고자 계속 발전해나갈까

아직 살아남은 공격적이지 않은 인간을 찾아서 조그만 정착지를 마련할까

벌써 어둑해져 깊어진 밤 처럼 생각이 깊어지는 겨울이었음

이제 곧 봄이 찾아오면 또다시 사막의 생존이 반복될거임

어짜피 이렇게 된거 무엇보다 하고싶었던거 먼저 다 해결해보기로 함

그 중 마이 썸머 카타클리즘 답게 만능 비행 켐핑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으나 토탈리콜 이후 정이 안감

대신 그 이전에 하려 했던 소소한 수제 소총 +11을 만들어 보려고 함

싱글벙글 수렵활동

소총에 부품을 붙여 숫자를 올리려면 사격술 기술이 높아야 함

부착하려 했던 부착물이 사격술 5가 필요해 이걸 올리기 위해 훈련을 시작함

야간에 신나게 달리며 초반에 이리저리 치였던 코끼리를 사냥하는 자신의 위치를 즐김

탄약이 많긴 해도 무한한건 아니지만 사격술 4 (70%) 수준이라 며칠 사냥하니 금방 5까지 올림

이전에 약탈자 사냥하면서 사격술이 뻥튀기 되어 참 다행임

이거외안대

피땀같은 탄피를 흩뿌리며 사격술 5 를 만들었지만 안댐

분명 기술 5 를 요구하는 파츠였는데 붙일 공간도 있고 기술도 있고 총에 탄창도 빼놨는데 외안댐

적잖이 불편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최소 조건이 5인 것 뿐이지 부착하려면 기술이 더 높아야 하는거 같음

이전에도 이거랑 비슷했는데 부착확률 3% 에서 기술을 하나 더 올리니 6%가 된걸 보아 아마 확률이 너무 낮아 부착하는 경우조차 사라짐

그럼 기술을 올리면 되겠지 싶지만 이후 하루 사냥하면 겨우 1% 오를까말까해서 꿈을 접음

탄약을 한트럭 쏟아 부어야 할터이니 탄약을 더 많이 수급하러 당분간 정찰을 하기로 함

싱글벙글 농경활동

샌드 샤크를 타고 순찰을 떠나기 이전 텃밭을 점검하기로 함

연재 중 중간중간 농경활동을 하긴 했는데 수확 가공 파종 반복이라 생략을 조금 함

식량고는 샌드 샤크의 압도적인 속도와 수용량으로 수많은 그라캔과 사슴 등 야생동물들로 고기가 가득함

야채와 밀가루 과일 등은 농사로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해먹을 수 있음

하라는 도심 속 카타클 안하고 자연생활을 주로 하면서 느낀건데 역시 농사가 사기임

일반 자연생활 할 때도 농사 짓는 순간은 굶주리지만 수확 파종 사이클이 돌기 시작하면 부족하지 않음

겨울 고정 자연생활 할 때는 농사 방법이 지하에 몰래 농사 뿐이라 몇년이 지나도 사냥을 멈추면 굶주렸음

그중에서도 사막은 항상 덥고 따듯해서 24시간 사계절 농사가 가능해 무한식량복사치트가 가능함

다만 사막의 나름 벨런스로 뭔가 심으려면 숲을 개간해야 해서 불태우는게 아니면 조금 귀찮음

농사의 진짜 힘은 대량으로 할 때 나타나는데 그렇게 하면 ㄹㅇ 수확물로 먹고 살 수도 있음

하지만 그렇게 되면 텃밭꾸미기와 사냥의 재미가 사라져서 안할거임

이것들이 아이에게는 다르게 반응할까?

도로를 따라 사막을 횡단하던 중 미-고 소리와 폭동진압터렛 소리가 들림

찾아가보니 폭동터렛은 탄약을 모두 소진하고 미-고들에게 몰매맞는 상황이었음

미-고 무리가 흔하지 않지만 미-고 켐프 주변에는 미-고가 정말 많이 돌아다녀서 주변에 미고가 아닌 것들은 멸종하게 됨

개별로도 강하지만 무리를 지으면 지우개마냥 쓱 하고 생물군을 지우고 다녀서 수렵활동하는 찍순이에게 사냥 일순위임

미-고에 대해 사족을 조금 덧붙이면 미-고의 특징중 하나인 말 흉내는 사실 직접 미-고가 들은걸 반복하는거임

지금 미-고가 "이것들이 아이에게는 다르게 반응할까?" 를 생각하면 꽤 소름끼치는 상황임

카타클리즘으로 미-고를 현실에 대려온 과학자들이 윤리적 사고는 뮤타젠 먹인 실험을 하다 인간 성인 다음으로 아이를 집어넣을 고민하는 상황인거임

결과는 다들 생각하는 것 처럼 아이의 처참한 비명과 함께 피떡만 남게 됨

않이 미-고가 사실 어린이 보면 없던 부모의 마음이 생겨서 살려준거 아닐까 싶지만 이것도 미-고는 기억하고 반복함

미-고의 케치프레이즈 중 하나인 "엄마! 살려줘요!" 가 여기서 나온게 아닐까 추측함

드라이브 스루 전법

이런 귀염둥이 미-고를 사냥하는 방법은 참 다양한데 드라이브 스루가 편리한 방법 중 하나임

소총 종류는 양손에 들어야 해서 운전중에 못쏘지만 운전모드(^) 를 핸들놓기(l) 시켜놓으면 소총을 차에 얹고 사격함

차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면 이리저리 핸들이 돌아가지만 저속이면 크게 영향없음

같은 방법으로 적당히 크고 무겁고 흉악하게 생긴 쯔바이핸더 같은 무기로 옆을 스치면서 휘두르면 ㄹㅇ 마상전투 할 수 있음

하지만 능력치가 하찮은 찍순이에게 그런 거대한 무기는 사치고 치사하게 총쏘는 방법을 채용함

적당히 스치는 각을 잡고 핸들을 놓은 뒤 조준사격해서 미-고를 한놈한놈 줄여나감

안정적이지만 손이 많이 가고 느려서 다른 방법을 찾기로 함

귀를 꿰뚫는 울부짖음!

총소리를 몇번 내자 미-고들이 찍순이 한입만을 하러 몰려옴

사막에 우두커니 서 있는 찍순이는 맛집이 맞긴 하지만 샌드 샤크 덕분에 안일하지 않으면 죽을일은 없을거임

미-고 자체의 타일셋 크기가 약 1.3배 정도 커서 옆에 서있으면 알수없는 압박감이 있는데 몰려있는걸 보니 더욱 무서움

미니건으로 싹 밀어버리면 속이 뻥 뚤릴 거 같지만 탄약이 아까우니 다른 방법을 써보기로 함

청코너 미-고 그리고 홍코너 코끼리

미-고가 능력치만 보면 정말 생존자를 죽이려고 만들어진 괴물 같지만 장점이자 단점이 하나 있음

외계에서 온 크툴루 괴물이지만 의외로 대부분의 외계 괴물과 사이가 안좋고 지구 생명체와도 사이가 안좋음

초반에 미-고에게 쫒기다 지나가던 수호신 무-스가 들이박아는 꼴을 의외로 흔하게 볼 수 있음

아쉽게도 이번에 수호신 무스가 근처에 없어 사막의 신기루 코끼리를 대려옴

미-고 축구

코끼리들의 압도적인 체력과 상아 덕분인지 미-고는 축구공이 되서 이리저리 치이다 미/고가 되버림

도망가는 속도보다 코끼리가 달려와서 상아펀치하는게 더 빨라서 ㄹㅇ 축구공처럼 드리블함

좀비랑 붙여놓으면 너가죽나 내가죽나 싸우기만 하는데 이런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음

즐겁게 구경을 마치고 코끼리는 축구하느라 정신없을거고 축구공은 이리저리 치이다 터질 예정이니 당분간 신경 안쓰기로 함

여기사람이있다고

미-고 켐프는 미-고들이 이세계에서 날라올때 목적이 무엇인지 추측하게 해주는 외계 건축물임

외벽은 덤프트럭을 꼴아박아야 박살날 정도로 튼튼하고 내부에는 인간과 인간 이었던것들이 납치되어 보관되어 있음

만약 초반에 발견했다면 주변에 미-고가 무리로 서성이고 있을 터이니 빨리 도망가셈

내부에는 인간 죄수가 고정으로 있어 능력이 된다면 구출할 수 있음

찍순이가 계획한 대업 중 하나인 인간 정착지는 인간이 있어야 하니 한번 구출시켜 보기로 함

압도적인 미래 장비를 몸에 두르고 들어가더라도 힘든 공간인데 자연에서 모래먹고 자란 찍순이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음

으앆!! 이건 너무 좆같다!!

미-고 켐프 안에는 미-고들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되어 있는건지 참으로 끔찍함

내부에는 뜨거운 증기가 가득 차 있고 덤으로 숨막히는 가스가 가득차 있음

뜨거운 증기가 숨막히는 가스와 동일한거 같지만 전자는 몸을 서서히 녹이고 후자는 정신을 서서히 녹임

사막+털가죽 덕분에 벌써 쪄 죽을거 같은데 뜨거운 증기까지 더하면 정말로 녹아서 반나절이 지나기 전에 찍순이(녹음)이 됨

녹지 않더라도 능력치가 바닥을 기게 되는데 숨막히는 외계 가스는 능력치 전부 깎고 속도도 큰폭으로 깎음

아무리 만랩 생존자라 하더라도 숨 한번 잘못쉬면 이동속도가 절반 날라가 아주 위험함

저런 곳 안에 들어가는것 조차 끔찍하니 어떻게든 이런 악조건을 최소화 해보기로 함

찍순이의 주둥이까지 덮는 마스크

끔찍한 환경에 기겁하고 집으로 돌아와 재정비를 함

일단 더위를 낮추는 방법이 밤에 가는 것 말고 없으니 다음에는 밤에 가기로 함

숨막히는 가스는 정화필터 달린 마스크를 쓰면 되는데 일반 마스크는 찍순이의 주둥이에 맞지 않음

카타클 생존용 시리즈 중 특대 시리즈는 이런 변이된 생존자를 위해 모든게 변이된 몸에 맞게 만들어짐

재료가 더 들고 방해도는 높은데 방어력이 낮아 누가쓰나 싶지만 이런 선택지가 없는 불쌍한 찍순이가 씀

생존용 장비가 이런점에서 참 사기같지만 진짜 좋은 점은 기술만 높으면 제작법이 열려서 자연생활하는 찍순이에게 정말 좋은 방어구임

근데 이런 주둥이가 있는 퍼-리 들을 위한 마스크가 진짜 있을까 싶음

공포와 절망만이 가득한 퍼-리의 세계

처음에는 개 가스 마스크 찾았는데 가스마스크 보다는 개를 위한 헬멧이 주류라 만족하지 못하고 심연에 발을 들임

주둥이가 길면 어떻게 그 얼굴을 다 가리고 숨까지 쉴까 했는데 털박이들은 항상 답을 알고 있었음

마스크 대부분이 그런 것 처럼 주둥이를 포함한 얼굴을 전부 덮고 정화필터를 붙여놓는거 같음

대량으로 보급을 하는건 불가능할거 같지만 어짜피 내손으로직접맨든 마스크라 만족함

사실 만족한건 아니긴 한데 스크롤 내릴 때 마다 온갖 외곡된 퍼-리 사진이 가득해서 멈춤

인터넷 너무 많이했다 생각이 들고 싶다면 구글에 furry 뭐시기 검색해보셈 정신이 싹 돌아옴

다시 미-고 켐프로 돌아가 들어가보니 숨은 쉴 만 한데 더운건 여전함

냉동 연구소 파밍하는 것 처럼 빠르게 치고 빠지기로 함

정화필터도 내부에서 항상 작동하는 판정이라 필터 소모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소비됨

대충 한시간에 100단위 정화필터 소모하는거 같음

미-고 가-드

미-고 켐프 내부에는 미-고 이외에도 미-고 다른 버전인 미-고 가드가 있었음

설명대로 높은 방어력과 공격력 등 모든면에서 일반 미-고보다 강함

미-고 무리보다는 상대할 만 하지만 여전히 위협적으로 생겼음

이전에는 미-고 슬레이버라고 정말 흉악한 미-고가 있었는데 여기선 못봄

슬레이버가 진짜 악몽인게 정신을 찢어버리는 비명을 중첩시켜서 능력치 0000 까지 낮추고 고통 또한 최대치까지 올려줌

카품명품인 올저항 슈트에 높은 기술과 능력치 등을 가지고 있어도 몇턴만 있으면 걸래짝이 되버림

거기다 무리로 활동해서 도망치기 전에 붙잡혀서 사지분해당했음

처음에 미-고 켐프 접근을 아주 천천히 해서 주변 싹 둘러본게 슬레이버 때문인데 이번에는 출근 안한 모양임

망연자실하였다!

미-고 슬레이버를 회상하며 총을 쏘던 중 미-고 가드가 뭔가 발사하더니 슬레이버 비슷한 망연자실을 걸음

압도적 고통이 빠지고 중첩도 안되게 됬지만 너무 집중하기 힘들게 만듦

뭔가 섬광 터지듯 빛이 나서 죽은줄 알고 잔뜩 겁먹어 현실에서도 망연자실 됬었음

불타는 것 처럼 덥고 망연자실해서 조준속도가 심각하게 길어져서 잔뜩 겁먹고 한틱씩 조준함

이동속도가 빠른 편인지 순식간에 다가와서 무서웠음

하지만 여전히 미-고들의 최대약점인 총알을 적당히 박아주니 얼마안가 쓰러짐

미-고 가드 기념사진

정화필터가 빠르게 소모되고 더위에 사지가 서서히 녹고 있지만 사냥꾼으로서 기념사진을 빼놓을 수 없음

더위와 미-고 가드의 죽음의 공포에 내부를 잘 살피지 않았는데 알수없는 내장이 든 주머니 등 무섭게 생김

데프피플 타일셋 특유의 느낌 덕분에 소름끼치는 수준은 아니지만 설명만 보면 에일리언 처럼 무서움

미-고 원본

미-고가 앵무새마냥 다른 소리 흉내내며 다니는 괴물인줄 알았는데 미-고 켐프 본 뒤로 생각이 바뀜

러브크레프트 속 미-고는 진보된 기술력을 가진 외계 생명체로 묘사됨

카타클에서는 "엄마! 살려줘요!" 외치다 좀비들에게 두들겨 맞고 다녔는데 이렇게 번듯한 기지까지 있으니 이제 좀 더 미-고 다워짐

진보된 기술력이 인류 기준이 아니라 미-고 기준이라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범주 밖에 있는 기술이라고 함

설명도 겉표면에 대한 묘사만 조금 되어있고 그 어떤 설명도 적혀있지 않음

인간사육장

카타클리즘 발생한 김에 미-고들이 지구에 어떤 목적을 가지고 지구에 방문함

여기는 각종 인간들을 수집하러 온 모양인지 인간들과 인간 비슷한거까지 전부 수용하고 있음

저기 안에 있는 인간들은 끔찍하게 더운 내부를 어떻게 버티고 있는진 몰라도 잘 살아 있음

아마 찍순이는 털가죽까지 입고 있어 더 더운게 아닐까 생각됨

일단 간수를 순식간에 잡고 죄수 하나하나 살펴보기로 함

카타클 히로인 아피스

같은 변이 괴물이라 정이 가는 아피스에게 말을 걸어봤지만 이미 뮤타젠에 심취해서 완전히 벌래가 됨

보통 거대벌집 중앙에서 여왕벌처럼 있는데 이 아피스는 미-고에게 납치당한 모양임

종종 카타클 고인물들이 아피스랑 관계를 맺으려고 시도를 하곤 하지만 그쪽은 관심 없으니 지금은 그대로 방치함

곤충변이가 생긴게 흉하긴 해도 나름 좋은 변이 중 하나라 찍어먹는거 추천함

반가군 얼굴들

외벽은 이전에 설명한것 처럼 거대한 덤프트럭으로 들이박지 않는 이상 박살나지 않음

하지만 내부에 있는 철창 개념의 요상한 벽은 곡괭이질이 될 정도로 비교적 연함

그렇다고 곡괭이질을 하게 되면 최소 2시간 걸린다 하더라도 그전에 몸에 녹아서 죽을거임

겉모습은 크게 차이가 없지만 지금 찍순이는 최소 겉가죽은 녹아서 옷에 들러붙을 정도임

코끼리한테 치인 수준은 아니지만 더 버티면 녹아내림

곡괭이질을 못한다면 망치질은 되지 않을까 해서 철거에 유용한 슬렛지 해머를 만들어옴

숨을 몇번이나 고르며 망치를 휘두르자 창살 비슷한게 무너지고 인간을 구출함

이전의 약탈자 학살로 인한 과오를 조금이나 되갚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밖으로 안내해줌

좆같은 면상들

얼마안가 카타클의 NPC AI들이 참 한심하다는걸 다시금 떠올리게 함

밖으로 안내하면서 몇번이고 방아쇠에 손이 올라갔지만 이악물고 인내하고 또 인내함

카타클에서 인간을 마주치면 즉시 램프기름으로 만들 수만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 지금 상황에 맞는걸 소개해줌

인간 AI 중 하나는 위험한 곳을 피해서 이동해 총에 조준되면 피하거나 호안에수류탄 상황이면 도망가곤 함

미-고 켐프 내부에는 인간에게 위험한 숨막히는 가스 그리고 뜨거운 증기가 가득함

둘 다 인간 AI가 위험으로 판단해 피해서 움직이는데 문제는 둘 다 내부 가득 차있음

찍순이를 따라감->가스를 피해야 함->내부로 더 들어감->찍순이에게 다가가야 함->가스가 막고 있음->경로계산중

내부 외부에 있는 미-고 정리하는거 보다 머리에 똥만 가득찬 두명 밖으로 안내하는게 더 힘들었음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육체적으로도 힘든게 내부가 더워 죽는데 멱살이 안잡혀 밀며 이동하는데 턴 소모가 상당함

어느정도 되자 난 털가죽 업어서 안덥지롱 하며 약올리는거 같이 느껴졌음

미리 시체로 만들어 버린 뒤 들고 나오면 미-고의 가스를 버티지 못하고 죽은 불쌍한 육체만이라도 구출해준거 아닐까

만약 이 죄수들을 살려서 밖으로 내보내는 기행을 하려는 생존자가 있다면 이걸 알아두셈

1. NPC 명령 중 문 열고 이동 금지가 있음 그거 키고 운좋게 방을 이동하면 그 뒤를 닫으셈

2. 여분의 가스마스크, 귀마개를 챙겨가서 도착하면 씌워주면 뜨거운 증기만 어떻게 하면 될거임

3. 인간 시체 도축 해체 음미를 참느라 자신상태를 점검하는걸 깜박할 수 있음 중간중간 확인하셈

이스케이프 프롬 미-고켐프

드디어 한명을 탈출시키는데 성공함

정말 온갖 기행을 했지만 문닫고 차단하는게 그나마 좋은 전략이었음

화물 적제고에는 사람이 탑승할 수 있어 화물칸에 넣고 집으로 복귀함

참을 인 자 세번이면 살인을 면한다고 하지만 집 도착 전까지 인간이 아니라 램프기름 해기스로 보였음

Enjoyed 100%

집에 도착해보니 막상 인간들이 살 공간이 없어 일단 임시로 발효안하는 발효실에 메트리스를 깔아줌

각종 대화를 나눠봤지만 흉악하게 변이된 모습과 자존감 키우기 책을 완독하지 못한 찍순이라 대화가 그리 오래가지 못했음

인간은 기술을 가르쳐주는 기능이 있는데 찍순이에게 가르쳐줄 마음이 없는거 같음

가능한 상호작용으로 서로 긴장을 푸는 걸 할 수 있는데 사용하면 시간이 조금 지나고 의욕이 조금 오름

인간비애로 가득찼던 찍순이가 인간혐오로 가득차게 됬지만 잠시 긴장을 풀며 잊어버림

인간AI의 매운맛을 겪고 난 뒤 좀 더 같이 지내면 진짜로 도축해체음미 할 거 같아서 정찰을 나가기로 함

카품명품

자연에서 총을 파밍하는 개념 자체가 말이 안되지만 가능한 방법 중 하나가 랜덤드랍임

보급상자 안에는 군복, MRE, 폭발물 등 잡다한게 들어있지만 그 중에는 총도 나올 확률이 있음

보급상자 자체가 박살난 상태로 나오기도 하고 물건생성이 심각하게 낮아 보통 MRE 한개 나오곤 하는데 총이 나옴

수급 가능한 탄이 .308뿐인데 이 탄을 쓰는 총 중 쓸만한 뿐더러 개조까지 되어있는게 나옴

사격술 올리지 않아도 완전개조된 더 좋은 군용 소총을 얻은 셈이니 처음에 할려 했던 총기개조작업이 해결됨

잠시나마 인간혐오가 잊혀질 정도로 기부니가 좋아짐

아담과이브

기분이 조금 누그러져서 인간들을 위해 사막에 어울리는 옷을 맞춰 줌

벌거벗어서 의욕이 감소하는건 없지만 나막신에 모자까지 얹어주니 꽤 사막 생존가 같아짐

작업할때 불러서 다같이 하고 일 안할때는 동굴 안에 모여서 몬생긴 찍순이를 놀리며 시간을 보냄

인간AI가 성가실때는 세상 성가시지만 YO기능과 제작지원 기능을 잘 활용하면 꽤 쓸만함

찍순이 혼자 살 때는 막 살고 했는데 이제 다른 인간이랑 같이 사니 집을 조금 개선하기로 함

어시원하다!

집에 미루고 미루던 냉장고와 에어컨을 설치함

냉장고 전력소모가 심하긴 하지만 에어컨은 항상 틀어도 될 정도로 비교적 효율적임

서늘한 동굴 내부 6도에서 10도를 더 내려 -5도까지 내려주니 몸이 떨릴 정도로 시원함

매일매일 땀은 안나지만 쪄죽으려고 하는데 냉동고에 들어간 것 처럼 시원해서 절로 행복해짐

오히려 냉장고 안틀고 에어컨만 키고 온도관리 잘하면 집안이 영하온도라 부패하는 음식이 안썩음

찍생이 좀 살만해지자 기발하고 바보같은 발상이 떠오름

헬기 로터를 차에 달면 어떻게 될까?

햇볕이 너무 띠껍다!!!

쨍쨍한 사막에 떠있는 태양은 항상 띠껍지만 호기심을 참을 수 없음

카타클 차량 시스템은 내부적으로는 엄청 구체적이고 체계적이지만 막상 되는건 엄청 대충 되어있음

부착 가능한게 정말 많아서 카타클에서 차량은 정말 상상력이 한계라고 할 정도로 할게 많음

스포츠카 12V 엔진을 부착한 쇼핑카트

전기 엔진으로 움직이고 풍력, 태양열로 발전하는 나무수래

모든 기능이 탑제된 수륙양용 차

심지어는 원격조종으로 움직이는 폭발물 차량 등 정말 다양한걸 할 수 있음

차량 앞에 헬기 로터들 달고 달리면 주변에 모든걸 썰며 움직일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하며 로터를 부착함

방치되어 있던 샌드 플라이가 도로 위에 있어서 분해해서 치울 겸 한번 시도해봄

이게외댐

코끼리를 로터로 들이박을 생각에 설래며 시동을 걸음

의외로 별 일 없이 달리기 까지 되서 코끼리 믹서기로 별명을 붙일까 생각하며 호기심에 위로가기(<)를 눌러봄

그러자 샌드 샤크는 플라잉 샌드 샤크가 되어 하늘로 비상함

분명 조사할때는 헬기는 12기통 그 이상의 마력을 가진 엔진으로 구동된다고 되어있었는데 이게외댐

오히려 비교적 가속과 속도가 낮아 더 안정적으로 운전할 수 있었고 토탈리콜 현상 또한 없었음

히히 플라잉 샌드 샤크다 하며 사막을 날라다녀도 되지만 뭔가 가능성이 보였음

일반 엔진으로도 구동 가능하면 전기 엔진으로도 비상할 수 있을거임

지상으로부터 높이 올라가면 풍력발전의 효율이 증가하는데 이걸 이용해 공중에서 영원히 떠있을 수 있음

원격조종장치를 활용하면 핸들을 대신 계속 잡아줘서 공중에서 생활하는것도 가능함

궁중요새가 불가능한게 아니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