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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겜) 80년대 일본괴담 로그라이트 월드오브호러 -完-

도깨비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8.01 17:48:56
조회 497 추천 19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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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of Horror


80년대 일본 괴담 베이스 크툴루 게-임


한패 없음 / 제작자 작년 10월부터 잠수 / 할인 안하는 병신 게임



이전화


연재 모음


전편 요약 : 병신에피



지난화 다른 엔딩 


B 엔딩 (소원을 비는 우물) : 안쪽을 들여다 보기 선택 -> 정신을 잃는다 선택하면 해금. 정신을 잃고 우물에 빠지려는 그 순간, 수상쩍은 키 큰 남자가 당신을 뒤로 끌어 당긴다. 그는 자신을 이 우물과 집을 지키는 밀교의 일원이라고 소개함. 이후 "넌 더 큰 목적을 위해 죽어야한다."라는 말과 함께 존나 두들겨 팬 다음 쫓아냄. 빤스런 하면서 끝


C 엔딩 (비디오들) : 테이프 들고 튀기 선택하면 해금.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로 한 당신은 무작정 도망친다. 잠시 후, 당신은 구조대에 의해서 발견된다. 당신은 그 집으로 구조대를 이끌고 가지만, 지하실로 가는 문이 없어졌다. 사건은 여전히 수사중이다..라는 이야기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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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 길었던 게임도 마지막 에피를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남은 에피이자, 유일하게 라임 안 맞춘 Sorrowful Saga of The MoonLight Sailors를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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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선원의 비통한 전설



이 이야기는 바다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경외스러운 존재에게 삼켜진 한 낚시꾼으로부터 시작된다.


어둡게 몸부림치는 점액질, 그것이 그를 유혹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일주일 가량 그것에 빠져있단 것을 숨겼고, 달빛이 내리쬐는 어느 밤에 한 소녀가 그의 배가 바다에 표류하고 있던 것을 발견하였다.


배 위에는 그 낚시꾼이 있었는데, 그는 랜턴 하나를 타륜에 걸쳐놓은 채, 낚시대를 잡고  이상한 노래를 요란스럽게 부르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 점점 더 많은 낚시꾼들이 그물을 거둘 때 마다 몸부림 치는 점액질을 건져 올리게 되었고, 점액질을 건져 올린 낚시꾼들이 하나 둘 씩 실종되기 시작했다.


곧 바다가 그들 모두를 데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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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툴루 게임에 빠질 수 없는 바다 소재의 미스터리이다.


정체불명의 물체가 점점 사람들을 광기에 빠지게 하고, 그 영향력이 점점 커진다는 게 "우주에서 온 색채"가 생각난다.


이 미스터리가 아니더라도, 바닷가 랜덤 인카운터에서 유독 이 "몸부림치는 점액질",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미스터리인만큼


재미있는 비밀들을 많이 알려줄 것 같은 미스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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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에서 관련된 이야기를 듣길 바라며, 당신은 조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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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퀘스트로 템 2개를 버려야한다. 이번에도 댕댕상점에서 적당히 아무런 템 사준 다음 버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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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큰 사냥을 위해 준비 한 듯 한 큰 그물과 작살을 찾았다. 당신은 재빨리 이것들을 바다로 내던진다.


아마도 이것이 그들이 항해를 하는 것을 막을 수 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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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퀘스트 내용을 보니, 시오카와 어부들이 마냥 호구들은 아닌지 그 점액질이랑 다이다이 깨려고 준비를 한 것 같다.


아니 근데 다이다이 깨야지 뭔가 마무리 지어지는 거 아닌가?? 왜 이걸 훼방 놓는담


일단 계속 조사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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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 동안 그 악취를 참아봤지만, 당신은 그 낚시꾼이 부인이 있다는 사실 밖에 건지지 못했다.


아마도 당신은 그녀를 찾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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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츠키지 어시장을 방불케 하는 생선냄새를 견뎠지만, 쥐알만한 정보 밖에 건지지 못했다.


나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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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의 집은 꽤 오랜 시간 동안 비워져 있던 것으로 보인다.


먼지가 잔뜩 낀 창문 안쪽으로 보인 광경은 충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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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감질나게 하네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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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의 아내는 거실에 누워있었다.


검은 표식들로 뒤덮여 온 몸이 훼손된 채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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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은 했지만, 역시 와이프도 멀쩡하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그 점액질은 단순히 사람을 유혹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사람을 곱창 낼 수 있는 힘이 있는 듯하다.


그럼 낚시꾼은 어떻게 된 걸까?? 왜 낚시꾼은 보이질 않고 와이프만 이렇게 방치되어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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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은 이 꼴을 보지 못한 것일까??


당신은 이 사태를 목도한 다른 사람들을 찾기 위해 조심스럽게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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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씨발년아 경찰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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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릿한 눈을 한 남자가 그의 어획물을 어루만지며 계속해서 중얼거리고 있다.


그의 팔이 두근거리는 것이 당신을 신경쓰이게 한다...


(계속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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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심문 이후, 그 청년은 더듬거리며 조만간 있을 조직적인 낚시 여행에 대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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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끼 뭐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착한 새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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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밤에 몰래 빠져나와 바다 쪽으로 달려나갑니다. 이 이후에 뭐가 도사리고 있을지 두려움에 떨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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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보스전이다.


사실 이번 보스가 굉장히 빡센 놈이라, 탐사 도중 파밍하면서 좀 준비를 했는데 그래도 레벨이 1이라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다.


그래도 고인물 무브먼트로 극복 해볼테니 기대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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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보름달이 구름 한 점 없는 밤 하늘을 밝게 비춘다. 잉크처럼 검은 바다가 파도치며, 기묘하게 빛난다.


모든 사람들이 셔터를 단단히 내리고, 문을 걸어 잠궜습니다. 당신의 발소리도 모래에 묻혀 조용합니다.


들리는 소리라고는 당신의 고르지 못한 숨소리와 쿵쾅거리는 심장소리뿐입니다...



당신은 숨을 몰아쉬며 해안의 끝자락에 도착합니다.


빙의된 낚시꾼들의 배가 수평선을 가득 메운 채 조명을 밝히고 있습니다.


작고 노란 점들이 어두운 하늘 아래의 컴컴한 바다를 수 놓고 있습니다.


당신은 배 위에 누가 있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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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로어 존나 마음에 든다...


이런 달콤한 로어와 함께 저 더러운 점액질을 두들겨 팰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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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 끝]


그것들은 선원들이 아닙니다. 그 검은 존재들은 선원들의 몸을 버리고 나온게 분명합니다!


충격 받은채로, 당신은 그들이 항구 저 멀리 항해하는 것을 지켜봅니다.


당신은 그들의 힘에 공포에 질린 한편, 그들이 자신들의 고기 인형까지 데려가지 않았다는 사실에 안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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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존재들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나 어머니들은 아이들이 바다에서 노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파도에 떠도는 배들을 잊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누군가는 수상쩍은 뭔가가 밤 몰래 항구로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고 말한다... 


[월광선원의 비통한 전설 : 엔딩 A (낚시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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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시발 전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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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구글링 결과, 전투가 있는 엔딩은 A가 아니라 C였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다이다이 깨기로 해놓고 안하면 좃같으니, 빠르게 C 엔딩까지 달려주자


이번에 플레이할 캐릭은 22살 여자 의대생 미미쨩이다.


미미는 스탯도 좋고, 시작 아이템도 좋고, 이쁘기까지 한 갓갓 캐릭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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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퍽인 "미미의 망상"이 이성을 20%를 깎아 먹어서 유령 타입 적 한번 잘못 걸려도 모랄빵 나서 정신병원에 실려간다


멘탈관리에 특히 유념해야하는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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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두절미하고 바로 엔딩으로 가자.



(계속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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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며드는 사도


바다 전체가 실종된 선원들의 몸을 집어삼키는 검정색 점액질로 가득 찼다.


그 중앙에, 한 사람이 우두커니 서있었다. 그가 당신을 발견하자, 그 점액질은 꾸물거리는 것을 멈추더니 반쯤 먹어치운 시체를 뒤로 한 채로 당신 쪽으로 빠르게 달려오기 시작했다.


(전투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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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바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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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들을 바다로 낚아 챈 그것이 지금 이곳에 있다.


오늘 밤, 당신은 그것을 멈출 기회를 얻었다!!


[스며드는 사도 / HP 26 / 2 전체 피해 / 파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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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보스전이다. 고대의 존재 답게 높은 데미지와 파워를 달고 나왔다.


단순한 다이다이를 깼다면 좀 많이 불리한 엔트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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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드리치 타입을 달고 있기에, 염산이 아주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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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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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아슬아슬했다. 당신이 마음에 들어 할 정도로 아슬아슬했다.


당신은 내일 신문들이 말라버린 화산재 같은 점액질를 보도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오늘 밤 당신은, 그런 것들보다 뜨거운 샤워가 더 생각납니다.


[월광 선원의 비통한 전설 : 엔딩C (스며드는 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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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C 엔딩이 더 A 엔딩 같다??


플롯은 괜찮은데 뭔가 찜찜한 느낌이 드는 게, 진짜 나중에 추가된 에피들은 날림으로 한 게 아닐까 하는 킹리적 갓심을 들게 한다.


폴란드는 어떤 곳일까....




# 에피소드 일람

1. Alarming Account of Abnormal Arms (기이한 팔에 대한 두려운 해석) -엔딩 B

2. Bizarre Bruit of the Blood-curdling Botanist (소름끼치는 식물학자에 관한 신묘한 소문)-엔딩 A

3. Bloody brief of a Beckoning Bulletin (유혹하는 회보에 대한 피투성이 단상) - 엔딩 A

4. Chilling Chronicle of Crimson Cape (핏빛 망토의 오싹한 연대기) - 엔딩 A

5. Curious Case of a Contagious Coma (전염성 혼수 기담)-엔딩 A

6. Eerie Episode of Evolving Eels (진화하는 뱀장어에 관한 소름끼치는 에피소드) - 엔딩 A

7. Far-out Fable of a Fear Festival (공포스러운 축제에 대한 머나먼 이야기) - 엔딩 A

8. Freaky Feature of Found Footage (발견된 비디오의 별난 비밀) - 엔딩 A

9. Macabre Memoir of Morbid Mermaids Mysteries (소름끼치는 인어 수수께끼에 관한 섬뜩한 회고록) -엔딩 B

10. Rotten Report of a Rancid Ramen (산패한 라멘의 썩은 보고서) - 엔딩 A

11. Sorrowful Saga of the Moonlight Sailors (월광 선원의 비통한 전설) - 엔딩 A /C

12. Spin-chilling Story of School Scissors (간담이 서늘해지는 고등학교 가위 기담) - 엔딩 A/B

13. Vicious Verses of a Violent Vigil (끔찍한 새벽기도에서의 포악한 운문)- 엔딩 C







결국 이 기나긴 연재를 어떻게든 끝냈습니다.


중간에 한 번 찍 싼 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재밌게 보고 있다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어떻게든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응원해줘서 너무 고맙고, 이 게임 마음에 들어서 혹시나 구매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비슷한 다른 게임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절대 씨발 이 병신 게임을 사는 실수를 저지르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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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Wood / 한패 있음 / 스팀 16,000원]


이 게임에서 공포, 로그라이트 요소가 마음에 든 사람은 DarkWood를 추천합니다.


비록 공포 요소가 월오호에서 나오는 크툴루/ 일본괴담류는 아니지만, 그래도 독자적인 쫄깃한 공포감이 잘 살아 있기에 추천드립니다.


몇 년 전에 이 게임 제작자가 해적판 때문에 금전적 피해가 막심하다고 지가 꽁으로 뿌린 게임이니까, 아마 이미 라이브러리에 있는 사람도 꽤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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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Book is a Dungeon / 한패 없음 / 스팀 5,500원]


반면 이 게임의 도트그래픽과 어드벤처 요소가 마음에 든 사람은 This Book is A Dungeon을 추천드립니다.


월오호 보다는 러프한 그래픽을 가지고 있지만, 텍스트로 묘사되는 끈적끈적한 공포가 진짜 끝내주게 무섭습니다.


단점이라면, 기본적으로 퍼즐 게임이라 막히면 존나 답도 없이 이것저것 클릭해야 한다는 점과, 존나게 어려운 영어가 있겠습니다.


ㄹㅇ 들어보지도 못한 단어 막 튀어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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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ies Untold / 한패 있음 / 스팀 15,500원]



아니면 이 게임도 괜찮습니다. 월오호랑은 약간 방향이 다른 게임이긴 한데, 한글화도 되어있고 끝장나는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건 인터넷 방송에서도 많이 플레이 되었고, 에픽에서도 뿌린 적이 있으니까 어쩌면 이미 다들 알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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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음 연재는 이게 될 거 같습니다. 초자연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도시에서 오컬트 전담반 소속인 맥퀸 형사와 그의 버디 둘리가 기묘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게임인데, 유머와 농담으로 제 마음에 쏙 들었던 게임입니다.


진짜 하면서 많이 즐거웠던 게임인만큼, 꼭 소개시켜드리고 싶네요


그럼 양질의 연재를 위해서 투캅스 전편 시청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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