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AMD인수에 대해. 위험할 것 같은.

dma(121.135) 2007.09.15 21:22:54

조회 1238 추천 0 댓글 9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나 대체에너지처럼 삼성그룹내의 다른 계열사가 하고 있는 사업에 진출하기 어렵다. 경영권 방어도 신경 써야 한다. 또 국내 중소기업을 함부로 인수합병(M&A)하면 여론의 비난을 받을 수 있다. 신사업을 해도 매출액이 1조원은 돼야 내부에서 인정을 받는다. 결국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의 해외기업을 인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 반도체 회사 AMD가 대표적이다. 실제 AMD가 삼성에 인수요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시스코는 일주일에 1개씩 기업을 인수할 정도다. 외부기업 인수에 적극 나서지 않으면 일본의 소니·파나소닉처럼 뒤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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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AMD 인수를 신수종 사업 발굴로 이해하고 싶지만,
삼성 혼자서 메모리와 비메모리를 아울러 전부 혼자서 하게 되면,
격렬한 견제를 받지 않을까요?

삼성 vs (IBM + Intel + 대만 메모리 업계 + 일본 메모리 업계)

이런 구도가 될 것 같은데,
인텔과 IBM 일본회사가 손을 잡아, \'독자 규격\'을 만들어 버리면 삼성만 고립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최악의 경우 삼성 CPU는 삼성 제품에만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삼성도 소니의 \'독자 규격\'의 함정에 빠질까요?
최소한 전략적 파트너 연맹 없이 혼자하는 것은, 격렬한 견제를 받는 무모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의 방법은, 물리연산 cpu나 항공용 CPU등 블루 오션으로 가는 것이나,
모든 CPU에 사용되는 기술을 개발해서, 중간 기술로 부품팔거나, 로열티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럴때는 중국이 부럽네요. 정부의 지원으로 국가내 사용되는 민생품의 규격을 바꿀 수 있고, 넓은 시장이 있기 때문에 고립되도 꿋꿋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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