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SC핫플레이어]정인욱 김윤수, 늦춰지는 개막, 커지는 선발 진입의 꿈

삼성(122.45) 2020.04.02 21:18:02
조회 218 추천 3 댓글 2
														


viewimage.php?id=3ebcdd35f0dc3faa67b0d8a629df212a&no=24b0d769e1d32ca73ded80fa11d028310c0dd27a92083f8186361ad12ceec0cbf9fb2ec3baa8ac6151326a61b912a17d50eae3eb47053b6ecb31bdf233b8b029f7dd28885fae5f4d45426afd

31일 청백전에 선발 등판, 역투하는 정인욱.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늘어지는 개막 일정. 위기가 곧 기회인 선수들도 있다.

부상 회복 중인 선수들이 대표적. 주전과 비주전 경계선상의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삼성 라이온즈 역시 5선발 진입 경쟁이 치열하다. 새로 로테이션 진입을 노리는 도전자가 있다. 정인욱(30)과 김윤수(21)다.

예년 같았으면 이미 로테이션이 정해져 돌아가고 있을 시기. 하지만 31일 KBO 실행위는 이미 연기된 개막을 또 한번 늦췄다. 5월 초가 유력하다.

선발 진입을 노리는 두 선수에게 한달이란 시간은 소중하다. 도전자 입장인 만큼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을 더 번 셈이기 때문이다.

쉬운 도전은 아니다. 삼성 선발진은 이미 포화상태다. 데이비드 뷰캐넌, 벤 라이블리 외국인 원-투 펀치에 백정현 최채흥의 좌완 듀오와 영건 원태인, 백전노장 윤성환이 버티고 있다.

국내 복귀 후 청백전에서 정인욱과 김윤수는 나란히 호투하면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정인욱은 3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청팀 선발 투수로 등판, 2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했다. 볼넷 없이 사구만 1개가 있었다. 최고 구속은 143㎞.

선발 진입을 노리는 정인욱은 오키나와 캠프 때 썩 좋은 컨디션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귀국 후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20대 초반 당시에 비해 구속은 살짝 줄었지만 대신 경기 운영능력이 좋아졌다.

정인욱은 경기 후 구단을 통해 전한 인터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짧은 이닝이었고, (그동안)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특별히 잘 던졌다고 할 수 없다"며 겸손해 했다. 그는 "앞으로 경기에서 좋은 모습 꾸준히 보여 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viewimage.php?id=3ebcdd35f0dc3faa67b0d8a629df212a&no=24b0d769e1d32ca73ded80fa11d028310c0dd27a92083f8186361ad12ceec0cbf9fb2ec3baa8ac6151326a61b912a17d50eae3eb47053b6ecb31bdf233b8b029a0db258502fa594845426afd

31일 청백전에서 두번째로 등판해 역투하는 김윤수.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좌완 김범수 동생 김윤수는 형처럼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다. 형과는 반대로 우완이다. 싱싱한 어깨로 150㎞ 이상을 뿌릴 수 있는 강속구가 매력적이다.

국내 청백전에서 2경기 연속 호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2일 귀국 후 첫 청백전에서 최고 152㎞ 강속구를 앞세워 2이닝 1안타 1볼넷 무실점의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3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서도 최고 151㎞ 강속구를 앞세워 2이닝 동안 탈삼진 1개를 곁들여 무안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2경기 4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

다만, 두번째 경기에 허용한 볼넷 3개가 옥에티였다.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볼넷을 반드시 줄여야 한다. 본인도 이 숙제를 잘 알고 있다.

경기 후 김윤수는 구단을 통한 인터뷰에서 "결과는 무실점이었지만 볼넷이 많았다"고 반성부터 했다. 이어 "연습경기인 만큼 결과보다는 내용과 과정이 더 중요하다. 오늘 투구는 많이 아쉽다. 많은 연습을 통해 변화구 제구를 가다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완점을 알고 있는 만큼 발전할 일만 남았다.

한달 이상 남은 개막 일정. 과연 새로 주어진 소중한 시간은 두 투수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삼성 선발 로테이션에 경쟁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공지 2024 시즌 삼성 라이온즈 경기 일정표(재업) [36] 삼삿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6 42017 225
공지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 이용 안내 [170] 운영자 16.12.29 339680 139
10966610 너네 황동재 야마시타슌페이타 닮은거아냐? [10] ㅇㅇ(223.39) 04:24 142 0
10966608 7) 양현종 후계자로 fa 원태인 데려오고 싶은데 [6] ㅇㅇ(106.101) 04:23 129 0
10966605 노거이 박거이는 감독들이 지랄한건데 ㅇㅇ(118.235) 04:18 48 0
10966601 7) 너네 이거 뭐냐??? [18] ㅇㅇ(112.184) 04:12 150 0
10966598 이거보면 오푼이는 진짜 대단하네 [10] 구자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102 0
10966596 확실히 삼성이 인기팀이긴하네 [1] ㅇㅇ(118.235) 04:01 101 0
10966592 한화는 이제 올라갈 일만 남은듯 [2] ㅇㅇ(223.39) 03:51 72 4
10966591 얘 “은근” 보고싶으면 개추ㅋㅋㅋㅋ [6] ㅇㅇ(61.102) 03:50 135 5
10966589 영웅이 권모술수도 닮았는데 [5] 삼갤러(172.226) 03:44 143 2
10966587 와 근데 어제 교육감 우승발언하고 투런 세개 바로 [5] ㅇㅇ(223.39) 03:44 78 2
10966584 야구 유입 확실히 많아진듯 [1] 삼갤러(121.142) 03:39 78 1
10966583 7시랑 다시 붙으면 힘들 듯 하다 나성범이 우리때 1푼이었지? [4] ㅇㅇ(39.7) 03:38 131 0
10966568 전미르 진짜 안 부러운데 [1] ㅇㅇ(223.39) 03:12 150 0
10966565 칰)니들 가을야구 못 가는건 확정인듯 [2] ㅇㅇ(223.39) 03:04 162 3
10966564 근데 황동재 2.3이면 내 기억보다 기대치 낮았었네 [2] ㅇㅇ(110.70) 03:04 94 0
10966563 예전에 이정호한테 크게 데인 이후로 계약금 좀 잠궜었지 [3] ㅇㅇ(58.124) 03:04 79 0
10966560 좌승이 이제 얼빠 좀 붙나 [4] 매실좌승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123 0
10966558 좌승 3.5억이나 받았네 [8] 삼갤러(218.55) 02:56 197 0
10966553 봄데가 요맘쯤 좆박기시작한건가 [3] 삼갤러(211.234) 02:51 106 0
10966549 클롭이 크보로 치면 누구냐? [2] ㅇㅇ(218.238) 02:46 81 0
10966545 좌승현 턱선 차이 [7] 삼갤러(122.43) 02:41 524 12
10966542 꼴)오뎅 은퇴하면 마무리 누가 볼꺼같음? [4] ㅇㅇ(211.211) 02:39 157 0
10966540 하이라이트 이제 보는중인데 개지찬 [8] ㅇㅇ(220.126) 02:39 139 4
10966535 김영웅이 불방맹이 인스타에 좋아요 눌렀노 ㅋㅋ [3] 삼갤러(211.235) 02:37 459 6
10966533 걍 투수는 황종규급 재능 아니면 실링픽이 맞는듯 [2] ㅇㅇ(218.238) 02:34 78 2
10966531 전미르랑 육선엽 차이 안 크다는건 정신승리 아니냐.. [13] 삼갤러(58.143) 02:32 237 5
10966529 돡) 맛자욱은 영결 불가능하냐? [11] ㅇㅇ(211.109) 02:29 173 0
10966528 머구 사는 걸레년 [1] ㅇㅇ(2.57) 02:27 210 3
10966525 수성구에 있는 보영만두 이거 [1] 삼갤러(121.174) 02:26 124 0
10966524 그 똥칰이 투구폼 이상한 투수 뽑았었는데 [12] ㅇㅇ(106.101) 02:23 215 0
10966521 옛날엔 신인급인데 선발뛰는경우 꽤 나왔던거같은데 [7] 삼갤러(218.55) 02:21 160 0
10966520 난 애초에 육선엽이랑 전미르 비교하면서 차이크다고 하는게 [6] 삼갤러(117.111) 02:20 239 8
10966518 백인천 4할 vs 장명부 30승 뭐가 더 불가능함? [6] ㅇㅇ(218.238) 02:20 83 0
10966516 우리팀이 선발 좆망인게 아니라 리그 자체가 좆망인게 맞음. [5] 삼갤러(175.112) 02:18 129 1
10966514 육선엽보단 2라 박준용이 더 걱정인데 [6] 자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198 2
10966512 외노자라고 오는 게 둘 다 직슬 투피치네 ㅇㅇ(182.31) 02:17 31 0
10966511 너네오늘 선발투수 뭐임? [4] 삼갤러(106.101) 02:17 131 0
10966510 돡) 최형우다시 칩가면 영결되냐? [5] 삼갤러(106.101) 02:17 152 0
10966507 작년에 김서준도 뭔가 조금만고치면 잘던질거같더니만 [1] ㅇㅇ(58.237) 02:14 69 0
10966506 후루꾸인거 다 알겠는데 타팀 새끼들 쳐 기어와서는 이래라 저래라 좆역겹네 [1] 삼갤러(117.111) 02:14 45 2
10966504 육선엽 퓨처스성적 쭉 유지하면 후반기엔 올라올듯 [2] 삼갤러(218.55) 02:13 130 0
10966502 시티왕조 뭐노ㅋㅋㅋ [6] 디시콘최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149 1
10966501 한주한주마다 보내고싶은 용병이 달라짐 [1] ㅇㅇ(58.237) 02:11 58 0
10966498 이 팀 충분히 강함 역레발 그만 떨자 [5] ㅇㅇ(182.31) 02:10 122 1
10966497 선발 투수 육성 ㅈㄴ힘들지안나 ?다른팀도 보면 4~5년에 [9] ㅇㅇ(112.149) 02:09 122 0
10966495 사직꼴전 선발 ㄴㄱ? 비 안온다는 가정하에 [1] ㅇㅇ(39.7) 02:09 187 0
10966494 좌승도 체력 관리 잘해줘야 된다 [1] 삼갤러(58.224) 02:09 43 0
10966493 리그우승=정규시즌우승 리그+챔스우승=통합우승으로 보면되나 ㅇㅇ(218.238) 02:07 3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