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이 모아본 (사랑에 관한) - 사랑의 온도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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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만난 커플과 결혼식 사회 약속지킨 아나운서.jpg 작성자 : ㅇㅇ

두서없이 모아본 (사랑에 관한)앱에서 작성

on(180.67) 2019.06.23 12:13:01

조회 1154 추천 36 댓글 9

마치 요즘 밤공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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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셋 온정선

스물아홉 이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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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이 홍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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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이후에도

(용량땜에 냉정선 대사만)

# 현수가 박대표에게

과거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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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이 아니라 '사랑하는' )

이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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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선은 나약하지도 무능하지도 않다구))

* 특별출연/ 지나가던 정선어머니

(어쩌면 보통의 현수엄마보다)

여자로서 현수를 더 잘 이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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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

ㅃ이지만 고구마때 말야,

각자의 상황도 고구마지만 약속이나 한듯

박대표와 박대표 비하인드를 너도나도 어필해주는데 그에 비해 온수에게는..오히려 있을 법한

코딱지만한 조력자?조차 아무도 없다는 것도

(아무것도 할 수 없던 나로서는ㅠ)

내심 갑갑했던거 같아.

보통 주변 사람들의 개입이(오해도 일으키지만)

어느정도 도움을 주기도 하니까.

근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이때다 싶게 밀어준 쪽이 얼핏 유리한거 같지만

(현수는 적이 없는, 고마움을 아는 사람일뿐)

애초에 그 사랑이 진짜라면

도움 커녕 태풍이 몰아쳐도 과정을 겪어내고

스스로 도달해야 진짜가 아닐까.

그 결과물을 위해 온수를 각자 더 외롭게? 의도 했나

뭐 그런...

그렇게 생각하니 조금은 덜 서러워지고

온수가 더 기특하게 다가와.

- 내 뒤에서 뛰지 마세요,

내가 뛰는건 오로지 내 의지니까 (현수)

- 뛰는건 본인 의지가 가장 중요하지 (정선)

사실 현생땜에(사랑이나 삶이나 ㅋ)

'자기 의지'를 강조한 온수대사가 생각났다가

정리되지 못했던 고구마에까지 흘러온건 안비밀.

(나도 너희처럼 살께, 꼭! )

수정언니가 너무 멋있어.

어떻게 그러지.?

난 정선이 좋아할때

언니가 미웠어

걔가 날 사랑하지 않는게

언니때문이라고 생각했어

근데 있잖아

수정언니는 원준오빠만 보고 직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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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는 현수

김주나안주나김주나 감독이 뭐라든ㅋ

'이런 날'이니까 데려온,

사랑하는 여자의 사랑하는 남자

너희들의 작은 걸음을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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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에는 우선순위가 있어

온수에겐 누구든 밀려

- 사랑은

좋은 드라마를 만나서 하는게 아니라

사랑하는 드라마랑 하는거야;;

- 내가 도는건 오로지 내 의지니까 ㅋ

- 회전문을 도는건 본인 의지가 가장 중요하지;

어어 아무말 드립 미안ㅋ

아무튼 내가 물어봤는데(?)

얘네 여전히 이러고 산대 ㅋㅋ

ft. (상상력에) 책임감 가져야 하나요 ㅠ

고정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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