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의 진술은 마치 이씨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듯 하면서

결국는 사고사로 결론을 내립니다.

제3자의 객관적인 목격자를 애초부터 준비했고,

이 방법은 경찰 조사에서 완벽히 잘 통했죠.

그알에서도 완전히 똑같은 방식을 취합니다.

준비된 목격자가 준비한대로 술술 진술합니다.

시청자들 또한

이씨 부부에 대해 거의 모른다는 3자 입장의

최씨 진술을 따라 추리를 합니다.

최씨의 진술에 따라 재현도 들어갑니다.

그런데 만약 최씨의 진술 전체가 계획된 것이라면?

그 여섯명 전체가 짜여진 목격자, 증언자로

그 시나리오에 등장인물 전체라면...?

​

​

주인집 아저씨의 이야기가 계속 의문이 듭니다.

CCTV를 통해 일행을 기다리던 피해자를

봤다고 했죠. 그렇지만 내 입으로는 말 못한다고 했습니다.

분명 결정적인 장면이 찍혔을것 같아요.

그알은 피해자가 기다리면서 살짝 고개를 도리질 하는듯한

장면을 보여줍니다. 연달아 두번 똑같은 장면을 보여주죠.

피해자는 가방을 메고 기다리면서도,

이건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걸 느낀것은 아닐까요?

주인아저씨가 내 입으로 말 못한다는 장면은

혹시 강제로 차에 태워지는듯한 느낌이 들만큼

이상했던건 아닐까요?

​

6명을 제외한 목격자가 필요합니다.

그알에서는 상당 부분 이미 여러 정황을 포착했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파타야 의문의 죽음도 예전부터 파던

사건이 아니라 이씨와 조씨를 파다 보니 나온것은

아닐까 싶은....

피해자의 죽음은 이미 오래전부터 계획 된것만은

맞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