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는 형이 다쓰고

주말에좀하려고하면 그때는 게임하지말고 나가놀라고하고

비밀번호로 잠가놨으면서 형한테만풀어주고

게임은 일요일에한시간할수잇엇는데

한시간게임 열나게하고잇으면 엄마가옆에서보고

ㅉㅉ게임중독이네 이러고 아빠는옆에와서

컴퓨터가얼마나유용한데 오락이나 하고잇냐!이러면서 갈궈서

그 한시간도 제대로못해서 게임에아직도 한이맺혀잇음
게임중독과는다른얘기다

127시간이라는영화보면 주인공이 팔바위에깔리고 물을.갈구하잖아 그런거다

사막을막 건너와서 물을 벌컥벌컥마시는데 그걸물중독이라고할수는없잖아

엄마한테아직도 게임중독이라는얘기 들어서 존나서러움세시간이상시켜준적이없으면서 뭔게임중독이래

그리고이얘기 다른사람한테해도

나이가몇인데 아직도 게임타령하냐면서 역지랄당함

그리고 집안분위기도 게임하면 무조건개새끼로몰아가는분위기엿다

친구집가면 자기방에자기컴퓨터잇고 안잠겨져잇고 자기가
할수잇을때 하고.그런게너무부럽더라


컴퓨터잠그는게 어찌나밉던지..

나가면서엄마가 컴퓨터잠가서 풀려고도 엄청해봣는데 안되사

동생이랑 체스두고 장기하고그랫다지가쓸것도아니면서 왜잠그는지 노이해다

심지어는 키보드랑 마우스뽑아가면서 나한테지랄하더라
내가너때문에 키보드를직장까지가져가야되냐고하면서..

어린시절에 게임이라도 엄청햇으면 지금은 다잊고 공부만할수잇을텐데 아직도 한이맺혀서 집중이제대로안된다

어린시절시간을.너무의미없이흘려보냇어 너무공허햇고 노는것도 공부하는것도아닌너무무의미한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