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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전쟁? ‘안 벗어도’ 섹시한 스타들

여향좋아(119.149) 2012.06.24 19: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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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전쟁? ‘안 벗어도’ 섹시한 스타들
기사입력 2012.06.24 10:01:01 | 최종수정 2012.06.24 10:11:14 싸이월드 공감트위터 페이스북미투데이
요즘 연예계는 ‘노출 전쟁’을 방불케 한다. 마이크로 미니스커트가 등장하고 시스루룩이 유행인 이때 노출 없이도 섹시미를 발산하는 스타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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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Wonder Party’ 앨범으로 컴백한 원더걸스. 원더걸스는 아이돌에게 필수 아이템인 킬힐과 섹시한 의상 대신 운동화를 신고 플래시몹을 연상시키는 댄스를 보여줬다.

좀 더 아름다워 보일 수 있는 아이템들을 포기했지만, 아이돌 스타들의 비슷비슷한 콘셉트에 피로감을 느꼈던 팬들에게는 신선한 느낌을 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원더걸스의 이번 타이틀 곡 ‘Like This’는 현재 각종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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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는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 라는 독특한 느낌의 곡으로 얼마 전 컴백했다. 에프엑스 역시 과한 노출 의상 없이도 발랄한 제목만큼이나 ‘짜릿짜릿’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멤버들의 의상이 컬러풀하면서 다양해 무대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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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역시 지금까지 항상 색다른 콘셉트로 팬들을 매료시켰지만 짧은 미니스커트 또는 과한 노출은 드물었다. 오히려 긴 바지, 검정 라이더 자켓 등으로 강한 여전사 이미지를 보여줘 왔다. 하지만 2NE1 4명의 매력이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풍기며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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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아는 현재 MBC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에서 능력 있는 구두 디자이너로 열연중이다. 극중 깊게 파인 옷, 초미니 스커트보다 절제된 세련미의 오피스룩을 선보이고 있다. 김선아는 오피스룩이 밋밋할 수 있다는 편견을 깨주고 있는 것. 과한 노출은 없지만 극중 황지안(김선아)에게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로 인해 충분히 섹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청순가련한 이미지의 대명사 배우 손예진. 몇몇 작품에서 노출연기를 선보이기는 했으나 여전히 손예진하면 선한인상에 청순한 스타일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손예진은 얼마 전 한 공식석상에 구릿빛 피부로 태닝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과한 노출의상이 아니었음에도 탄력 있어 보이는 몸매 때문인지 섹시한 자태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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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스타들만 섹시할 수 있나. 배우 김수현은 얼마 전 종영한 ‘해를 품은 달’에서 훈훈한 왕 ‘이훤’ 역을 연기했다. 김수현은 사극인 탓에 노출신이 없었음에도 김수현 자체의 섹시한 매력으로 “드라마 몰입도를 높였다” “조선시대 로맨스를 맛깔나게 표현했다” 등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누가 더 벗었나’에 이목이 집중되는 세태 속에서 노출 없이도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뽐내는 스타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혜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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