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재미있는 지식인 도움요청과 대답

ㅣㅣㅣ 2007.01.30 03:44:18
조회 1483 추천 0 댓글 8


지식인 질문 : "저지금 좀 무섭거든요. 법적으로 아시는분 아무래도 이거 협박같은데 대답좀 해주세요" 만나고있던 남자친구가있어요. 지금 29살. 전직 폭력배(이건 그냥 남자들 허풍이 아니고 진짜예요) 폭력전과도 두어번 있는거같아요. 첨엔 모르고 만났는데, 만나면서 알게됬거든요. 지금은 사채업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구요. 첨엔 폭력전과있다고 다 나쁜놈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엔 전혀 그런모습 안보이고, 유머도 있고 맘도 깊다고 생각했는데... 제 성격이 좀 다혈질이거든요. 여자지만 욱하는 성질이 좀 심해요. 고쳐야겠다는 생각많이 했는데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러던 오늘 사소한일로 조금 다투게 됐어요. 첨에 전화상으로 다투다가 제가 먼저 끊어버렸거든요. 그러고 나서 제가 투덜대는 문자를 보냈죠. 그러니 바로 답문이 오더라구요. [씨발 내가 니 기분이나 맞추고 있어야겠냐] 이런식으로..... 씨발이란 말에 제가 또 확 돌아서 그뒤론 안해야될말을 문자로 남겼어요, 전과자라구요... 뭐가달라도 다르다는식으로... 그랬더니 또 뭐같은년 뭐같은년 하면서 답문이오고 그럼 저는 보고 또 열받아서 다시 보내고... 그런식으로 서로 열번정도 문자가 왔다갔다 했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남자니까 말빨이 딸리죠. 그러더니 나중엔 너오늘 진짜 잘못걸렸다...넌 아직 나를 모른다...어디 그런식으로 계속해봐라.... 이따가도 그렇게 나불거릴수 있는지 어디한번 보자... 나는 단지 너의 그 빨간 선지피가 보고싶을 뿐이다... 이런식으로요. 제가지금 말을 많이 걸러서 쓴건데요. 중간중간 욕이 장난아니구요. 없애주러 갈테니 기다려라... 이런식으로 문자가 왔거든요. 저 너무 무서웠어요. 다시 문자로 미안하다고 몇번을 보냈구요. 그랬더니 용서할수가 없는년이래요. 싸워도 할말 못할말이 있다구요. 이제 다 끝났으니 더이상 열받게 하지말고 입닥치고 가만히 기다리라네요. 조용히 기다렸다가 조용히 가라구.... 근데제가 문자받을시 너무 겁이나서 문자를 다 지워버렸거든요. 증거는 지금 하나도 없는상태구요. 그걸지우지 말아야하는데 너무 겁이났어요. 전화해보니까 전화하지말라고 하면서 다시 쌍욕을 하구요. 곱게 저세상 보내준다는데 왜 그러냐는 식으로.... 근데 진짜 그사람이 나이도 있고, 전과도 있어서 그냥 헛소리로 한건 아닌것 같아요. 이제껏 몇년 만나오면서 이런적 처음이거든요. 집에 엄마랑 저뿐이라서 지금 너무 무섭네요. 그사람 진짜 무슨짓을 할지도 모르는데... 평소에 그랬거든요. 자긴 잃을게없어서 무서운게 없다구... 그런말 할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질질끌다가 여기까지 와버렸네요. 혹시라도 집에 찾아오면 문안열어주고 경찰에 신고하면 되는건가요? 밖에 나다니기도 무섭고... 정말 저 너무 무서워요. ----> 답변 ------> // 둘다 잘못이 있습니다.. 움..그 남자분께서는 님을 쫌 머같구.. 그리구 나를 가지고 논 여자라고 생각할것이고.. 님은 그게 아닌데 어떠케 싸우다가 이렇게 돼었는것이죠.. 먼저 법적으로 재재가 가할수 있는부분.. 그 문자를 삭제 하지 않구 두셨으면 좋았을껄.. 잘못하셨군요 그게 있으면 언어폭력 이구요 음.. 솔직히 이런것 보다는 둘 사이의 심리를 봅시다.. 여자분은 죄가 없으니 제쳐 두고 그 남자 분은.. 제가 100번 장담하는데 님 손끝하나 머리카락끝 하나 못건드립니다.. 장난이 아니구 욕으로 그런말이 나왔구요 사람 쉽게 죽일수 있을것 같습니까..ㅡㅡ; 자살하는것보다 피살이 더 어렵습니다.. 그리구 만약에 진짜 집에 찾아 온다면 문 열어 주지 마시구 경찰에 신고 하세요.. 제가 생각하기엔 분명히 집에 찾아 오지도 않을겁니다.. 그리구 어디 사시는지요.. 제가 거기로 가죠 지금 오토바이 타고 갈수 있거든요 어딘지 말씀해주세요.. 저두 솔직히 법적으론 모르지만 힘 꽤나 쓰는데.. 잘못써서 몇번 가봤지만 ~.~ 제 얘기 하려면 기니.. 저두 나쁜놈 아니고 어떤 쓰레기 때문에 이렇게 됐는거구요 지금 오토바이타고 갈수 있거든요 어디 사시는지 쪽지로좀 알려주실래요^^? // 제대로 다 읽었다면 전반적으로 흐르는 무서우면서도 코믹한 맛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지식인에서 우연히 발견했는데 혼자 보기 아까워서 퍼왔다. 고맙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공지 퍼온유머 갤러리 이용 안내 [175] 운영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23 13884 97
72940 퍼유갤 ㅎㅇ 에콰도르대학교전통석사교육학과차석입학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2 22 1
72939 인증 이름없는이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68 0
72936 인터넷 속도 홍보 근황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86 0
72935 전국 공공자전거 이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40 0
72934 심한 스트레스 적신호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46 0
72931 반갑노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8 0
72926 24 [2] 퍼갤러(222.110) 03.26 132 0
72925 씨‎‎발 [1] ㅇㅇ(112.171) 03.20 122 0
72924 커뮤니티 티어표 몬스터머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19 4
72910 . 클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385 2
72909 보닌 지난주에 곤란해질뻔함;; ㅇㅇ(223.39) 01.09 172 0
72907 도나츠 개배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130 0
72904 인간 쥬크박스 개배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2 129 1
72891 와이파이작작 쓰고 다른방으로 가지 ㅇㅇ(121.190) 23.10.22 194 0
72890 . [2] 이름없는이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1 425 1
72876 민호호호 퍼갤러(118.130) 23.10.13 152 0
72858 탱크가 드리프트 하는법 퍼갤러(1.245) 23.10.08 182 0
72855 우리나라가 핵폭탄에 강한 이유 [1] 동원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4 269 0
72846 메모장 잋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9 203 0
72840 10년대 중후반 부터 나라에 뭔일이 있었음 퍼갤러(124.52) 23.09.06 271 0
72833 느그애미집밥맛있고영양있게만드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2 136 0
72820 뭔가 잘못된 예고편 '인디아나 존스' 호롤롤로(116.123) 23.07.05 448 0
728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 ㅇㅇ(81.14) 23.06.19 328 0
72812 잼민 파일 No.1-병맛교수 동영상 댓글 ㅇㅇ(125.176) 23.05.03 445 5
72806 이거 너무 웃겨 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01 599 0
72790 빠르게 정리하고 비대위로 가란 말이야 ㅎ.ㅎ(138.199) 23.03.16 282 0
72778 AI도 빡치면 화내네ㅋㅋㅋ [2] ㅇㅇ(1.246) 23.03.06 769 0
72776 노무현은 살아있다! ㅇㅇ(121.148) 23.03.03 430 3
72740 빨딱설게 있나? ㅋㅋ 드립 좋다 (116.124) 23.02.20 354 1
72738 그래도 반성한다니 다행입니다.. [2] ㅇㅇ(223.38) 23.02.20 757 1
72737 강호동행님이 조혜련한테 말한 명언.JPG 명언제조기(58.234) 23.02.19 537 0
72736 챗GPT 창립자 샘 알트만이 말하는 '성공의 11가지 비결' AI짱4(58.234) 23.02.19 400 0
72727 유명한 페미만화가 [1] 치고보니선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5 605 4
72723 헤에 [2] 헤_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9 330 0
72722 대기업 부럽지 않은 중소기업 복지 클라스 내일을향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8 524 1
72721 오늘 아침 얼죽아 내일을향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6 417 0
72720 서울사람들도 은근 모른다는 사실 내일을향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5 506 2
72719 dd ㅇㅇ(92.203) 23.01.25 283 0
72717 인천 공항에 정말 이런게 있나? 기브러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3 351 0
72716 서태웅이 좋은 자전거 놔두고 엄마자전거타고 등교하는 이유 내일을향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9 383 0
72713 잘 생긴 남자 구별법 내일을향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0 604 0
72712 BTS 진 근황 내일을향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9 569 0
72711 틱톡 애니연출좌 ㅇㅇ(90.7) 23.01.09 342 0
72710 맛있는 아이스크림 고르는법 [2] 내일을향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6 541 0
72709 남자들에게 미용실이란?? ㅇㅇ(210.222) 23.01.05 487 0
72708 싱글벙글 해리포터 근황 내일을향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449 0
72707 어느 신입의 퇴직사유 내일을향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4 476 0
72706 요즘 보이스피싱 수법 내일을향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4 408 0
72705 주차장에 마스크 떨어뜨리고 간 운전자 내일을향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4 38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