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문콘과 재학중이고 저도 헤맸던 입장으로서 지원하실 때 도움 되라고 씁니다.

1. 뭘 배우나
다양하게 배웁니다. 근데 문콘과 자체의 주력은 아무래도 영화나 스토리작법이에요. 올해 마케팅 수업도 열렸는데 현직 마케팅 종사자분이 교수님으로 계셔서 정말 잘 알려줍니다. 영화 작법 스토리 관련 있으신 분들도 얻어가시는 거 많을거에요. 노답 교수님 수업도 분명히 있습니다.. 거론은 안 하겠지만 첫 수업만 들으면 각이 나오니까 그런 교수님만 잘 걸러서 들으면 들을 수업 많아요. 국문 철학이 통합된 과라 국문수업 철학수업도 같이 듣는데 수업들 내용은 다 좋았어요. 몇몇 수업은 빼고지만 대체로 좋았습니다.

2. 복수전공
원래 국문 철학이 통합된 과라 15? 14? 까지는 철학이나 국문 둘중에 하나 선택해서 무조건 복수전공이라 별론데 지금은 안 그래도 되니까 들어와서 복전할 것을 추천해요.

3. 취업
엔터테이먼트쪽으로는 비전이 있어보여요. 수업 내용은 참 잘 알려주시고 내용도 알찬데 솔직히 취업시장때 마케팅 분야는 학벌을 많이 보는 걸로 알아서 누구나 알법한 대기업은 좀 어려울 것도 같네요. 대신 이름은 좀 덜 알려졌지만 들어가보면 괜찮은 회사들도 꽤 있으니 거기는 비벼볼만 합니다. 대기업도 자기 스펙(공모전, 기타 토익 토스 오픽, 대외활동)만 잘 쌓아지면 노려볼만 하다고 알고있어요. 그게 아니라면 뭐 공시하던가 공기업을 가던가 해야죠 아 방송국 작가쪽도 노려볼 수 있음

4.교양수업
교양수업은 ㄹㅇ 핵 대충 알려주고 이게 대학인가 싶을정도로 학생들 다 퍼져 자고 하는 수업도 분명이 있지마는 적어도 전공 때는 그런 학생들은 거의 없고 다들 열심히해요. 교양도 재밌는 교양들도 있고(스쿼시 같은 교양? 저는 안 들어봤어요) 사람 많은 수업 가면 학점따기는 수월했어요 솔직히..

5.학생들
이거는 너무 갈리네요. 교양 때 많이 주무시는 분들도 좀 많이 보이고 그게 대부분 예대쪽이긴 했어요. 그 분들이야 자기 분야에서 실력만 특출나면 되니까 그러려니합니다. 도서관 가면 셤 기간 아니더라도 항상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도 꽤 있어요. 물론 명문대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합니다. 시험기간에도 도서관 자리가 많이 남아요.

6.인식
인식은 ㅈ망

7. 밥
학식 돈까쓰 좋아하시면 좋을수도 있어요
맛있는 밥집은 학교 앞에 있어요

끝 더 쓰려다가 졸려서 잡니다. 궁금한거 덧글 남겨주면 보다가 최대한 답글 달게요

추가로 학교 순위 따지고 학교 욕만하기 바쁜놈들 우글대는게 여기 갤이니까 알아서 거르시고 취업할 사람들은 다 스펙 쌓아서 합니다. 제가 본 선배만해도 은행권 컴과 대기업 상위티어 공기업 3대엔터테이먼트 알아서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