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울미디어뉴스] 오수진 기자 = 대전시는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지원 TF를 통해 지역 선도대학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의 주재로 20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대전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한남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한남대학교 지원팀(TF)'이 발족됐다.
지난 4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에 대전 관내 대학인 충남대-한밭대(통합), 한남대(단독), 대전보건대(초광역연합)가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본지정 최종 선정을 위해 혁신기획서에 담긴 비전과 과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4년 글로컬대학30 본지정 TF가 구성되었다. 이 TF는 충남대+한밭대지원팀, 한남대지원팀, 초광역연합지원팀 등 3개팀,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글로컬대학 지원단 운영계획, 실행계획 수립 방향, 기관별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대전시는 과학기술 혁신역량과 미래 전략산업 기반을 토대로, 본지정 신청서 제출 기한인 7월 말까지 예비지정 대학별 맞춤형 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별로 지원계획을 협의하고 조정하며, 실무지원 전담팀을 통해 행·재정적인 지원을 포함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계획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은 "급변하는 환경과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학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글로컬대학 선정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2026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 30곳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학당 5년간 국비 1천억 원(통합대학 최대 1천 5백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지난해 10개 대학을 선정했다. 올해 4월에는 비수도권 20개 대학(33개 대학)을 예비 지정했으며, 7월 말까지 본지정 신청을 받아 8월 말에 10개 내외의 대학을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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