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도 고시폐인들 사는 동네알지 롯데리아 있는데. 거기 그 근처에 1000원짜리 만두집 두집 붙어있는데가 있어. 어제 거기서 26살이나 먹은 정치학과 두녀석이 기껏 1000원짜리 만두 시켜먹으면서 지들 잘났다고 유세를 떨더라..(어떻게 26살에 정치학과인줄 아냐고? 주변 사람들으라고 서울대 정치학과!! 서울대 정치학과!! 목터져라 외치더라구..) 나원 같잖아서... 원래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일 수록, 좋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일 수록 겸손해야 하는데 그 것도 길거리 한 복판에서 술에 취해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서로 잘난척을 하는 두명의 정치학도...(1학년이면 몰라도 26살이다...게다가 연대는 왜 그렇게 씹는거야? 설마 연대떨어지고 온건 아닐텐데...) 그 때 나도 같은 만두집에서 광운대다니는 형이랑 같이 만두 먹고 있었는데, 쪽팔려 디지는줄 알았다. 설마 전공시간에 길거리에서 유세떠는거 배우는 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