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대횽아들 좋은 아침~! 요즘 나름데로 전공 준비 좀 한다고 헨리 키신저의 "외교"를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공이 많이 부족해서 그런지 알아듣기가 조금 힘들군요... 그러니까 키신저는 Raison D'etat가 중요한 것인지 또는 개인에게 적용되는 도덕적 율법이 적용되는 국제적 질서가 옳은 것인지.... 물론 제가 책을 다 않읽어봐서 그런것이겠지만... 왠지 책에서 미국만세하는 냄새가 나는듯....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와 도덕적 세계질서가 그 이후의 미국 외교정책의 기본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거 왠지 뭔가 이상한 느낌... 뭐랄까... 미국이 이후에 일으킨 전쟁이 전부 도덕적이다라고 옹호하는 느낌? 물론 이 책이 중요하게 다루는 개념도 많은것 같아요.....신중하게 동맹을 맺어야 한다는 것과, 국익을 위해서라면 사상과 종교를 다 뿌리칠 수 있다는 것과, 행동은 과감하게 할 필요도 있다는 것... 기타 등등.. . . . . . . 사실은 아는 어떤 설대 선배가 이 책을 권해서 읽고 있었는데, 설대에서 이 책이 교재로 사용되나요? PS. 그리고 폴 케네디의 강대국의 흥망이 많이 까이는 것 같은데, 왜 까이는 것이죠? 꽤 좋았던 것 같은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