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고척에서 무패인 쥐팬 친구놈 데려옴ㅇㅇ
설마설마 했는데 ㄹㅇ 이기더라ㅋㅋ
그리고 얘가 우리 경기 오면 무조건 송성문이 홈런치더라
플옵 3,4차전에 폴대에 묶어놓겠음ㅇㅇ
외야 처음 가봤는데 사람 많을땐 갈만한거같다
응원도 많이 하고 정석이형도 왔다 감ㅋㅋ

티켓 줄이 ㅈㄴ 길어서 표 뽑고 들어가니까 바로 경기 시작함

1회부터 실점하길래 조졌다 이 생각밖에 안들었음ㄹㅇㅋㅋ

안우진 물집 잡혀서 내려가고 4일 쉬고 등판이라 불안했는데 실점하고 홈런 쳐맞는거 보고 뇌정지옴ㅠ

근데 2회부터 바로 득점하길래 뭔가 이길거같았음
시발 전병우 타구 넘어갔어야되는거 아니냐고 김고척 시발아

그리고 할배 2루타에 가을성문 홈런 보면서 소리 너무 많이 질러서 목 나감...
응원빠따로 친구도 몇대 때린거같은데 기억이 안나네

암튼 타구 처음에 보는데 뭔가 잡힐거 같은거임
그래서 우익수만 쳐다보고 있었는데 이색기가 페이크 쳐서 나도 속았다ㅅㅂ
근데 다시 생각해보면 김민혁도 타구 판단 못한게 아닌가 싶음


6회 1사 23루일 때는 화장실 줄 기다리느라 못봤는데 황가족이 도와줘서 살았다는건 들음ㅋㅋ

그리고 가을혜성 실책 보는순간 18 플옵 5차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ptsd 씨게 왔다
ㄹㅇ 나도 모르게 야!!! 이러면서 응원빠따로 삿대질함ㅋㅋㅋㅋㅋ
진심으로 쌍욕할뻔

그리고 1,2점차 8회에 양현 좀 그만 올려 시발색기들아
1차전에서도 안우진 승투 뺏고 뭐하는거냐ㅅㅂ

그래도 웅이가 4아웃 잘 막아줘서 다행이었음

가을야구 현생때문에 한번도 못왔다가 오늘 시즌 마지막 경기일수도 있어서 왔는데 ㄹㅇ 오길 잘했노

플옵 2차전은 갈거고 3,4차전은 못갈 삘이라 오늘이 내 고척 마지막 경기일듯 싶은데 이겨서 ㄹㅇ 기분 좋다

플옵 떨어져도 되니까 제발 ㅈ같이 지지만 말자